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셰프 협업 기내식에 ‘나눔메뉴’ 적용
에어서울 나눔 프로젝트가 기내식 선택을 결식아동 지원과 연결한다.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와 협업한 기내식에 ‘나눔메뉴’를 적용하고, 해당 메뉴가 판매될 때마다 1식당 1000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사전 주문 과정에서 메뉴를 고르는 것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캠페인의 초점은 항공권 구매 이후 이어지는 부가서비스 소비에 있다. 저비용항공사 이용객에게 기내식은 단순한 편의상품이 아니라 여행 전 경험을 구성하는 선택지로 자리 잡았다. 에어서울은 정호영 셰프 협업 메뉴에 사회공헌 의미를 더해 항공 소비와 기부 참여를 함께 묶었다.

적립된 기부금은 오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에 맞춰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결식아동과 위기가정 아동의 식사지원, 의료·교육 지원 등에 사용된다.
정호영 셰프와의 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에어서울은 2024년 청소년 약 50명에게 식사를 제공한 ‘따뜻한 한 끼로 전하는 행복’ 행사를 진행했고, 2025년에는 항공 분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넓혀 왔다.
항공업계에서 셰프 협업 기내식은 맛과 화제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에어서울의 이번 시도는 여기에 기부 참여를 더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다만 사회공헌 캠페인이 일회성 홍보에 그치지 않으려면 기부금 총액, 수혜기관, 집행 결과 공개가 뒤따라야 한다. 고객이 메뉴 선택으로 참여하는 모델일수록 결과 공유가 다음 참여를 만드는 핵심이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하늘길을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온기를 잇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고객이 일상적인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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