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의 풍경을 보여주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도시와 사람의 소리를 따라 한국을 경험하는 새로운 해외홍보 캠페인을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는 배우 박보검이 출연한 2026 한국관광 글로벌 캠페인 ‘Begin to Hear Korea’를 7월 15일 유튜브 채널 VISITKOREA에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한국관광공사가 처음 선보이는 영화 형식의 해외홍보 콘텐츠다. 관광지를 차례로 소개하는 기존 광고 방식에서 벗어나 인물과 음악, 여행의 흐름을 따라 한국의 일상과 감성을 전달하도록 구성했다.

음악감독이 된 박보검, 한국의 소리를 찾아 나서다
박보검은 2년 연속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를 맡아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는 영화 속 음악감독으로 등장해 덴마크 뮤지션 Ki와 한국을 여행하며 여러 공간의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해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지하철 안내방송과 전통시장의 활기, 한옥 처마 끝의 풍경 소리처럼 한국인에게 익숙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새로운 소리를 주요 소재로 활용했다.

보는 한국에서 듣는 한국으로
올해 캠페인은 시각 중심의 관광홍보에서 벗어나 청각적 몰입을 강화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유명 관광지만 방문하기보다 현지인의 일상과 생활방식을 경험하려는 데일리케이션 흐름을 반영했다.
Begin to Hear Korea는 도시와 시장, 한옥의 소리를 한 편의 영화와 음악으로 엮어 해외 시청자가 한국을 실제로 걷고 듣는 듯한 경험을 하도록 기획됐다.
유튜브에서 시작해 글로벌 채널로 확산
본편은 7월 15일 한국관광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KOREA에서 공개된다.
앞서 7월 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주요 영화 캐릭터와 캠페인의 분위기가 소개됐다.
한국관광공사는 향후 OTT와 스마트TV 채널, 항공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송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영화 속 소리 따라 걷는 Korea Sound Journey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0월 외국인 약 100명을 대상으로 Korea Sound Journey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는 서울 곳곳을 걸으며 도시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사운드 워크와 박보검이 한국 여행 이야기를 나누는 사운드 토크 앤드 셰어 등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VISITKOREA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되는 박보검의 사운드 퀴즈 이벤트 정답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정한다.
한국의 일상을 실제 여행으로 연결
이번 캠페인은 지하철 안내방송과 시장의 소음, 한옥의 풍경처럼 평범한 한국의 일상을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동기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관광공사는 영화 속에서 경험한 한국의 소리와 감성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지도록 글로벌 배급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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