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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그곳, 세이셸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1000 cities 1000 cultures] “Osaka-jo 2
Osaka Castle, a Fortress Wrapped in Spring Cherry Blossoms
Osaka Castle is a flatland castle built on slightly elevated ground in the heart of Osaka. Its first line of defence is the wide moat that surrounds...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아침 7시, 이번 여정은 동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알틴에멜 국립공원’. 이름부터 생경하다. 카자흐스탄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도 낯설지만, 이 공원이 품고 있는 사막과 노래하는 언덕 이야기는 더 낯설다....
몰타 감성 칼럼 ② — 고조섬, 섬의 그림자 위를 걷다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북서쪽으로 25분쯤. 물살이 잔잔한 날이었다. 배는 소리 없이 바다를 가르며 고조섬(Gozo)으로 향했다. 이 섬은 몰타의 또 다른 얼굴이다. 본섬이 도시와 유산, 사람들로 가득한 무대라면, 고조는 여백과 침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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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진관사계곡, 북한산 청정수 옆 무료 평상에서 쉬는 도심 여름 피서지
서울 은평구 진관사계곡은 북한산에서 내려오는 진관천을 따라 얕은 물과 숲그늘, 목재 산책로가 이어지는 도심 피서지다. 계곡변에는 무료 평상과 의자가 마련돼 있고 진관사와 은평한옥마을까지 걸어서 연결된다. 취사·야영·음주·낚시는 금지되며, 여름 주말에는 오전부터 이용객이 몰릴 수 있다.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 69만 그루 보려면 3.2km 걸어야 하는 여름 숲길
강원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38ha 산지에 약 69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가꿔 만든 대표 국유림 명품숲이다. 주차장에서 핵심 군락까지 3.2km를 걸어야 해 사진만 보고 찾았다가는 예상보다 긴 오르막을 만나게 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지만 입산은 오후 3시에 마감된다. 여름에는 흰 수피와 짙은 녹음의 대비가 가장 선명해 트레킹과 사진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다.
횡성 병지방계곡, 6km 청정 물길 옆 오토캠핑장까지 새단장한 여름 피서지
강원 횡성 병지방계곡은 어답산 자락을 따라 약 6km 이어지는 여름 계곡 명소다. 바닥 자갈이 비칠 만큼 맑은 얕은 물과 깊은 소가 함께 나타나 가족 물놀이와 계곡 산책을 모두 즐길 수 있다. 상류의 병지방 오토캠핑장은 2026년 8월 A구역 정비를 마치고 재개장했다. 다만 계곡은 구간마다 수심과 이용 조건이 달라 취사·야영·반려동물·구명조끼는 현장 안내와 캠핑장 규정을 확인해야 한다.
충주 하늘재, 왕복 4.1km 숲길 따라 걷는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고갯길
충주 하늘재는 월악산국립공원 미륵대원지에서 백두대간 능선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문헌상 가장 오래된 고갯길이다. 신라 아달라왕 3년인 156년에 계립령 길을 열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으며, 미륵대원지에서 정상까지 약 2km다. 왕복형 걷기길은 4.1km, 약 2시간이면 돌아볼 수 있고 급경사보다 완만한 흙길과 깊은 숲그늘이 이어져 한여름에도 부담을 크게 낮춘다.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800m 왕버들 군락 전체가 천연기념물이 된 이유
전북 고창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숲은 삼태천을 따라 약 800m 이어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다. 높이 10m, 줄기 둘레 3m가 넘는 왕버들 노거수 95주를 포함해 큰 나무 224주가 숲을 이루며,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마을과 농경지를 지키기 위해 가꿔온 방풍림·호안림이다. 2025년 9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200년 넘은 마을 공동체의 생활유산이 국가 자연유산으로 올라섰다.
상주 장각폭포, 6m 폭포와 금란정 아래서 무료 구명조끼까지 빌리는 속리산 계곡
경북 상주 장각폭포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흘러내린 계곡물이 6m가 넘는 암벽 아래로 떨어지는 여름 피서지다. 폭포 위에는 금란정과 노송이 자리하고, 아래 용소에서는 여름철 물놀이가 이뤄진다. 올해도 안전관리와 함께 무료 구명조끼 대여가 안내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이용하기 좋다. 입장료 부담 없이 폭포와 계곡을 즐긴 뒤 인근 맥문동 솔숲과 용유계곡까지 연결하면 반나절 여름 여행 코스가 완성된다.
밀양 트윈터널, 한여름 15~19℃ 옛 철길 900m 걷는 실내 피서지
경남 밀양 삼랑진 트윈터널은 1902년과 1940년에 개통한 옛 경부선 무월산 터널을 연결해 만든 빛 테마파크다. 상행선 457m와 하행선 443m가 U자형 동선으로 이어지고, 내부는 연중 15~19℃ 안팎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한다. 성인 입장료는 1만 원이며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8천 원으로 할인된다. 약 1억 개의 조명과 하트터널, 황금빛 테마 구간이 이어져 한여름 가족·커플 실내 피서지로 찾기 좋다.
강릉 정동진해수욕장, 기차에서 내리면 바로 바다…일출부터 해안 절경까지
강릉 정동진해수욕장은 2026년 8월 23일까지 운영되는 동해안 대표 여름 피서지다. 현재 수영 가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해변 바로 뒤 정동진역과 모래시계공원, 해안 절경, 썬크루즈 일대까지 걸어서 연결하기 좋다. 일출 명소로만 알려졌지만 여름에는 맑은 동해와 백사장, 암반 해안, 산책 동선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반나절부터 1박2일까지 일정 구성이 쉽다.
서울 한강 밤핑, 여의도·뚝섬 하루 200팀만 무료로 자는 8월 한정 야영장
서울 여의도와 뚝섬 한강공원에서 8월 한 달간 임시 야영장 ‘한강 밤핑’이 운영된다. 각 공원 100개씩 하루 최대 200개 사이트를 사전예약제로 열고, 이용시간은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다. 장소 이용료는 무료지만 텐트 대여는 유료이며 연박과 취사는 제한된다. 인근 배달존 할인과 다리밑 영화관, 야간 물놀이까지 연결하면 한강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보내는 도심형 여름 피서 코스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