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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몰타 감성 칼럼 ⑤ — 몰타의 테이블, 기억을 마시는 저녁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나는 특별한 걸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먹기로 했다. 천천히, 기억이 될 음식을. 몰타의 어느 와인바에서, 어느 저녁에, 그저 한 끼를 깊이 음미하기로 마음먹었다. 여행은 결국 한 끼에서 기억된다.슬리에마에서...

카인디 호수, 물속에 남은 숲의 시간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오늘은 카인디 호수로 간다. 아침 6시 반, 식당은 문을 열었지만 아침은 생략했다. 배는 조금 고팠지만, 마음이 더 앞섰다. 오히려 이렇게 비워진 상태로 길을 나서는 것이 어울릴 것 같았다.물 한 병과 초코바 하나만...

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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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다시 빛을 밝혔다…3,500명이 완성한 ‘시트라와르나 2026’

말레이시아 13개 주와 3개 연방직할구의 문화가 메르데카 광장에 모였다. 3,500명이 펼친 시트라와르나 2026은 다양성을 화합과 미래의 힘으로 바꾼 말레이시아의 빛이었다. 여행자는 이 광장에서 말레이시아 전체를 마주했다.

울산 태화강동굴피아, 폭염 속 10도대 냉기와 미디어아트를 만나는 도심 동굴

울산 태화강동굴피아는 폭염이 이어지는 한여름에도 서늘한 공기가 감도는 도심 인공동굴이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이 군수물자 저장을 위해 조성한 네 개 동굴을 역사전시와 조명, 체험,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바꿨다. 성인 입장료는 2000원이며 관람 전 안전모를 착용한다. 무료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약 700m를 걸어야 해 한낮에는 물과 모자를 준비하는 편이 좋다.

숲은 깊고 물은 차갑다…한여름에 찾아갈 경기도 자연공원 7곳

성곽을 따라 걷고, 계곡물에 더위를 식히며, 용암이 빚은 협곡과 공룡알 화석을 만난다. 동행과 목적에 따라 골라 가는 경기도 자연공원 7곳.

[오싹한 여행지] 들어서는 순간 소름이 돋는다…38도 폭염 잊게 하는 진안 풍혈냉천

그야말로 염천이다.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그렇다고 에어컨만 찾아다닐 수는 없다. 진안 풍혈냉천에 들어서면 바위틈에서 4℃ 찬바람이 흘러나와 땀부터 식힌다. 냉천은 손발을 오래 담그기 어려울 만큼 차갑다. 여행레저신문 ‘오싹한 여행지’ 첫 편은 누에씨와 김치를 지켜낸 천연 냉장고의 생활사와 체류시간, 마이산 연계코스까지 담는다.

[오싹한 여행지] 펄펄 끓는 한반도, 여행레저신문이 찾아가는 서늘한 국내 여행지 120곳

그야말로 염천이다. 한반도가 펄펄 끓고 있다. 그렇다고 여름 내내 에어컨만 찾아다닐 수는 없다. 전국에 오싹한 여행지가 수백 곳이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여행레저신문이 동굴과 얼음골, 풍혈, 냉천, 찬물 계곡, 고원마을 가운데 가볼 만한 120곳을 찾아 소개한다. 왜 차가운지, 어떤 전설과 생활사가 남았는지, 어디서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도 함께 담는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과 20여 개 정원을 무료로 걷는 도심 피서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은 태화강 양쪽 83만5452㎡에 십리대숲과 생태·계절·수생·참여정원 등 20여 개 테마정원을 갖춘 무료 도심 정원이다. 대나무가 만든 깊은 그늘과 강바람 덕분에 여름 산책지로 찾기 좋고, 주요 출입로와 편의시설에는 무장애 동선도 마련돼 있다. 한낮에는 대숲을 걷고 해가 낮아지면 강변과 분수정원으로 이동하는 코스가 효율적이다.

완도 고금도, 고금대교 건너 고인돌과 이순신 유적을 만나는 섬 여행

완도 고금도는 강진 마량에서 고금대교를 건너 여객선 없이 차로 들어갈 수 있는 섬이다. 섬 초입에는 도서지역 최대 규모로 평가받는 고금도 지석묘군이 남아 있고, 묘당도에는 정유재란 당시 조명 연합수군의 본영과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발자취를 품은 충무사가 자리한다. 장보고대교와 약산대교까지 연결돼 완도 본섬과 약산도를 잇는 해안 드라이브도 가능하다.

아산 신정호수공원, 4.8㎞ 호숫길 따라 연꽃정원과 지방정원을 함께 걷는다

아산 신정호수공원은 약 4.8㎞ 호수 둘레길을 따라 연꽃정원과 수생식물전시장, 야외음악당, 조각공원, 충남 제1호 지방정원을 함께 만나는 무료 수변 여행지다. 1926년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된 신정호는 92㏊ 규모의 사계절 공원으로 바뀌었으며, 여름에는 분홍빛 연꽃과 짙은 연잎이 정자와 데크길 주변을 채운다. 길이 완만하고 무장애 접근 구간도 있어 가족과 어르신이 함께 걷기 좋다.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 카바나에서 고기 굽고 밤 10시까지 즐기는 워터파크

당진 아마존 아쿠아파크는 수영장과 슬라이드만 이용하는 일반 워터파크와 달리 개별 카바나에서 가져온 식재료를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여름 휴양시설이다. 7월 17일 이후에는 야간권과 주야권을 운영해 오후 10시까지 머물 수 있고, 어린이풀과 튜브 슬라이드, 웨이브볼, 인피니티풀과 공연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다만 입장권과 카바나는 별도 구매이며 테이블존에서는 취사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