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룩·이스타항공, 일본 항공·호텔 특가 ‘클룩 먼데이’ 8월 30일까지 진행

클룩과 이스타항공이 일본 항공권과 호텔 할인을 결합한 ‘클룩 먼데이’를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항공운임 최저 4,500원, 편도 총액 88,600원부터이며 일본 전역 호텔 할인과 주차별 특가 도시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클룩 이스타항공 일본 항공권 호텔 특가 프로모션
클룩과 이스타항공은 여름 일본 여행 수요를 겨냥해 항공권과 호텔 할인을 결합한 ‘클룩 먼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행레저신문 ㅣ 김미래기자

여름 일본 여행 시장을 겨냥한 항공·호텔 결합 프로모션이 나왔다. 글로벌 여행 예약 플랫폼 클룩은 이스타항공과 함께 일본 호텔 및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클룩 먼데이’를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항공권과 숙박비 부담을 동시에 낮추려는 여행객을 겨냥한 상품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문구는 부산-오사카 노선의 ‘항공운임 최저 4,500원’이다. 다만 실제 소비자가 결제하는 금액은 항공운임만이 아니라 공항세와 유류할증료 등이 포함된 총액 기준으로 봐야 한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부산-오사카 노선은 편도 총액 88,6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항공운임 4,500원이라는 숫자는 주목도가 높지만, 여행자가 비교해야 할 기준은 총액이다.

매주 월요일, 일본 특가 도시가 바뀐다

클룩과 이스타항공은 매주 월요일마다 주차별 특가 도시를 선정해 혜택을 운영한다. 클룩은 해당 지역 호텔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 할인 혜택과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이스타항공은 해당 노선 항공권을 특가 운임 대비 최대 1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항공과 호텔을 따로 찾는 소비자에게는 한 번에 여행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주차별 특가 도시도 일본 주요 여행 수요를 넓게 포괄한다. 6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도쿄와 후쿠오카, 6월 15일부터 28일까지는 오사카와 도쿠시마, 6월 29일부터 7월 12일까지는 삿포로와 오키나와가 대상이다. 7월 13일부터 26일까지는 도쿄·후쿠오카·구마모토,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는 오사카·도쿠시마가 다시 특가 도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호텔 최대 65% 할인, 추가 15% 쿠폰 상시 제공

프로모션 기간 전체 혜택도 있다. 클룩은 일본 전역 호텔을 대상으로 최대 65% 할인과 추가 15% 할인 선착순 쿠폰을 상시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의 주차별 특가 도시 혜택과 별개로,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가 호텔 할인 혜택을 계속 확인할 수 있게 만든 셈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 일본 여행의 비용 민감도를 반영한다. 최근 해외여행 수요는 강하지만, 소비자는 항공권 총액과 숙박비, 현지 체류비를 더 꼼꼼하게 비교한다. 유류할증료가 내려간 시점에 항공사와 플랫폼이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일본 여행 수요를 빠르게 예약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이다.

부산-오사카, 영남권 일본 여행 수요 겨냥

부산-오사카 노선은 이런 전략이 가장 잘 드러나는 사례다. 김해공항 출발 오사카 노선은 영남권 여행자에게 접근성이 좋다. 인천공항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간사이 지역으로 바로 갈 수 있고, 오사카·교토·고베·나라를 묶은 짧은 일정 구성이 쉽다. 편도 총액 8만 원대부터라는 가격은 좌석 수와 조건이 제한된 특가일 가능성이 크지만, 여름 일본 여행을 고민하던 소비자에게 검색과 예약을 유도하는 효과가 크다.

도시별 구성도 계절성을 반영한다. 도쿄와 후쿠오카는 연중 수요가 꾸준한 대도시형 목적지다. 오사카는 가족·친구 여행, 쇼핑, 먹거리, 테마파크 수요가 강하다. 삿포로는 여름철 쿨케이션과 라벤더, 홋카이도 자연 여행 수요를 받는다. 오키나와는 해변·리조트형 여름휴가 목적지로, 구마모토와 도쿠시마는 재방문객의 지방 여행 수요를 겨냥할 수 있다.

항공과 호텔을 함께 낮춰야 예약이 움직인다

여행 플랫폼 입장에서는 항공과 호텔을 한 캠페인 안에서 묶는 것이 중요하다. 소비자는 항공권만 싸다고 바로 여행을 결정하지 않는다. 숙박비가 높으면 전체 여행 비용은 다시 올라간다. 반대로 호텔 할인이 커도 항공권이 비싸면 예약 전환이 어렵다. 클룩이 호텔 최대 65% 할인과 추가 쿠폰을 내세우고, 이스타항공이 특가 항공권을 함께 제공하는 이유다.

이번 ‘클룩 먼데이’는 단순 세일보다 예약 행동을 특정 요일에 모으는 방식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매주 월요일마다 특가 도시를 바꾸면 소비자는 특정 날짜에 앱과 홈페이지를 다시 확인하게 된다. 여행 플랫폼에서는 반복 방문을 만들고, 항공사 입장에서는 특정 노선의 잔여 좌석이나 프로모션 좌석을 집중적으로 판매할 수 있다.

항공운임보다 총액, 쿠폰보다 조건 확인해야

다만 특가 항공권과 호텔 쿠폰은 선착순, 좌석 상황, 투숙일, 예약 조건에 따라 실제 적용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항공권은 운임과 총액을 구분해서 봐야 하고, 수하물 포함 여부, 변경·환불 조건, 탑승 기간, 결제 수단 조건도 확인해야 한다. 호텔 할인 역시 대상 호텔과 최소 결제 금액, 쿠폰 중복 가능 여부에 따라 체감 할인율이 달라질 수 있다.

여름 일본 여행 시장은 올해도 강한 수요가 예상된다. 가까운 거리, 다양한 도시 선택지, 짧은 휴가에도 가능한 일정, 엔화와 항공 운임에 대한 관심이 계속 맞물리고 있다. 여기에 플랫폼과 항공사의 공동 프로모션이 더해지면 소비자의 예약 결정은 더 빨라질 수 있다. 클룩과 이스타항공의 이번 프로모션은 항공권과 호텔을 함께 묶어 여름 일본 여행 수요를 선점하려는 대표 사례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보다 합리적으로 일본 여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스타항공과 이번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항공과 숙박, 액티비티를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으로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라면 ‘항공운임 최저가’ 문구에만 반응하기보다 총액, 숙박 할인, 쿠폰 조건, 여행 날짜를 함께 비교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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