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숙박세일 페스타, 인구감소지역 숙소 최대 7만 원 할인

여기어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곳 숙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최대 7만 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혜택도 제공한다.

여기어때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지역 숙소를 예약한 국내 여행객 이미지
여기어때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인구감소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여행레저신문 ㅣ 김정호기자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지역 숙박 할인 경쟁에 참여했다. 여기어때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를 진행하고,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숙소 예약 고객에게 최대 7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숙박 할인 이벤트라기보다 국내 여행 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캠페인에 가깝다. 지원 대상은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85개 지자체의 숙박시설이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객의 숙박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숙박 수요를 지역 상권과 관광지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여기어때는 7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쿠폰은 여기어때 앱과 서비스 내에서 ‘숙박페스타’ 뱃지가 붙은 해당 지역 숙소 예약 시 사용할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며, 사용하지 않은 경우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 금액은 숙박 일수와 결제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1박 예약은 7만 원 이상 결제 시 3만 원, 2만 원 이상 7만 원 미만 결제 시 2만 원 할인이 적용된다. 2박 이상 연박 예약은 할인 폭이 더 크다. 14만 원 이상 결제하면 7만 원, 5만 원 이상 14만 원 미만 결제하면 5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어때 프로모션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고향사랑기부제와의 연계다.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는 고객이 숙박 할인뿐 아니라 지역별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참여 고객은 세액공제, 지역 답례품, 여기어때 할인 쿠폰 등을 조합해 최대 14만5000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는 제도다. 여기어때가 숙박세일 페스타와 이를 함께 묶은 것은 숙박 예약을 지역 소비와 연결하려는 시도다. 숙소 할인으로 여행을 유도하고, 기부제 답례품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지역 브랜드를 함께 알리는 구조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여행객 입장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이 크다. 여름 성수기에는 숙박비가 빠르게 오르기 때문에 1박 여행보다 2박 이상 연박 여행에서 체감 할인 폭이 커진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워케이션, 지역 체류형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7만 원 할인권이 일정 선택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상 지역이 인구감소지역이라는 점도 중요하다. 대도시와 유명 해변에 집중되던 여름 여행 수요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 숙소로 넓히면, 여행객에게는 새로운 목적지를 찾는 기회가 되고 지역에는 숙박과 식음, 체험, 교통 소비가 함께 발생할 수 있다. 숙박 할인권이 단순 가격 혜택을 넘어 지역 관광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다.

여기어때는 이번 프로모션을 앱 중심으로 운영한다. 여행객은 행사 페이지에서 대상 숙소와 쿠폰 조건을 확인한 뒤 예약하면 된다. 다만 쿠폰은 선착순으로 발급되기 때문에 인기 지역이나 주말 숙소를 계획하고 있다면 오전 10시 발급 시간을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발급 후 유효시간도 정해져 있어 쿠폰을 받은 뒤 예약 조건을 바로 확인하는 편이 안전하다.

강희경 여기어때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여행을 통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관광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올여름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 혜택을 꼭 이용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여행 플랫폼들의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는 올여름 지역 여행 시장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같은 정부 할인권이라도 플랫폼별 추가 혜택과 이벤트, 대상 숙소 구성에 따라 여행객의 선택은 달라질 수 있다. 여기어때는 최대 7만 원 숙박 할인에 고향사랑기부제 혜택을 더해 ‘숙박비 절감’과 ‘지역 혜택’을 함께 내세웠다.

여름휴가를 아직 정하지 못한 여행객이라면 대도시 숙소만 볼 필요는 없다.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는 인구감소지역을 여행 목적지로 다시 보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숙박 할인, 지역 답례품, 새로운 국내 여행지 발굴이 함께 맞물리는 만큼, 올여름 국내 여행의 선택지는 한층 넓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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