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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인디 호수, 물속에 남은 숲의 시간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오늘은 카인디 호수로 간다. 아침 6시 반, 식당은 문을 열었지만 아침은 생략했다. 배는 조금 고팠지만, 마음이 더 앞섰다. 오히려 이렇게 비워진 상태로 길을 나서는 것이 어울릴 것 같았다. 물 한 병과 초코바 하나만...

1000 Cities & 1000 Cultures – ① 30억 년의 시간이 조각한 고독한 성소, 스코틀랜드 ‘셰틀랜드(Shetland)’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몰타 트래블가이드 제2장 — 항공편과 기타 실용 정보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어떻게 가는가?   대한민국에서 몰타로 가는 직항편은 현재 없다. 대부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로마, 도하, 아부다비 등을 경유한 후,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 MLA)로 도착한다. 몰타 국제공항은 수도 발레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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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대 롬복…올여름 풀빌라 휴양, 어디가 더 나을까

발리와 롬복은 같은 인도네시아의 섬이지만 여행의 리듬은 전혀 다르다. 즐길 거리와 숙소 선택이 풍부한 발리, 조용한 해변과 풀빌라 휴식에 강한 롬복. 항공 접근성부터 허니문 분위기까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올여름 누구에게 어느 섬이 맞는지 판정했다. 비용과 이동 동선도 따졌다.

상반기 방한객 1071만 명, 관광지출 10조 돌파…지방공항 입국 42% 늘었다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1071만 명, 외국인 카드 관광지출은 10조3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방공항 입국객은 전년보다 42.1% 증가했다.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6만 원대 객실에서 동해와 괘방산 함께 누리는 해안 숙소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은 동해를 내려다보는 괘방산 자락에 숙박동 4개 동 24실과 전망대, 숲길을 갖춘 해안형 휴양림이다. 비수기 평일 객실은 6만5000원부터 시작하고, 객실에 따라 숲과 바다 조망이 달라 예약 전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 정동진·통일공원·등명락가사·하슬라아트월드까지 10분 안팎으로 이어져, 숙박비를 줄이면서 바다와 산림휴양을 함께 누리려는 가족 여행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다.

에어비앤비형 숙소, 표시가격 어기면 5일 문 닫는다…외국인 1000만 시대 신뢰 시험대

8월 4일부터 도시민박·한옥체험업 첫 적발에도 영업정지…에어비앤비 전체 규제는 아니며 내국인 적용 범위도 달라 숙박요금을 게시하지 않거나 표시한 금액보다 더 받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8월 4일부터 첫...

37.9도 폭염, 냉방 멈춘 기내에 두 번 탔다…진에어 6시간20분 지연, 20% 배상받나

다카마쓰발 LJ360편, 외부전원 이상 뒤 공압계통 경고까지…도입 5개월 신형기, 고장보다 재탑승·안내·배상 책임이 쟁점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최고기온 37.9도까지 오른 일본 다카마쓰공항에서 승객 180여 명을 태운 진에어...

포항 보릿돌교 붕괴, 10초 차이로 참사 피했다…부실시공·안전점검 전면 조사해야

준공 14년 만에 교각과 상판 약 50m 한꺼번에 추락…전국 해상 보행교 안전성도 다시 살펴야 포항 구룡포 보릿돌교의 교각과 상판 약 50m가 한꺼번에 무너져 관광객과 낚시객 17명이...

청남대 여름여행, 메타포레·대청호·대통령 별장 잇는 청주 숲길 명소

청남대는 대청호반의 울창한 숲과 대통령 별장 본관, 역사 전시관, 메타세쿼이아 숲을 한 번에 둘러보는 청주 대표 여행지다. 여름에는 실내 전시와 그늘 산책을 번갈아 이용할 수 있고, 전망대 모노레일까지 운영돼 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도 체력에 맞춰 동선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645계단과 일부 등산로는 정비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어 출발 전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 7.2km 숲길 끝에서 만나는 해발 1,050.9m 암봉 절경

홍천 가리산은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합수곡과 가삽고개, 해발 1,050.9m 정상, 무쇠말재를 거쳐 돌아오는 약 7.2km 순환 산행지다. 대부분은 참나무 숲과 계곡을 끼고 걷지만 정상 직전에는 로프와 가파른 암봉이 나타난다. 왕복 3시간 30분이라는 숫자만 보고 가벼운 트레킹으로 생각하기보다 등산화와 충분한 식수, 하산 체력을 준비해야 한다.

청송 백석탄계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품은 순백의 포트홀 계곡

청송 백석탄계곡은 신성계곡 한가운데서 흰 퇴적암과 포트홀, 층리·사층리 같은 지질 흔적을 한꺼번에 만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명소다. 물살에 깎인 하얀 암반 사이로 맑은 계류가 흐르고, 가까운 거리에서 지질 지형을 관찰할 수 있어 여름 가족 여행지로도 좋다.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고 바위가 미끄러워 이른 시간 방문과 접지력 좋은 신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