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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의 밤을 산다는 것 – 롱이어비엔의 극야 일기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세이셸에 첫 발을 딛다 – 파라다이스에 도착한 그 순간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창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산등성이와 붉은 지붕의 마을, 그리고 그 너머의 인도양은 어느 한 시점의 현실이라기보다 오래된 기억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활주로 대신 풍경 속으로 착륙한 기분. 세이셸의 첫 인상은...

세이셸, 낙원으로 들어가는 문 – 여행자를 위한 실용 정보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시리즈 1편 – 세이셸 실용 정보 편 세이셸은 아름다운 해변으로만 기억되어서는 안 되는 나라다. 진짜 낙원은 준비된 여행자에게만 열린다. 이 섬나라의 입국 절차부터 유심, 환전, 기후까지—세이셸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정보를 차근히 짚어본다. 입국,...

몰타 감성 칼럼 ② — 고조섬, 섬의 그림자 위를 걷다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북서쪽으로 25분쯤. 물살이 잔잔한 날이었다. 배는 소리 없이 바다를 가르며 고조섬(Gozo)으로 향했다. 이 섬은 몰타의 또 다른 얼굴이다. 본섬이 도시와 유산, 사람들로 가득한 무대라면, 고조는 여백과 침묵,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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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안양수목원 58년 만에 상시 개방…20만㎡ ‘비밀의 숲’ 예약하고 걷는다

1967년 서울대학교의 식물 연구와 교육을 위해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됐다. 삼성산 자락 20만㎡에 1,158종 식물과 자연림, 계곡, 유리온실, 연못, 목교가 이어지며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과 QR코드 확인이 필요하다.

발리 대 롬복…올여름 풀빌라 휴양, 어디가 더 나을까

발리와 롬복은 같은 인도네시아의 섬이지만 여행의 리듬은 전혀 다르다. 즐길 거리와 숙소 선택이 풍부한 발리, 조용한 해변과 풀빌라 휴식에 강한 롬복. 항공 접근성부터 허니문 분위기까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올여름 누구에게 어느 섬이 맞는지 판정했다. 비용과 이동 동선도 따졌다.

상반기 방한객 1071만 명, 관광지출 10조 돌파…지방공항 입국 42% 늘었다

상반기 방한 외국인은 1071만 명, 외국인 카드 관광지출은 10조389억 원을 기록했다. 지방공항 입국객은 전년보다 42.1% 증가했다.

강릉 임해자연휴양림, 6만 원대 객실에서 동해와 괘방산 함께 누리는 해안 숙소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은 동해를 내려다보는 괘방산 자락에 숙박동 4개 동 24실과 전망대, 숲길을 갖춘 해안형 휴양림이다. 비수기 평일 객실은 6만5000원부터 시작하고, 객실에 따라 숲과 바다 조망이 달라 예약 전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 정동진·통일공원·등명락가사·하슬라아트월드까지 10분 안팎으로 이어져, 숙박비를 줄이면서 바다와 산림휴양을 함께 누리려는 가족 여행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다.

에어비앤비형 숙소, 표시가격 어기면 5일 문 닫는다…외국인 1000만 시대 신뢰 시험대

8월 4일부터 도시민박·한옥체험업 첫 적발에도 영업정지…에어비앤비 전체 규제는 아니며 내국인 적용 범위도 달라 숙박요금을 게시하지 않거나 표시한 금액보다 더 받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은 8월 4일부터 첫...

37.9도 폭염, 냉방 멈춘 기내에 두 번 탔다…진에어 6시간20분 지연, 20% 배상받나

다카마쓰발 LJ360편, 외부전원 이상 뒤 공압계통 경고까지…도입 5개월 신형기, 고장보다 재탑승·안내·배상 책임이 쟁점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최고기온 37.9도까지 오른 일본 다카마쓰공항에서 승객 180여 명을 태운 진에어...

포항 보릿돌교 붕괴, 10초 차이로 참사 피했다…부실시공·안전점검 전면 조사해야

준공 14년 만에 교각과 상판 약 50m 한꺼번에 추락…전국 해상 보행교 안전성도 다시 살펴야 포항 구룡포 보릿돌교의 교각과 상판 약 50m가 한꺼번에 무너져 관광객과 낚시객 17명이...

청남대 여름여행, 메타포레·대청호·대통령 별장 잇는 청주 숲길 명소

청남대는 대청호반의 울창한 숲과 대통령 별장 본관, 역사 전시관, 메타세쿼이아 숲을 한 번에 둘러보는 청주 대표 여행지다. 여름에는 실내 전시와 그늘 산책을 번갈아 이용할 수 있고, 전망대 모노레일까지 운영돼 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가족도 체력에 맞춰 동선을 조절할 수 있다. 다만 645계단과 일부 등산로는 정비 상황에 따라 통제될 수 있어 출발 전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홍천 가리산 등산코스, 7.2km 숲길 끝에서 만나는 해발 1,050.9m 암봉 절경

홍천 가리산은 자연휴양림에서 출발해 합수곡과 가삽고개, 해발 1,050.9m 정상, 무쇠말재를 거쳐 돌아오는 약 7.2km 순환 산행지다. 대부분은 참나무 숲과 계곡을 끼고 걷지만 정상 직전에는 로프와 가파른 암봉이 나타난다. 왕복 3시간 30분이라는 숫자만 보고 가벼운 트레킹으로 생각하기보다 등산화와 충분한 식수, 하산 체력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