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여행보다 ‘안심 여행’…올여름 해외여행 소비 공식 바뀌었다

올여름 해외여행 소비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노랑풍선 분석에 따르면 노쇼핑·노옵션·노팁 여행상품 예약이 116.8% 증가했으며, 특급호텔과 국적기 이용 수요도 늘었다. 중국·일본·베트남 중심 근거리 여행 선호 속 ‘예측 가능한 여행 비용’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여름 해외여행 출국장과 캐리어를 든 여행객 풍경
올여름 해외여행 소비는 단순 최저가보다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올여름 해외여행 소비 공식이 달라지고 있다. 단순히 가장 싼 상품을 찾던 흐름에서 벗어나 추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여행 구성과 이동 편의성을 꼼꼼히 따지는 안심형 소비가 빠르게 자리 잡는 분위기다.

노랑풍선이 7~8월 출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쇼핑·노옵션·노팁 이른바 3무 여행상품 예약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보다 예측 가능한 여행 소비

고환율과 국제선 유류할증료 상승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커지면서 여행객들은 현지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고 전체 비용을 사전에 확정할 수 있는 상품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노랑풍선 여름 해외여행 예약 데이터 인포그래픽
노랑풍선 분석에 따르면 노쇼핑·노옵션·노팁 상품 예약은 전년 대비 116.8% 증가했다.

특급호텔 투숙 상품은 전년 대비 11.7%, 국적기 이용 상품은 7.5% 증가해 숙소와 이동 편의성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도 확대됐다.

중국·일본·베트남 강세

예약 비중은 중국 22.16%, 일본 17.38%, 베트남 14.50%, 유럽 12.54%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북해도, 중국은 백두산, 베트남은 나트랑 중심 예약이 많았다.

최근 여행 소비는 단순 최저가보다 만족도와 예측 가능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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