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인 박명수가 댓글을 신경 쓴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1년간 대한외국인에 한 회도 빠지지 않고 출연, 팀장 몫을 톡톡히 해온 박명수는 1주년을 맞이해 5인의 한국인 팀이 아닌, 10인의 한국인 팀 팀장으로 퀴즈 대결에 나선다.
팀원들의 기대감에 박명수는 “1년도 됐으니까 잘해보겠다. 그런데 그동안 한 게 뭐 있냐는 댓글을 봤다”며 웃픈(?) 고백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개그우먼 안영미가 “댓글을 보긴 보는구나”라며 놀라워하자, 박명수는 “저도 글자 읽을 줄 알아요. 저도 스마트폰 씁니다”라며 무심한 성격과 달리 댓글에 신경 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월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단계 탈락의 굴욕을 맞본 쇼트트랙 메달리스트 곽윤기는 “1단계에서 탈락한 후 어머니가 당신 탓을 했다”며 눈물 젖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온 그는 “제 선에서 알아서 하겠다”며 달라진 모습을 보여 대한외국인들을 긴장케 만들기도 했다는 후문.
마찬가지로 1단계에서 광탈 후 1주년 특집에 재출연한 황보라는 퀴즈를 풀던 중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눈물까지 흘렸다는데. 자세한 사연은 본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외국인 팀과 한국인 팀이 자리를 바꿔 퀴즈 대결을 펼치는 ‘대한외국인’ 1주년 특집은 오는 16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