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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콜사이 호수 트레킹기 – 고요를 따라 걷는 세 개의 호수

이른 아침, 오늘은 걷는 날이다. 알마티에서 차를 타고 두 시간 반, 콜사이 호수(Kolsai Lakes)로 향했다. 티엔산 산맥의 품 안에 세 개의 산악호수가 계단처럼 놓여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부터 마음이 끌렸다. 물빛이 다르고, 고도가 다르고, 길도...

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초원과 빙하,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을 걷다

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카인디 호수, 물속에 남은 숲의 시간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오늘은 카인디 호수로 간다. 아침 6시 반, 식당은 문을 열었지만 아침은 생략했다. 배는 조금 고팠지만, 마음이 더 앞섰다. 오히려 이렇게 비워진 상태로 길을 나서는 것이 어울릴 것 같았다. 물 한 병과 초코바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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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도자연휴양림, 4인 독채 4만5000원…다도해 전망 진도 숙소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진도 남서쪽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바다 전망 숙소다. 4인 독채 숲속의 집은 비수기 주중 4만5000원이며, 거북선형 산림문화휴양관과 소나무 숲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객실마다 전망과 계단, 주차 위치가 달라 예약 전 숙소 배치도 확인이 필요하다.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수국 1만1000주 개화…6000㎡ 꽃길과 빛가람전망대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6000㎡ 수국정원에 라임라이트 4000여 주와 앤드리스 썸머 7000여 주 등 수국 1만1000여 주가 꽃을 피웠다. 호수 습지와 수변 산책로를 걸은 뒤 배메산 빛가람전망대에 오르고, 저녁에는 음악분수까지 이어볼 수 있는 여름 반나절 코스다.

태안 천리포수목원, 국내 최다 1만6895분류군 품은 59만㎡ 해안 정원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귀화 한국인 민병갈이 1962년 부지를 매입해 평생 가꾼 국내 최초의 사립수목원이다. 총면적 58만9429㎡에 국내 최다인 1만6895분류군의 식물을 보유하며, 일반 관람객은 서해와 맞닿은 6만5623㎡ 규모의 밀러가든을 둘러볼 수 있다.

의왕 왕송호수 연꽃길, 전철 타고 떠나는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

경기 의왕 왕송호수공원은 지하철 1호선 의왕역에서 걸어갈 수 있는 수도권 생태 여행지다. 여름에는 연꽃과 수생식물이 습지를 채우고, 평탄한 호숫길과 음악분수, 레일바이크가 이어진다. 공원은 24시간 무료로 개방돼 차량 정체와 주차 부담을 줄인 당일치기 나들이 코스로 활용하기 좋다.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해발 583m에서 내려다보는 동강 한반도지형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해발 583m 병방산 절벽에 설치된 길이 22m의 U자형 유리 전망대다. 발아래로 동강이 산자락을 크게 휘감아 만든 한반도형 지형이 펼쳐지며, 인근 1.2㎞ 짚와이어와 정선아리랑시장을 연계할 수 있다.

순천 낙안읍성, 돌담길·초가집 남은 조선시대 생활마을

순천 낙안읍성은 성곽 안에 초가집과 관아, 돌담길이 남아 있고 현재도 주민 생활이 이어지는 조선시대 읍성마을이다. 동문에서 객사·동헌·내아를 지나 성곽 전망길까지 연결하면 역사와 생활문화, 마을 전경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강화 전등사, 입장료 없이 걷는 1600년 고찰…보물 대웅전·삼랑성 숲길 한 번에

강화 전등사는 381년 아도화상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찰로, 현존 사찰 가운데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곳으로 알려졌다. 삼랑성 안의 울창한 숲길을 따라 보물 대웅보전과 정족사고, 양헌수승전비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논산 수락계곡, 수락폭포·군지계곡 잇는 대둔산 여름 트레킹

논산 수락계곡은 대둔산 북쪽 자락의 맑은 물길을 따라 수락폭포와 선녀폭포, 군지계곡을 만나는 여름 트레킹 명소다. 계곡 초입 산책은 가볍게 즐길 수 있지만 해발 878m 마천대까지 오르는 길에는 가파른 철제 계단과 바위 구간이 이어진다.

거창 금원산 유안청폭포, 문바위·마애삼존불 잇는 여름 계곡길

거창 금원산자연휴양림에서는 유안청폭포와 자운폭포, 거대한 문바위, 보물 제530호 가섭암지 마애여래삼존입상을 한 동선에서 만날 수 있다. 짙은 숲과 계곡을 따라 걷는 여름 탐방지로, 폭포와 기암·문화유산을 함께 즐기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