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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그곳, 세이셸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카인디 호수, 물속에 남은 숲의 시간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오늘은 카인디 호수로 간다. 아침 6시 반, 식당은 문을 열었지만 아침은 생략했다. 배는 조금 고팠지만, 마음이 더 앞섰다. 오히려 이렇게 비워진 상태로 길을 나서는 것이 어울릴 것 같았다.물 한 병과 초코바 하나만...

북극의 밤을 산다는 것 – 롱이어비엔의 극야 일기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프랄린의 하루 – 코코드메르 숲과 바다 끝의 빛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마헤섬을 떠나는 아침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가 진동을 남기며 천천히 떠올랐다. 창 아래 펼쳐지는 인도양은 유리처럼 평평했고, 섬들은 바다 위의 점처럼 흩어져 햇살을 반사하고 있었다.20여 분 뒤, 세이셸의 두 번째 섬, 프랄린(Prasli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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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해발 650m 숲에서 4만4천 원에 머무는 치유 여행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은 덕태산과 선각산에 둘러싸인 해발 650m 백운동계곡에 들어선 체류형 산림복지시설이다. 비수기 주중 2인실은 4만4천 원부터 이용할 수 있고 성인 식사는 8천 원이다. 숲길과 해먹 명상, 건강측정과 치유장비 체험을 숙박과 연결해 하루가 아닌 1박 2일의 회복 시간을 만든다.

서산 황금산, 해송 숲을 넘으면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이 열리는 해안 트레킹

서산 황금산은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보다 산 너머 해안이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해송 숲길을 지나 서쪽으로 내려가면 파도에 둥글어진 몽돌해변과 코끼리가 바닷물을 마시는 형상의 코끼리바위가 나타난다. 간조 전후에 접근 범위가 넓어지며 젖은 몽돌과 급경사 하산길, 일몰 전 복귀시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삼척 미인폭포 2026년 12월까지 출입 통제, 우윳빛 협곡은 새 탐방로 공사 중

삼척 미인폭포는 붉은 퇴적암 협곡과 우윳빛이 감도는 청록색 물빛으로 알려진 도계 대표 비경이다. 그러나 현재는 통리협곡 자연환경 보전과 출렁다리·탐방로·휴게데크 조성공사로 2026년 12월까지 출입이 통제됐다. 사진만 보고 현장을 찾기보다 삼척시의 재개방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당진 삼선산수목원, 흰 수국길과 숲하늘길을 무료로 걷는 여름 정원

당진 삼선산수목원은 새하얀 아나벨 수국길과 파란 수국원, 생태연못과 숲하늘길이 한 동선에 이어지는 여름 수목원이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고 유아숲체험원, 키즈꿈의 숲, 피크닉 공간까지 갖춰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걷기 좋다. 수국 개화 상태와 2026 물놀이장 운영일, 그늘이 적은 구간까지 확인하고 방문해야 만족도가 높다.

울산 자수정동굴나라, 폐광 갱도에서 보트와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여름 실내여행

울산 자수정동굴나라는 자수정을 캐던 옛 광산 갱도를 동굴 테마파크로 바꾼 울주군 실내 여행지다. 연중 12~16℃를 유지하는 동굴 안에서 도보탐험과 수로 보트, 공룡 전시와 뉴미디어 영상을 차례로 만난다. 폭염과 장맛비를 피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머물기 좋지만 동굴 내부의 낮은 기온과 젖은 바닥에 대비해야 한다.

서천 국립생태원, 열대부터 극지까지 한 건물에서 만나는 5천 원 실내여행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열대관과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을 한 건물 안에 연결한 대형 생태전시관이다. 기후대마다 온도와 습도, 식생과 동물이 달라 실내를 걷는 동안 지구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듯한 변화를 경험한다. 성인 입장료는 5천 원이며 장항역에서 서문까지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8월 1일 재운행, 20분 만에 해발 1,381m 전망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와 시설 점검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다시 운행한다. 숙암역에서 해발 1,381m 하봉의 가리왕산역까지 3.51km를 약 20분 만에 오르며, 정상 데크에서는 정선의 산줄기와 운해를 넓게 조망할 수 있다. 재개장 초기에는 임시매표소를 운영하므로 탑승 마감과 현장 동선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원 월화원, 광둥식 누각과 연못을 무료로 걷는 도심 중국 정원

수원 월화원은 효원공원 안에 조성된 중국 광둥식 전통정원이다. 회색 벽돌 담장과 둥근 월문, 인공호수와 폭포, 배 모양 정자와 누각이 6,016㎡ 공간 안에 이어진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입장료가 없어 도심 산책과 사진 촬영, 나혜석거리 연계 여행지로 이용하기 좋다.

설악산 공룡능선, 19km 암릉을 넘는 국내 최상급 종주 코스

설악산 공룡능선은 비선대와 마등령을 지나 기암봉 사이를 오르내리는 국내 최상급 난도의 장거리 산행 코스다. 아름다운 조망만 보고 접근하기에는 급경사와 암릉, 긴 산행시간, 급변하는 날씨가 부담스럽다. 출발 전 탐방로 통제와 입산시간을 확인하고 식수·헤드랜턴·방풍 장비를 갖춰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