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MICE 산업이 단순 전시장 경쟁에서 벗어나 체류형 비즈니스 여행과 도시 경험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제회의와 전시, 기업 인센티브 관광은 쇼핑·미식·문화·네트워킹을 결합한 복합 산업으로 진화하며 참가자 체류시간과 소비 수준이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판 관광 실패는 단순한 방문객 감소가 아니라 정점에서 다음 하강을 설계하지 못한 목적지 마케팅의 결과다. 허니문과 가족 휴양으로 정점에 섰던 사이판은 시설 투자, 고객 다변화, 가격 질서, 브랜드 재설계를 미뤘고, 결국 하강기에 가격 경쟁과 브랜드 가치 약화로 밀려났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숲 흥행이 개막 초반부터 빨라지고 있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행사 6일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넘기며 지난해보다 빠른 속도를 보였다. 서울숲과 성수동, 한강공원을 잇는 정원 축제가 도심 관광과 생활형 여가의 새 거점으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