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A 2026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이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반도체 소재와 배터리 소재, 첨단세라믹처럼 완성품의 성능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 기술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150개사 330부스 규모로 예정돼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한국세라믹연합회, 한국세라믹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특별후원한다.
전시 범위는 첨단세라믹을 비롯해 철강·금속, 고무·플라스틱, 접착·코팅·필름, 화학·에너지·2차전지, 디스플레이 소재와 생산·가공·시험·측정 장비까지 소재산업 전후방을 아우른다.

반도체 소재·배터리 소재부터 첨단세라믹까지
배터리·전자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배터리 제조뿐 아니라 충전 인프라, 배터리 관리시스템, 폐배터리 회수·재활용 기술까지 다룬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투명전극과 산화물 반도체, 그래핀, 전도성 세라믹, 방열 소재, 센서와 검사·측정 장비 등이 전시 대상에 포함됐다.
금속 분야도 자동차와 전기·전자·반도체 산업으로 이어진다. 희소금속과 경량금속, 고기능 합금은 물론 차량용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배터리, 자동차 전장 부품, 반도체 관련 부품과 각종 시험·분석 기술이 전시 범위에 들어간다.
첨단세라믹 분야에서는 소재와 부품, 생산장비, 원료, 연구개발 성과를 함께 소개한다. 기술이전 설명회와 제조공정 세미나, 신제품·신기술 발표회, 상담회와 세라믹산업 취업 컨설팅 등 산업 현장과 연결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AMDS, 아시아 소재 데이터 연구기관 한자리에
전시장과 함께 주목할 프로그램은 제9회 아시아 소재 데이터 심포지움(AMDS)이다. AMDS는 2008년 한국에서 시작돼 약 2년마다 아시아 주요 국가를 순회하며 열리는 국제 학술행사로, 2024년 제8회 행사는 중국 시안에서 개최됐다.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재료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을 비롯해 일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 중국 북경과학기술대학과 중국과학원, 베트남 과학기술원 등이 주요 참여기관으로 소개됐다. 소재 데이터 스키마와 메타데이터·온톨로지 표준화, 국가별 소재 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공유 정책 등이 주요 논의 대상이다.
9월 29일까지 사전등록 무료
INTRA 2026 국제첨단소재기술대전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마지막 날인 10월 2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 전이다.
현장 입장료는 1만원이며 9월 2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반도체와 배터리처럼 완제품 시장의 변화가 빠른 산업일수록 기술 변화는 소재 단계에서 먼저 나타난다. 반도체 소재와 배터리 소재, 첨단세라믹을 비롯한 차세대 소재·부품·장비와 소재 데이터 기술의 흐름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올해 전시회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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