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립소의 전설을 뒤로하고, 고조섬의 골목 안으로 들어섰다. 낮게 이어지는 돌담과 투박한 창틀, 바람이 머무는 마당마다 삶의 시간이 조용히 쌓여 있었다. 이 섬의 리듬은 잔잔하면서도 깊었고, 오래된 악보처럼 선명했다. 노천카페에 앉은 사람들은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시간 위를 걷는 섬 — 역사와 현재를 품은 지중해의 요새
지중해 한가운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남쪽으로 불과 90km.
몰타(Malta)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사이에 낀, 면적 316㎢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다. 하지만 이 땅 위에 새겨진 문명의 궤적은 놀라울 만큼 밀도...
한려해상국립공원은 경남 거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 오동도까지 300리 바닷길을 따라 섬과 해안 절벽, 산악 전망대가 이어지는 국내 최초의 해상국립공원이다. 거제 해금강과 통영·한산도, 남해 금산, 사천과 여수까지 여섯 지구가 각기 다른 풍경을 품고 있어 비행기 없이도 깊고 푸른 바다와 숲길, 역사 유적을 함께 만나는 여름 여행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강원 철원 소이산 자락에 자리한 길이 약 300m의 지하벙커가 2026년 7월부터 일반에 전면 개방됐다. 과거 군사통제구역으로 묶여 있던 공간은 기존 구조를 최대한 살린 관람 동선과 조명 시설을 갖춘 역사·평화 공간으로 정비됐다. 철원역사문화공원과 소이산 모노레일, 정상 전망대를 함께 잇는 새로운 안보관광 코스로 주목받고 있으며, 벙커 입장은 누구나 무료다.
한국의 여름이 장마와 무더위로 깊어질 때, 남반구 뉴질랜드에서는 한겨울 밤하늘 아래 마오리 새해 ‘마타리키’가 시작된다. 마타리키는 플레이아데스 성단을 뜻하는 마오리어로, 새벽 하늘에 별무리가 떠오르는 시기를 새해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별 관측, 전통 의식, 공연, 연날리기, 지역 음식 문화가 어우러진 이 시즌은 뉴질랜드 겨울여행과 쿨케이션을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에어가 2026년 하반기 여행 수요를 겨냥한 연중 최대 특가 프로모션 ‘진마켓’을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얼리버드편 탑승 기간은 10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이며, 출발 임박편은 7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동남아·괌·국내선, 일본·중화권 노선이 순차 오픈되며, 결제수단별 추가 할인과 여행 제휴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하나투어가 자사 라이브커머스 채널 ‘하나LIVE’에 버추얼 기술을 도입하며 여행상품 소개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하나투어 임직원이 아바타로 직접 출연해 상품 정보를 전하고 실시간 채팅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6월부터 매주 목요일 구독자 소통 방송을 이어온 하나LIVE는 구독자 1.7만 명을 넘기며 여행 라이브커머스 채널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의 변산해안도로는 고사포해수욕장과 하섬전망대, 적벽강, 채석강, 격포해수욕장을 잇는 약 8km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새 자동차 전용도로가 생긴 뒤에도 여행자들이 옛 해안길을 찾는 이유는 차창 가까이 밀려오는 서해 바다와 붉은 절벽, 층층이 쌓인 해안 암반, 낙조 때문이다. 간조 시간에 맞춰 채석강을 걷고 해 질 무렵 적벽강과 격포 일대를 지난다면 부안 여행의 가장 짙은 장면을 만날 수 있다.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여름 시즌 ‘썸머 플레이’의 물놀이 구역을 확대하고 7월 17일부터 대형 바운스 풀장 ‘워터메이즈’를 추가 오픈한다.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에 조성되는 워터메이즈는 미니 풀과 메이즈 풀, 슬라이드로 구성되며 회차별 인원 제한과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가족 단위 이용객의 안전을 강화했다. 7월 17일과 18일에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과 불꽃놀이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