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도서관 국제회의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오는 8월 부산 벡스코서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회의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의 전문가가 집결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도서관 정책과 글로벌 혁신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9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공식 홍보대사로 평소 독서 애호가로 잘 알려진 배우 유지태가 위촉되어 K-문화와 도서관 혁신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첨병 역할을 하게 된다.

정연욱 공동 조직위원장이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개최 목적과 혁신 사례 공유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2026 부산 WLIC 기자간담회에서 정연욱 공동 조직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 부산에서 미래를 말하다… ‘2026 WLIC’ 카운트다운

– 120여 개국 3,000명 전문가 집결… 최신 정책 및 글로벌 ‘혁신 사례’ 공유

–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 위촉, K-문화와 도서관 혁신 역량 세계에 알린다

김인철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오는 8월, 전 세계 도서관과 정보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대한민국 부산으로 집결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관 국제회의인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World Library and Information Congress)’가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성공 개최 시동을 걸었다.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국가위원회(공동 조직위원장 정연욱·차지호 국회의원)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히는 한편, 평소 깊은 독서 사랑으로 잘 알려진 배우 유지태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글로벌 문화 축제로서의 서막을 알렸다.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 부산에서 열리는 지식의 대향연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이 주최하는 WLIC는 전 세계 도서관 및 정보 분야 전문가, 정책결정자, 연구자, 기업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서관의 역할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Libraries Powering Transformation (변화를 이끄는 도서관)’을 주제로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20여 개국에서 3,000여 명에 달하는 도서관·정보 분야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해 역대급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이번 부산 대회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대회 기간 동안 세계 도서관계의 최신 정책과 기술, 그리고 각국의 현장 적용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다양한 학술회의와 전시, 네트워킹 프로그램, 문화행사 등이 입체적으로 진행된다.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홍보대사 위촉패를 들고 미소 짓고 있는 배우 유지태의 모습.이미지 설명 (Image Description): 평소 독서와 문화예술에 깊은 애정을 보여온 배우 유지태가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행사 주최측으로부터 받은 위촉패를 정면을 향해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습니다. 사진 캡션 (Caption - 본문용): ▲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관계자와 홍보대사 배우 유지태가 위촉패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배우 유지태 홍보대사 위촉… ‘K-도서관’ 브랜딩 나선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문화 아이콘’으로는 배우 유지태가 낙점됐다. 국가위원회는 9일 위촉식을 통해 유지태를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유지태는 평소 독서와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관심과 애정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연예계 대표 ‘지성파’ 배우다. 그는 향후 도서관정보대회 관련 주요 공식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대회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진우 국가위원회 집행위원장은 “이번 2026 부산 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대한민국 도서관의 혁신과 K-문화 역량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글로벌 지식문화도시 부산, 국제적 위상 드높인다

개최도시인 부산광역시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한 도시 브랜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시는 한국도서관협회 2026 부산 WLIC 국가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환영행사, 지역 관광 프로그램, 도서관 방문 셔틀 등 전폭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회 참가자들은 학술 행사 외에도 부산의 다채로운 문화와 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이는 부산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글로벌 지식문화도시로 도약하고, 대한민국 도서관계의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 도서관의 미래 혁신 지도가 그려질 ‘2026 부산 WLIC’. 오는 8월, 부산은 세계를 잇는 지식과 문화의 중심지로 우뚝 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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