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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아침 7시, 이번 여정은 동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알틴에멜 국립공원’. 이름부터 생경하다. 카자흐스탄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도 낯설지만, 이 공원이 품고 있는 사막과 노래하는 언덕 이야기는 더 낯설다....

몰타 트래블가이드 제2장 — 항공편과 기타 실용 정보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어떻게 가는가?   대한민국에서 몰타로 가는 직항편은 현재 없다. 대부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로마, 도하, 아부다비 등을 경유한 후,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 MLA)로 도착한다.몰타 국제공항은 수도 발레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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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연곡해변, 700m 백사장 뒤 솔숲까지…바다와 캠핑을 한 번에 즐기는 여름 피서지

강릉 연곡해변은 700m 길이의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이 한 공간에 이어지는 동해안 피서지다. 해수욕만 하고 돌아서는 곳보다 바다 산책과 솔숲 휴식, 캠핑을 함께 즐기기 좋아 가족 단위 여행에 잘 맞는다. 해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캠핑장에는 일반 데크와 자동차 캠핑존, 카라반, 무장애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춘천 제이드가든, 16만㎡ 숲에 24개 유럽식 정원…부모님과 걷기 좋은 수목원

강원 춘천 제이드가든은 약 16만㎡ 숲에 24개 테마정원과 3,000여 종의 식물을 배치한 유럽풍 수목원이다. 벽돌 건축물과 정형정원, 이끼원과 숲길이 계곡 지형을 따라 이어지고, 산책 동선 곳곳에 휴식 공간이 마련돼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걷기 좋다. 현재 춘천시 관광포털 기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성인 입장료는 1만1000원이다.

태안 영목항 전망대, 51m 높이서 원산안면대교 한눈에…9월까지 무료

충남 태안 안면도 남쪽 끝 영목항에 세워진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 51.26m의 전망 타워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22층에 오르면 원산안면대교와 서해, 갯벌,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당화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과 야간 경관조명도 볼거리다. 2026년 9월 30일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해, 보령해저터널과 원산도를 잇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에 넣기 좋은 곳이다.

을왕리해수욕장, 700m 백사장이 붉게 물든다…영종도 서해 낙조 명소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은 약 700m 백사장과 평균 수심 1.5m, 간조 때 최대 200m까지 드러나는 넓은 모래사장으로 이름난 서해 대표 해변이다. 특히 해질 무렵 수평선과 갯벌이 붉게 물드는 낙조가 강점이며, 2026년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6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낮에는 해수욕과 산책을 즐기고 저녁에는 일몰까지 이어가기 좋아 서울·수도권 당일치기 바다 여행지로 찾기 좋다.

화순 만연산, 치유의 숲 오감연결길 1시간…해발 668m 정상까지 이어지는 여름 숲 산행

전남 화순 만연산은 해발 668m 정상 산행과 만연산 치유의 숲, 오감연결길을 한 일정에 묶을 수 있는 여름 트레킹 명소다. 치유의 숲 센터에서 유천리 만연폭포 인근까지 이어지는 오감연결길은 약 1시간이 걸리고, 숲길을 더 이어 정상으로 오르면 무등산과 주변 산군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책 중심 방문과 정상 산행을 분리해 계획하면 가족부터 중장년층까지 체력에 맞춰 즐기기 좋다.

남양주 천마산, 해발 812m 정상까지 4개 코스…천마산역에서 바로 오르는 수도권 당일 산행

남양주 천마산은 해발 812m 정상까지 호평동·천마산역·관리소·가곡리 4개 공식 탐방로가 이어지는 수도권 당일 산행지다. 가장 짧은 관리소 코스는 2.90km, 천마산역 코스는 3.30km다. 울창한 숲과 정상부 암릉, 야생화가 어우러지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 여름 산행지로 찾기 좋다.

영동 물한계곡, 불법시설 걷어낸 20km 청정계곡…올여름 피서환경 달라졌다

충북 영동 물한계곡이 올여름 불법 점용시설과 상행위 시설을 걷어내며 한층 넓고 쾌적한 피서지로 바뀌었다. 민주지산과 삼도봉, 석기봉, 각호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약 20km 골짜기를 이루고, 영동군은 지난 3월부터 중점 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정비와 순찰,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계곡 물놀이와 숲길 산책을 함께 즐기려는 가족 피서객이 이어지는 이유와 방문 동선을 정리했다.

양평 두물머리, 남한강·북한강 만나는 10km 물래길…세미원 배다리까지 이어진다

양평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한강의 시작점이자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대표 수변 여행지다.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황포돛배, 두물경을 보고 10km 물래길을 따라 걸으면 세미원 배다리까지 연결된다. 여름에는 이른 아침 강바람과 연잎 풍경을 함께 볼 수 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여름 방문객 3년 새 80% 증가, 철교 레일바이크와 14도 동굴 통했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여름 방문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해 7월 1만7511명이 찾아 전년보다 6% 증가했고, 2023년과 2025년의 7~8월 방문객을 비교하면 약 80% 늘었다. 낙동강 철교 위를 달리는 전동 레일바이크에 내부 14~16도를 유지하는 디케이브, 철교전망대까지 한 동선에 묶이면서 폭염 속에서도 야외 체험과 실내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김해 대표 가족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