한국 여행객 북미 축구여행, 한 도시에 오래 머물고 5성급 호텔 선호

글로벌 축구 대회가 열리는 북미 개최 도시를 찾는 한국 여행객은 여러 도시를 순회하기보다 한 도시에 머물며 경기 관람과 프리미엄 숙박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한국인의 단일 도시 예약 비중은 조별리그 기간 87.5%, 토너먼트 기간 98%에 달했다. 일본 여행객이 여러 개최 도시를 이동하며 3성급 호텔을 주로 선택한 것과 대조적이다.

여행레저신문 ㅣ 박예슬기자

글로벌 축구 대회를 보기 위해 북미를 찾는 한국 여행객은 여러 개최 도시를 순회하기보다 경기 일정이 있는 한 도시에 머물며 숙박의 편의성과 품질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의 축구 대회 개최 도시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조별리그 기간 16개 개최 도시의 전체 예약은 전년 동기보다 약 70% 증가했다. 토너먼트 라운드 기간 예약도 약 40% 늘었다.

한국발 개최 도시 예약은 조별리그 기간 41.8%, 토너먼트 기간 15.9% 증가했다.

한국 여행객의 북미 축구 대회 단일 도시 예약 비중
한국 여행객의 단일 도시 예약 비중은 조별리그 기간 87.5%, 토너먼트 기간에는 98%까지 높아졌다.

한국 여행객 87.5% 한 도시 중심 체류

조별리그 기간 한국인의 단일 도시 예약 비중은 87.5%였으며 토너먼트 라운드에서는 98%까지 높아졌다.

조별리그 기간 한국 여행객의 5성급 호텔 예약 비중도 조사 대상 시장 가운데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여러 도시를 짧게 이동하기보다 한 도시에서 경기와 관광을 함께 즐기고 숙박의 편의성과 품질을 높이는 여행 방식이 우세했다.

일본 여행객의 다도시 축구 여행과 3성급 호텔 예약
일본 여행객은 다도시 예약 비중이 33%로 가장 높았으며, 3성급 호텔 예약 비중은 61.3%를 기록했다.

일본 여행객은 다도시·3성급 호텔 선호

조별리그 기간 일본 여행객의 개최 도시 예약은 전년보다 254.3% 증가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본인의 다도시 예약 비중은 33%였으며 이 가운데 약 10%는 두 곳 이상의 개최국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나타났다.

3성급 호텔 예약 비중은 61.3%로 여러 도시를 이동하면서 숙박비를 조절하는 경향이 확인됐다.

몬테레이와 과달라하라의 축구 대회 기간 호텔 예약 증가
조별리그 기간 몬테레이 호텔 예약은 전년보다 4089%, 과달라하라는 1286% 증가했다.

멕시코 개최 도시 예약 급증

조별리그 기간 몬테레이 호텔 예약은 전년 동기보다 4089%, 과달라하라는 1286%, 멕시코시티는 150% 증가했다.

한국인 항공 예약 순위에서도 몬테레이는 5위, 과달라하라는 9위를 기록했다.

한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일정과 맞물려 멕시코 주요 개최 도시의 항공과 숙박 수요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츠가 여행지 선택 기준으로

이번 자료는 스포츠 관람이 여행지와 체류 방식, 숙박 등급을 결정하는 핵심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 여행객은 단일 도시와 프리미엄 숙박을 선택한 반면 일본 여행객은 여러 도시를 이동하며 실속형 숙박을 활용하는 차이를 보였다.

트립닷컴은 AI 여행 서비스 트립지니를 비롯한 초개인화 기능과 스포츠 이벤트 연계 상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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