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레저신문 ㅣ 김미래기자
안동에서 숙소를 고를 때 하회마을이나 시내 쪽만 볼 필요는 없다. 도산서원으로 올라가는 길, 안동호가 깊숙이 들어온 도산면 숲에는 숙박동과 호숫길을 한곳에 묶어놓은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이 있다.
전통가옥과 독립 산막형 숲속의집, 연립형 산림휴양관, 현대식 호반하우스가 서로 다른 구역에 나뉘어 있고 숙소 아래로는 안동호 수변탐방로가 이어진다. 숙박 하나보다 숲과 호수를 함께 이용하는 휴양단지에 가깝다.

6인실 6만원은 맞다, 다만 8월 성수기 가격은 다르다
숲속의집 다람쥐방은 39㎡, 6인 이하 객실이다. 비수기 주중은 1박 6만원, 비수기 주말과 성수기는 8만원이다. 성수기는 매년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라 이 기간에는 평일에도 성수기 요금을 적용한다.
8인용 토끼방과 원앙방은 비수기 주중 7만원, 주말·성수기 11만원이고 10인 부엉이방은 각각 8만원과 13만원이다. 비수기 주중을 활용하면 숙박비를 크게 낮출 수 있지만 비수기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관일이다.
5성급 휴양림은 공식 등급이 아니다, 숙소는 네 가지로 나뉜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의 공식 숙박 분류는 전통가옥,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호반하우스다. 전통가옥은 초가집과 기와집, 숲속의집은 독립 산막, 산림휴양관은 연립형 객실, 호반하우스는 현대식 대형 객실로 성격이 다르다.
산림휴양관 객실에는 화장실 겸 샤워실과 TV, 침구류, 식기류, 취사도구 등이 비치돼 있다. 호반하우스는 115~208㎡ 규모의 6~8인 객실로 비수기 주중 16만~30만원, 주말과 성수기 24만~45만원까지 객실별 차이가 크다.

예약은 한 달 전이 아니라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예약은 숲나들e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객실이 새로 열리고 예약 가능 기간은 6주차 월요일까지다. 1일 기준 객실 5개까지, 최대 5박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예약이 끝난 객실은 최대 3명까지 대기할 수 있다. 기존 예약자가 취소하면 순위에 따라 예약 권한이 넘어가고 24시간 안에 확정해야 한다. 당일 빈 객실은 오후 3시 이전까지 인터넷 예약할 수 있다.

숙소 밖으로 나오면 안동호 수변탐방로가 이어진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뿐 아니라 안동호 수변탐방로를 주요 시설로 안내한다. 체크인 뒤 늦은 오후에 호숫가를 걷거나 다음 날 아침 체크아웃 전 짧게 산책하는 일정으로 활용하기 좋다.
가파른 산 정상까지 오르지 않아도 숲과 호수 경관을 함께 볼 수 있어 부모님이나 아이와 온 가족도 일정 부담이 크지 않다.

치유관은 평일 7000원부터 이용한다
치유관은 만 12세 이상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9시30분~12시, 오후 2시~4시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한다. 이용료는 월·수·목·금 7000원, 주말과 공휴일 1만원이다.
황토방과 수치유, 치유·의료장비 체험이 포함되며 전화 또는 방문접수로 예약한다. 체험학습관에서는 야생동물 전시, 수의사 체험, 목공예와 향주머니 만들기 등을 운영한다.
도산서원 2km 전, 숙박 다음 날 동선이 짧아진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안동 시내에서 도산서원 방향 35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는 길에 있으며 공식 안내상 도산서원 약 2km 전 지점이다.
숙박 뒤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유교문화박물관을 연결하기 쉽고 시간이 있다면 청량산도립공원까지 일정을 넓힐 수 있다.

입실은 오후 3~6시, 개인 세면도구는 직접 준비한다
입실은 오후 3시부터 6시, 퇴실은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수건과 칫솔, 치약, 샴푸, 비누 등 개인 세면도구를 직접 준비해야 하며 여름에도 긴소매 옷을 가져오도록 안내한다.
밤 10시 이후에는 외부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하고 애완동물은 원칙적으로 동반할 수 없다. 휴양림의 특성을 이해하고 준비하면 숙박과 숲 산책, 안동호 여행을 한 장소에서 묶을 수 있다.
여행정보
위치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월천길 100-7
숙박유형 전통가옥, 숲속의집, 산림휴양관, 호반하우스
6인 숲속의집 비수기 주중 6만원 / 주말·성수기 8만원
성수기 7월 15일~8월 24일
예약 숲나들e,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예약범위 6주차 월요일까지
입실 15:00~18:00
퇴실 11:00까지
정기휴관 비수기 매주 화요일
치유관 만 12세 이상, 평일 7000원 / 주말·공휴일 1만원
주요 산책 안동호 수변탐방로와 숲길
준비물 개인 세면도구, 긴소매 옷
연계여행지 도산서원, 이육사문학관, 유교문화박물관, 청량산도립공원
문의 054-855-3371
여행레저신문 Copyrights ⓒ The Travel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