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산국립공원은 바다로 여행객이 몰리는 초여름에 계곡과 숲, 호수 전망을 함께 즐기기 좋은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1984년 우리나라 17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영봉과 송계계곡, 만수계곡, 덕주사, 하늘재 등 산행과 역사 탐방 코스를 두루 갖췄다. 여름에는 송계계곡의 맑은 물과 숲그늘이 좋고, 영봉 정상부에서는 충주호와 청풍호가 겹친 중부 내륙 조망을 만날 수 있다.
경주 하동저수지 옆 한옥카페 바실라는 여름이면 해바라기와 맨드라미 꽃밭, 저수지 풍경, 기와지붕이 한 장면에 들어오는 수변 카페 여행지다. 한국관광공사는 바실라를 계절마다 꽃밭이 바뀌는 경주 한옥카페로 소개하며, 선플라워 에이드와 바실랑떼, 팥빙수도 대표 메뉴로 안내한다. 불국사·석굴암·보문권 여행 중 부모님과 쉬어가기 좋은 코스로 활용할 만하다.
파주도시공사가 6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평일에 ‘마장호수 디지털 인증 여행’을 운영한다. 마장호수 지정 스탬프 장소 9곳 중 6곳 이상을 사진으로 인증하면 전망대와 관리동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3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길이 220m 출렁다리, 3.6km 수변 둘레길, 15m 전망대 카페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서울 근교 시니어 나들이와 가족 산책 코스로도 활용도가 높다.
화성특례시가 제부도에서 백미항을 거쳐 궁평항까지 이어지는 17km 해안 도보 여행길 ‘화성 황금해안길’을 6월 26일부터 임시 개통한다. 코스는 낙조경관길, 소금바다길, 궁평관광길 등 3개 구간으로 나뉘며, 서해 낙조와 해안 데크길, 어촌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황금해안01·02 마을버스와 주차장, 화장실이 마련됐지만 물때와 군사통제구역 우회 안내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전남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에서 2026 섬 수국축제가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축제장은 90여 종 100만 본 수국과 환상의 정원 팽나무 10리길을 품은 섬 속 꽃길로, 지역 예술인 공연과 수국 화분 만들기, 전동차 투어, 농특산물 판매가 함께 운영된다. 30세 이하는 무료입장이고, 파란색 옷을 입으면 입장료 반값 혜택과 신안상품권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서울 노원구 초안산 수국동산은 교통카드 한 장으로 다녀올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꽃 여행지다. 2026 초안산 수국축제는 6월 20~21일 초안산 수국동산과 염광고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렸으며, 수국 아치로드와 수국꽃폭포 등 6개 포토존, 장사익·테이 공연, 푸드트럭과 화훼 판매가 더해졌다. 축제는 끝났지만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수국 산책지로도 주목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