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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연풍새재 옛길, 단풍 따라 조령 3관문까지…과거길을 걷는 가을

【여행레저신문】 가파른 산 정상을 향한 고단한 오르막 대신, 수백 년 전 선비들이 걷던 푹신한 흙길 위로 황금빛 가을이 쏟아집니다. 충북 괴산 조령산자연휴양림에서 조령 제3관문으로 이어지는 '연풍새재 옛길'은 땀 한 방울 흘리지 않고도 백두대간의 가장 깊은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가을 힐링 코스입니다.

청송 주왕산 단풍길,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기암 사이 계곡을 걷다

【여행레저신문】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는 산 정상에 오르지 않고도 기암과 계곡, 폭포를 만날 수 있다. 대전사에서 용추폭포까지 이어지는 주왕계곡길은 편도 약 2.2km다. 가을에는 사찰 뒤편의 기암과 계곡을 따라 물든 단풍이 어우러진다. 상의주차장에서 출발한다면 왕복 거리와 탐방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한국민속촌 ‘따라쟁이 대축제’ 30일 개막…코스튬 입으면 입장권 1만 5,000원

【여행레저신문】 한국민속촌이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코스튬 축제 ‘천하제일 따라쟁이 대축제’를 연다. 참가자들이 무대에서 의상과 동작을 선보이는 포즈쇼와 무선 헤드셋을 착용하는 DJ 무도회가 마련된다. 상·하의를 갖춘 코스튬 착용자는 현장 확인을 거쳐 입장권을 1만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레고랜드, 이용권 220매 걸고 SNS 이벤트…31일 밤 불꽃놀이

【여행레저신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10월 3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일 이용권과 연간이용권 등 총 220매를 제공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날 오후 8시 30분에는 가을 시즌 마지막 야간개장 불꽃놀이가 열린다. 몬스터 공연과 어린이 체험으로 꾸민 ‘브릭 오어 트릿’ 행사는 11월 15일까지 이어진다.

표고 2400m 물들인 붉은 융단… 하늘길 직항으로 연 ‘일본의 지붕’

【여행레저신문】 하나투어가 10월 31일까지 일본 다테야마-구로베 알펜루트로 향하는 인천-도야마 직항 전세기를 전격 운영한다. 대한항공과 트리니티항공 편으로 표고차 2,400m 북알프스 단풍 절경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다채로운 산악 횡단 일정을 선보인다.

피비린내 나는 좀비 대신 ‘귀여운 몬스터’… 공포 피로감 찌른 레고랜드의 역발상

【여행레저신문】 피비린내 나는 좀비와 공포 일색의 10월 축제판에서 레고랜드가 ‘무해한 도파민’을 내세워 가족 나들이객을 사로잡았다. 귀여운 몬스터와 함께하는 브릭 오어 트릿 축제 속에서 한글날과 10월 주말 밤 9시 야간 개장 및 불꽃놀이를 선보이며 춘천 체류형 관광을 견인하고 있다.

꽃이 진 자리, 또 다른 계절이 시작된다… 구미 낙동강변 5ha 메밀밭의 두 번째 얼굴

【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구미 천수석 기자】 구미 낙동강변을 하얗게 뒤덮었던 5ha의 메밀꽃이 지고 10월의 문턱을 넘어섰다. 사람들은 화려한 절정이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강변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꿀벌의 식탁이 되어주었던 꽃대는 소의 먹이가 되고, 비어가는 흙 속엔 푸른 청보리가 깃든다. 풍경이 스러진 뒤에 비로소 시작되는 낙동강 하천부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80m 허공 다리 건너 51도 암벽 계단으로… 대둔산의 절정은 정상보다 ‘오르는 길’에 있다

【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완주 이만재 기자】 대부분의 산은 땀 흘려 꼭대기에 서야 비로소 비경을 내어준다. 하지만 대둔산은 다르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80m 상공의 구름다리를 건너고, 벼랑에 기댄 51도 계단을 딛는 바로 그 길목에 기암괴석과 붉은 단풍의 절정이 통째로 걸려 있다. 정상을 밟기 전 이미 시선을 압도하는 대둔산의 가을 바윗길을 걸었다.

단풍 물든 해발 650m 고원서 하룻밤… 911억 들인 ‘진안 산림치유원’의 초대

【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진안 이만재 기자】 차를 몰고 해발 650m 첩첩산중으로 올라서면 도심의 소음이 거짓말처럼 잦아든다. 총사업비 911억 원을 들여 덕태산과 선각산 사이 백운동 계곡에 둥지를 튼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울긋불긋 물든 11km 숲길을 걷고, 편백 온열돔에 몸을 뉘이며, 정갈한 식사까지 한자리에서 누리는 가을 고원 힐링의 정수를 들여다봤다.

아스팔트 끝난 곳, 쪽빛 바다가 쏟아졌다… 거제 여차~홍포, 속도를 잊게 만드는 3.5km

매끄러운 아스팔트가 끝나고 타이어 밑으로 흙과 자갈이 바스락거리는 순간, 조급했던 가속페달에서 스르륵 발이 떨어진다. 한쪽은 깎아지른 망산 벼랑, 다른 한쪽은 남빛 바다 위에 점점이 박힌 여덟 개의 보석 같은 섬들. 거제도 최남단, 가장 느리게 달려야 비로소 온전한 쪽빛을 내어주는 여차~홍포 3.5km 해안길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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