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그룹,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여행 트렌드 발표

전 세계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이 가장 적극적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 관광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특히 25~34세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안전과 언어 접근성을 중시하는 '나홀로 해외여행'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이 3,5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국 여성들의 압도적인 여행 빈도와 가족 여행 시장을 주도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집중 조명한다.

김인태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전 세계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이 가장 역동적으로 국경을 넘나들며 글로벌 여행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일본, 홍콩, 영국, 독일, 태국, 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 여성 3,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및 자체 예약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압도적 1위 한국 여성, ‘오사카·후쿠오카’ 선호 뚜렷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1회 이상 해외여행을 다녀온 여성 여행객 중 한국 여성의 여행 빈도가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높았다. 한국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 여행지는 단거리와 인프라가 뛰어난 일본의 오사카와 후쿠오카였으며,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 지역의 예약 성장률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2025년 한국 여성의 항공권 예약 및 검색량은 전년 대비 각각 37%, 65% 급증하며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전환되었음을 증명했다.

2030 밀레니얼 주도하는 ‘나홀로 여성 여행’의 급증 가장 주목할 만한 트렌드는 ‘나홀로 여성 여행객’의 약진이다. 이러한 흐름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고 있으나, 특히 25~34세 밀레니얼 세대의 움직임이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 역시 이 연령대 여성의 나홀로 여행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전 세계적으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젊은 여성들의 1인 여행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반면,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 지역은 나홀로 여성 여행객의 20%가 50세 이상으로 집계되어 중장년층의 ‘혼행’ 트렌드도 뚜렷해지고 있다.

여행의 최우선 기준은 ‘안전’, 가족 여행 시장의 ‘결정권자’ 여성 여행객이 목적지를 선택할 때 가장 깐깐하게 따지는 요소는 단연 ‘안전’이었다. 언어적 장벽이 낮고 치안이 확보된 근거리 여행지를 선호하면서도, 동시에 이색적인 문화 체험을 위해 더 먼 지역으로 떠나려는 숨은 수요도 컸다.

또한, 가족 여행 시장에서 여성의 막강한 영향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여성들은 자녀나 부모를 동반하는 가족 여행의 실질적인 계획을 주도하고 있었다. 이들은 항공기 가족 좌석 보장,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스위트룸 및 커넥팅 룸 등 ‘가족 친화적(Family-friendly)’인 인프라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 여성 및 가족 친화적 혁신 서비스 고도화 트립닷컴 그룹은 이러한 핵심 소비층의 니즈에 발맞춰 사내외 안팎으로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브리드 근무제, 유급 육아휴직은 물론 2023년 도입한 약 1억 3,700만 달러(한화 약 1,800억 원) 규모의 보육 보조금 지원을 통해 현재까지 1,800명 이상의 임직원이 혜택을 받았다. 그 결과 2025년 말 기준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98%에 달한다.

나아가 서비스 측면에서도 시니어 맞춤형 여행 상품과 가족 친화적 여행지 추천 기능을 전면 강화하며, 여성과 가족 여행객을 겨냥한 혁신적인 플랫폼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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