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3편
페리는 프랄린을 떠나 천천히 라디그를 향해 나아갔다.
바다는 잔잔했고, 구름은 낮았으며, 섬의 윤곽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채로 조금씩 다가왔다.
멀리 보이는 회색 바위 능선과 야자수, 그 아래 조용히 자리 잡은 해변.
라디그(La Digue).
세이셸에서 가장 작고,...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창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산등성이와 붉은 지붕의 마을, 그리고 그 너머의 인도양은 어느 한 시점의 현실이라기보다 오래된 기억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활주로 대신 풍경 속으로 착륙한 기분. 세이셸의 첫 인상은 조용하고 묵직했다.
세이셸 국제공항.
이...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5월 4주차 여행·레저 관련주는 업종별 흐름이 갈렸다.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등 항공주는 반등했지만 하나투어 등 여행사주는 약했고 호텔신라와 파라다이스, GKL 등 호텔·카지노주는 조정을 받았다. 시장은 여행 수요 회복보다 실적 확인을 더 요구하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이 IMEX Frankfurt 2026에서 388건의 상담과 INCON 협력 성과를 제시했다. 서울의 글로벌 MICE 세일즈는 필요하지만, 공공예산이 들어간 사업이라면 상담 건수보다 실질적 유치 가능성, 후속 계약, 참가기업 성과, 서울 MICE 업계에 돌아갈 기회를 더 구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대한항공이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정비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다시 점검했다. 회사와 노동조합은 인천 항공기 정비고에서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하고 A380 중정비 현장, 격납고, 기체 수리 작업장, 자동창고 등 주요 현장의 위험요인을 확인했다. 조직과 작업환경 변화에 대비해 예방 중심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에어서울이 일본 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N차 여행객을 겨냥한 연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요나고, 다카마쓰, 후쿠오카, 오사카 노선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탑승한 고객에게 다음 여행 때 사용할 수 있는 왕복 4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7월 8일부터 연말까지 에어서울 전 노선에 적용된다.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항공권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유공자와 유족, 고엽제 후유의증 환자 등 보훈 대상자는 6월 한 달간 탑승하는 국내선 일반석 항공권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함께 탑승하는 동반 보호자 1인에게도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적용해 보훈 가족의 이동 부담을 낮춘다.
국내 기차여행은 복잡한 공항 수속과 자차 운전 부담 없이 떠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KTX와 ITX, 무궁화호를 활용하면 강릉·전주·부산·여수·안동·순천 등 주요 여행지를 차 없이 연결할 수 있고, 창밖 풍경과 역 주변 동네까지 여행의 일부로 즐길 수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여름 시즌 가족 고객을 겨냥해 호텔 빙수, 캐릭터 포토타임, 마술 공연을 한곳에서 즐기는 실내형 호캉스 콘텐츠를 선보인다. 라운지 파라다이스는 9월 6일까지 프리미엄 빙수 3종을 판매하고,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는 ‘캐치! 티니핑’ 포토타임과 신규 마술 공연 ‘팬텀 오브 원더’를 운영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남산의 자연과 호텔 갤러리를 결합한 도심형 아트캉스를 선보인다. 로비층 GANA ART NAMSAN에서는 소산 박대성의 ‘고요가 머무는 곳’이 열리고, LL층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는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오래된 미래’ 전시가 진행된다. 호텔은 전시, 다이닝, 휴식을 하나의 동선으로 엮어 예술을 품은 스테이케이션 경험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