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ㅣ 김미래기자
부산 해운대 미포에서 청사포를 거쳐 송정까지 이어지는 해운대블루라인파크가 개장 약 5년 만에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을 넘어섰다. 운영사는 2025년 8월 12일 누적 이용객이 10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는 미포와 송정 사이 4.8㎞의 옛 동해남부선 철도시설을 재개발한 해안 관광벨트다. 아래쪽 기존 철로에는 해변열차가 달리고 미포와 청사포 사이 고가 궤도에는 소형 스카이캡슐이 운행된다.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슐, 무엇이 다른가
해운대 해변열차는 미포에서 청사포와 구덕포를 거쳐 송정까지 4.8㎞ 전 구간을 연결한다. 평균 시속은 약 15㎞이며 편도 탑승시간은 약 25분이다.

스카이캡슐은 미포와 청사포 사이 약 2㎞ 고가 궤도를 오가는 소형 자동운행 차량이다. 2명부터 최대 4명까지 같은 일행끼리 한 차량을 이용한다.
미포에서 송정까지 이어지는 7개 지점
해변열차는 미포정거장을 출발해 달맞이터널, 해월전망대, 청사포정거장, 다릿돌전망대, 구덕포를 거쳐 송정정거장에 닿는다.
미포에서는 해운대 도심 해안을 볼 수 있고 달맞이 구간에서는 소나무숲과 바위 해안이 가까워진다. 청사포에서는 포구와 등대, 해안 철길이 한 화면에 들어오며 송정에서는 넓은 백사장과 서핑 해변이 펼쳐진다.

해변열차 1만원, 모든 역 탑승권 1만6000원
해변열차 1회 탑승권은 미포·송정 출발 기준 1만원이다. 청사포와 간이역 출발은 8000원이며 2회 탑승권은 1만4000원, 모든 역 탑승권은 1만6000원이다.
스카이캡슐은 차량 한 대 기준 2인 5만원, 3인 5만5000원, 4인 6만원이다. 스카이캡슐 편도와 해변열차 모든 역 탑승권을 합친 패키지는 2인 7만3000원, 3인 9만2000원, 4인 11만1000원이다.
7·8월 해변열차 오후 9시30분까지
해변열차는 11월부터 2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4·10월은 오후 7시30분, 5·6·9월은 오후 8시30분까지 운행한다. 7·8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운행한다.

우천 시에도 원칙적으로 운행하지만 폭우와 태풍 등 안전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는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 방문정보
운행 구간 미포→청사포→송정, 총 4.8㎞
해변열차 편도 시간 약 25분

해변열차 요금 1회 8000~1만원, 2회 1만4000원, 모든 역 1만6000원
스카이캡슐 요금 2인 5만원, 3인 5만5000원, 4인 6만원
문의 051-701-5548

해운대블루라인파크의 경쟁력은 옛 철길을 따라 미포의 도시 해안과 청사포 포구, 구덕포의 바위 해변과 송정의 백사장을 한 동선으로 연결했다는 데 있다.
스카이캡슐과 해변열차의 차이와 탑승권별 재탑승 조건을 먼저 이해하면 불필요한 이동과 추가 결제를 줄일 수 있다. 개장 5년 만의 누적 이용객 1000만 명은 부산의 기존 철도 자산이 국제적인 해안 관광 콘텐츠로 전환된 결과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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