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무더위가 빨라지면서 호텔업계가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과거 삼계탕이나 장어 중심의 계절 메뉴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고려한 ‘프리미엄 보양 다이닝’이 새로운 식음(F&B) 트렌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서울 용산구에서 아코르 그룹 4개 호텔을 운영하는 서울드래곤시티가 프리미엄 중식 레스토랑 FEI(페이)를 통해 여름 시즌 한정 ‘하계 특선(夏季特選)’ 코스를 선보인다. 운영 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호텔업계, 여름 보양식도 프리미엄 경쟁

최근 외식업계에서는 ‘잘 먹는 보양’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단순한 보양식을 넘어 분위기와 서비스, 프라이빗 공간까지 함께 경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호텔들은 계절 한정 미식 콘텐츠 경쟁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서울드래곤시티 FEI는 모던 차이니즈 다이닝 콘셉트를 기반으로 정통 중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레스토랑이다. 가족 모임과 상견례, 비즈니스 미팅 수요가 꾸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전복·통해삼·북경오리·불도장 담은 하계 특선

이번 코스는 특선 전복 전채, 트러플 국내산 통해삼, 북경오리, 어향 한우 안심, 고법 불도장, 중식냉면, 계절 과일 및 지마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법 불도장은 귀한 식재료를 오랜 시간 우려내는 정통 중식 보양 메뉴로, 국내 호텔 중식당에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메뉴 가운데 하나다.

중식냉면은 단품 메뉴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 측은 여름철 계절 수요까지 함께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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