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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셸에 첫 발을 딛다 – 파라다이스에 도착한 그 순간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창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산등성이와 붉은 지붕의 마을, 그리고 그 너머의 인도양은 어느 한 시점의 현실이라기보다 오래된 기억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활주로 대신 풍경 속으로 착륙한 기분. 세이셸의 첫 인상은...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 ① 거인과 님프의 섬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몰타 감성 칼럼 ③ — 몰타의 밤, 오래된 바다의 향기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의 밤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하늘은 분홍에서 남색, 남색에서 어두운 청회색으로 넘어간다. 그 무채색의 경계에서, 도시의 등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나는 발레타의 성벽을 따라 걷고...

1000 Cities & 1000 Cultures – ① 30억 년의 시간이 조각한 고독한 성소, 스코틀랜드 ‘셰틀랜드(Shetland)’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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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쓰봉크럽 속초’ 참가자 모집…8월 29일부터 해변 플로깅 여행

여기어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속가능 여행 프로젝트 ‘쓰봉크럽 속초’ 참가자를 8월 3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들은 8월 29일부터 1박 2일간 속초 해변에서 플로깅을 진행하고, 게스트하우스 숙박과 지역 제철 음식, 해양 액티비티, 친환경 공예 체험에 참여한다.

양산 법기수원지, 79년 통제 뒤 열린 100년 숲…140년 반송 따라 걷는 무료 산책길

경남 양산 법기수원지는 1932년 완공 이후 79년간 출입이 통제됐다가 2011년 일부 구간이 시민에게 개방된 상수원 숲이다. 높이 30~40m의 편백과 개잎갈나무, 수령 약 140년의 칠형제 반송, 옛 취수탑을 따라 무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몰디브, 2026 신혼여행 예약 1위…발리·칸쿤·하와이 앞섰다

몰디브가 한 허니문 전문여행사의 2026년 신혼여행 예약 순위에서 발리와 칸쿤, 하와이, 유럽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독립된 섬과 수상빌라를 앞세운 체류형 휴양이 강점이지만, 리조트별 이동 방식과 식사 조건, 추가 비용을 함께 따져야 한다.

강릉 여름휴가, 제주·부산 제친 강원 1위의 중심 여행지

2026년 여름휴가 국내 여행지 조사에서 강원특별자치도가 33.0%로 제주와 부산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강릉은 경포해변과 안목커피거리, 정동진, 선교장 등 해변·산책·미식·문화유산을 한 도시에서 연결할 수 있어 강원 여름여행 수요를 이끄는 핵심 목적지로 꼽힌다.

아산 공세리성당, 400년 보호수가 품은 붉은 벽돌 성당…무료 관람·박물관까지

충남 아산 공세리성당은 조선시대 세곡을 보관하던 공세곶창 터에 자리한 천주교 성지다. 1890년 시작된 본당의 역사를 이어 1922년 현재의 붉은 벽돌 성당과 사제관이 완공됐다. 고딕 첨탑과 아치형 내부, 순교자들의 역사, 수백 년 된 나무가 어우러져 건축·종교·역사 여행지로 손꼽힌다.

대구 호산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 도심에 이어진 1km 초록 터

대구 달서구 호산공원에는 25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가 약 1km에 걸쳐 이어진다. 1995~1996년 완충녹지로 조성된 나무들이 울창한 초록 터널로 자랐으며, 2011년 ‘대구의 아름다운 거리’에 선정됐다. 입장료 없이 연중 이용할 수 있다.

포천 백운계곡, 자릿세 없이 즐기는 10㎞ 여름 물길

경기 포천 백운계곡은 광덕산에서 백운산 자락까지 약 10㎞ 이어지는 여름 피서지다. 과거 무허가 시설과 자릿세 문제를 정비한 뒤 계곡 전 구간을 시민에게 개방했으며, 무료 테이블과 공영주차장, 화장실·샤워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경주 감포 전촌용굴, 주차장서 10분…동굴 사이로 해 뜨는 무료 일출 명소

경주 감포 전촌용굴은 오랜 세월 파도가 해안 암벽을 깎아 만든 사룡굴과 단용굴을 만나는 동해안 지질 명소다. 과거 군사작전지역이었던 해안에 탐방로가 놓이면서 일반에 알려졌으며, 어두운 동굴 입구를 프레임 삼아 푸른 바다와 일출을 담을 수 있어 사진 여행지로도 주목받는다.

광양 성불계곡 따라 만나는 천년 산사…배롱나무 핀 성불사 여름길

전남 광양 성불사와 성불계곡은 백운산 도솔봉 아래에서 계곡 피서와 산사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다. 약 2㎞에 걸쳐 이어지는 숲길과 물길을 따라 오르면 오층석탑과 범종각, 대자보전이 자리한 성불사에 닿고, 여름에는 배롱나무와 능소화가 고즈넉한 경내에 색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