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숲속 수천 마리 반딧불이, 6월 밤에만 열린다

제주신화월드가 제주 곶자왈 숲속 반딧불이 탐방을 결합한 6월 한정 반딧빛 포레스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산양큰엉곶에서 수천 마리 반딧불이가 만드는 초여름 밤 풍경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호캉스 상품이다.

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제주의 여름밤은 바다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해가 완전히 지고 숲이 어둠에 잠기기 시작하면 제주 중산간 깊은 곶자왈에서는 믿기 어려운 장면이 펼쳐진다.

수천 마리 반딧불이가 숲길 사이를 천천히 수놓는 장면이다. 오직 6월, 짧은 기간 동안만 만날 수 있는 제주 초여름의 특별한 풍경이다.

제주신화월드는 6월 한정 반딧빛 포레스트 패키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랜딩관과 메리어트관, 서머셋 투숙객 전용 상품으로 산양큰엉곶 반딧불이 입장권과 웰컴 드링크 혜택이 포함된다.

제주 곶자왈에서 만나는 살아 있는 별빛

산양큰엉곶은 제주 서부 중산간 지역 대표 곶자왈 숲이다. 곶자왈은 화산암 지형 위에 형성된 제주 특유의 숲 생태계를 의미한다.

반딧불이는 청정 환경에서만 살아가는 곤충이다. 인공조명과 환경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반딧불이가 많다는 것은 그 자체로 자연 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준다.

호캉스와 야간 생태 여행의 결합

이번 패키지는 단순 숙박을 넘어 체험형 호캉스 성격이 강하다. 낮에는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고 밤에는 숲속 탐방을 떠나는 일정이 가능하다.

우천 등으로 반딧불이 탐방이 어려울 경우 모모쥬 동물원 입장권이 대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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