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일반인 출입이 제한되는 비무장지대 인근 길을 국민 1,000명이 함께 걷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단순한 걷기 이벤트를 넘어 한국만의 생태·안보 관광 자산인 DMZ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첫 대규모 시도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6월 12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코리아둘레길 DMZ 평화의 길 26코스에서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타연 포함한 DMZ 생태관광 코스

행사 구간인 26코스에는 양구 대표 생태관광지인 두타연이 포함된다. 민간인통제선 안쪽 깊은 계곡에 자리한 두타연은 금강산 가는 길목으로도 알려진 상징적 장소다.

DMZ 평화의 길 참가자 걷기 행사
국민 1,000명이 함께 걷는 DMZ 평화의 길 행사가 6월 12일 열린다.

참가자들은 약 90분 동안 숲길과 계곡 풍경이 이어지는 평화의 길을 함께 걷고 완보 메달을 받는다. 가수 션이 참가자들과 동행한다.

걷기 이후 지역 문화 체험도

행사 이후에는 양구백자박물관 또는 박수근미술관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걷기 행사와 지역 관광을 연결하려는 취지다.

참가 신청은 두루누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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