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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끝난 곳, 쪽빛 바다가 쏟아졌다… 거제 여차~홍포, 속도를 잊게 만드는 3.5km

매끄러운 아스팔트가 끝나고 타이어 밑으로 흙과 자갈이 바스락거리는 순간, 조급했던 가속페달에서 스르륵 발이 떨어진다. 한쪽은 깎아지른 망산 벼랑, 다른 한쪽은 남빛 바다 위에 점점이 박힌 여덟 개의 보석 같은 섬들. 거제도 최남단, 가장 느리게 달려야 비로소 온전한 쪽빛을 내어주는 여차~홍포 3.5km 해안길을 달렸다.

[특필] “운전석에 사람이 없다?”… 시속 252.3km로 들이받고 추월한 ‘AI F1’, 영화가 아니라 현실이었다

【여행레저신문】 운전자가 없는 레이싱카 5대가 이탈리아 이몰라 서킷에서 동시에 맞붙었다. 폴리무브는 시속 252.3km를 찍었고 선두 유니모어와 충돌했다. 동일한 EAV-25를 움직인 것은 팀마다 다른 AI 알고리즘이었다. 총 12랩의 최종 승자는 UAE 키네티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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