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여행레저신문] 가을의 초입, 소백산맥 줄기를 타고 뻗은 전북 장수의 산자락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유서 깊은 제20회 장수 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오는 13일 일요일 단 하루의 마지막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축제장 중심에 들어선 거대한 한우마당에서는 해발 고원에서 천연 암반수로 자라 육질이 단단한 명품 장수 한우를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하게 사들여 야외 숯불 판에 곧장 구워 먹는 미식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내 최대 홍로 주산지 장수가 자랑하는 꿀사과와 오미자, 토마토가 빚어내는 과즙에 더해 정효스님의 사찰음식 만들기, 아이들의 환호를 자아낼 티니핑 공연, 그리고 가을밤을 수놓을 가수 박현빈의 폐막콘서트까지 쉼 없이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지루할 틈 없이 장수의 맛과 문화사적 깊이를 온전히 누리는 하루 완성 실전 동선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