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항공 교통
ENGLISH
알마티를 걷다 – 카자흐스탄, 서울에서 문을 열다
6월 4일, 여행레저신문이 주목하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이 서울의 문을 연다.여행레저신문 | 이정찬 기자 ㅣ 사진: @카자흐스탄관광청 서울 도심에 중앙아시아의 바람이 분다. 6월 4일, 카자흐스탄 관광청이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국가 홍보를 넘어, 아직 널리...
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1000 Cities and 1000 Cultures] 피렌체,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도시
이가온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 피렌체의 두오모는 연인들의 성지래 ,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곳 . 언젠가 … 함께 올라가 주겠니 ?” “ 언제 ?” “ 음 …10 년 후 ? 준세이 약속해 줄래 ?” “ 좋아...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여행종합
Powergolf
호텔리조트
LATEST POSTS
여수 금오도 비렁길 18.5km, 매봉전망대와 비렁다리 걷는 남해 절벽 트레킹
여수 금오도 비렁길은 함구미에서 장지까지 총 5코스 18.5km로 이어지는 남해 대표 섬 트레킹 코스다. 여수말로 벼랑을 뜻하는 ‘비렁’처럼 길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고, 매봉전망대와 비렁다리, 사다리통전망대가 코스마다 다른 표정을 만든다. 처음 가는 여행자라면 3코스와 4코스를 중심으로 잡고, 완주는 1박2일로 여유 있게 접근하는 편이 맞다.
통영 광바위 수변산책길 2.6km, 바다 따라 걷다가 남끝등대 지나면 산길로 바뀐다
통영 미수동 광바위 수변산책길은 바다 바로 옆을 따라 걷다가 정자와 쉼터, 남끝등대를 만나는 생활형 해안길이다. 전체 코스는 약 2.6km로 안내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난이도는 아니다. 남끝등대까지는 비교적 편안한 수변길이고, 이후에는 광바위산으로 이어지는 오르막이 시작된다. 부모님이나 아이와 함께라면 해안구간만 왕복해도 통영 바다의 매력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 케이블카 타고 해발 1,458m까지…410m 무장애길 정상 연결
평창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은 케이블카로 해발 1,458m 정상권까지 오른 뒤 완만한 데크길을 걸을 수 있는 고산 산책 코스다. 2024년 말 기존 2.4km 숲길에 평창평화봉까지 이어지는 410m 무장애 나눔길이 추가돼 부모님이나 유모차 동반 가족의 접근성이 더 좋아졌다. 2026년 여름 케이블카는 8월 23일까지 09시~19시 운행하며 하행은 20시까지다.
춘천 대룡산 제2활공장, 차로 고지대까지 올라 춘천 시가지 내려다보는 여름 전망 명소
춘천 대룡산은 해발 899m로 춘천 동쪽을 감싸는 산이다. 정상부까지 임도가 이어져 차량 접근이 가능하며, 제2활공장 일대에서는 춘천 시가지와 주변 산줄기를 넓게 내려다볼 수 있다. 한여름에도 고도가 높아 산바람이 강하게 느껴지는 날이 많고, 낮 전망부터 일몰과 야경까지 시간대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만날 수 있다.
포항 곤륜산 활공장, 177m 정상에서 칠포해변과 동해가 한눈에 펼쳐진다
포항 곤륜산은 해발 177m 안팎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 활공장에 서면 칠포해변과 곡강천 하구, 포항 북부 해안선과 동해가 시야 가득 펼쳐진다. 정상까지 약 20분이면 오를 수 있지만 포장 진입로의 경사가 급해 짧고 강한 오르막을 각오해야 한다. 인조잔디 활공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차량과 오토바이의 정상 진입은 제한된다.
강릉 연곡해변, 700m 백사장 뒤 솔숲까지…바다와 캠핑을 한 번에 즐기는 여름 피서지
강릉 연곡해변은 700m 길이의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 연곡해변솔향기캠핑장이 한 공간에 이어지는 동해안 피서지다. 해수욕만 하고 돌아서는 곳보다 바다 산책과 솔숲 휴식, 캠핑을 함께 즐기기 좋아 가족 단위 여행에 잘 맞는다. 해변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캠핑장에는 일반 데크와 자동차 캠핑존, 카라반, 무장애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춘천 제이드가든, 16만㎡ 숲에 24개 유럽식 정원…부모님과 걷기 좋은 수목원
강원 춘천 제이드가든은 약 16만㎡ 숲에 24개 테마정원과 3,000여 종의 식물을 배치한 유럽풍 수목원이다. 벽돌 건축물과 정형정원, 이끼원과 숲길이 계곡 지형을 따라 이어지고, 산책 동선 곳곳에 휴식 공간이 마련돼 부모님과 함께 천천히 걷기 좋다. 현재 춘천시 관광포털 기준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성인 입장료는 1만1000원이다.
태안 영목항 전망대, 51m 높이서 원산안면대교 한눈에…9월까지 무료
충남 태안 안면도 남쪽 끝 영목항에 세워진 영목항 전망대는 높이 51.26m의 전망 타워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22층에 오르면 원산안면대교와 서해, 갯벌, 주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당화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과 야간 경관조명도 볼거리다. 2026년 9월 30일까지 무료 이용이 가능해, 보령해저터널과 원산도를 잇는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에 넣기 좋은 곳이다.
을왕리해수욕장, 700m 백사장이 붉게 물든다…영종도 서해 낙조 명소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은 약 700m 백사장과 평균 수심 1.5m, 간조 때 최대 200m까지 드러나는 넓은 모래사장으로 이름난 서해 대표 해변이다. 특히 해질 무렵 수평선과 갯벌이 붉게 물드는 낙조가 강점이며, 2026년 해수욕장 운영 기간은 6월 20일부터 9월 6일까지다. 낮에는 해수욕과 산책을 즐기고 저녁에는 일몰까지 이어가기 좋아 서울·수도권 당일치기 바다 여행지로 찾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