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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과 빙하,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을 걷다

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길은 협곡의 입...

몰타 감성 칼럼 ① — 그 섬에 닿는 순간부터

비행이 끝났을 때, 나는 이미 꽤 지쳐 있었다. 인천에서 경유지까지 열 시간, 다시 몰타까지 다섯 시간 더. 눈꺼풀은 무겁고, 옆자리 청년의 이어폰 소리는 계속 새어 나왔다. 하지만 비행기 창밖으로 작은 섬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나는 피로를...

1000 Cities & 1000 Cultures – ① 30억 년의 시간이 조각한 고독한 성소, 스코틀랜드 ‘셰틀랜드(Shetland)’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영국의 북쪽 끝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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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Travel Market Overview|Korea’s Travel Recovery Enters a Restructuring Phase

Korea’s travel market is moving beyond recovery. International routes are expanding, but the next challenge is turning arrivals, regional access and longer stays into sustainable revenue across the tourism economy.

한국 여행객 북미 축구여행, 한 도시에 오래 머물고 5성급 호텔 선호

글로벌 축구 대회가 열리는 북미 개최 도시를 찾는 한국 여행객은 여러 도시를 순회하기보다 한 도시에 머물며 경기 관람과 프리미엄 숙박에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립닷컴에 따르면 한국인의 단일 도시 예약 비중은 조별리그 기간 87.5%, 토너먼트 기간 98%에 달했다. 일본 여행객이 여러 개최 도시를 이동하며 3성급 호텔을 주로 선택한 것과 대조적이다.

바다·계곡·숲을 한 번에…올여름 가족여행은 울진으로

경북 울진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여행객을 위한 복합 휴양지로 주목받고 있다. 구산·망양정해수욕장에서는 동해 물놀이와 송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불영계곡과 왕피천에서는 맑은 계곡과 생태환경을 만날 수 있다. 왕피천공원과 국립해양과학관, 성류굴, 금강소나무숲길까지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바다와 계곡, 체험과 산림휴양을 한 일정으로 연결하기 좋다.

영화가 된 한국…박보검, ‘소리’를 따라 한국관광의 새 장면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배우 박보검과 함께 제작한 2026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Begin to Hear Korea’를 7월 15일 공개한다. 박보검은 영화 속 음악감독으로 등장해 덴마크 뮤지션 Ki와 한국을 여행하며 지하철 안내방송과 전통시장, 한옥의 풍경 소리 등을 채집한다. 공사는 영상을 OTT와 스마트TV, 기내 엔터테인먼트로 확산하고 오는 10월 외국인 대상 ‘Korea Sound Journey’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렇게 큰 법당이 제주에 있었다니”…외국인도 발길 멈추는 서귀포 약천사

제주 서귀포시 대포동의 약천사는 높이 약 29m에 이르는 대적광전과 제주 남쪽 바다, 야자수와 돌하르방이 어우러진 대형 사찰이다. 동양 최대급 법당으로 소개되는 대적광전의 웅장한 건축과 사찰 이름의 유래가 된 약수, 소나무 정원과 조용한 기도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종교와 관계없이 제주 건축과 자연, 불교문화를 차분히 경험하려는 여행객이 꾸준히 찾는다.

에어서울 인천~요나고 탑승객 4000명에 쿠폰북…공항 리무진 왕복권 제공

에어서울이 여름 성수기 인천~요나고 노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교통·관광·쇼핑 혜택을 담은 ‘일본 소도시 여행 특전 쿠폰북’을 선착순 4000명에게 제공한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8월 31일까지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고 탑승하는 고객이 대상이며, 요나고 공항 리무진 버스 왕복권과 관광택시 할인, 돗토리 하나카이로·코난 박물관 등 주요 관광시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olombia Brings Cali’s Salsa to Seoul in a Cultural Tourism Showcase

The Embassy of Colombia and ProColombia hosted “Move to the Rhythm of Colombia” at Gavin Art Hall in Seoul, bringing together more than 400 salsa and Latin culture enthusiasts. Featuring Cali-based Ensalsate, an interactive workshop and a performance by Colombia’s ambassador, the event presented Colombian tourism through direct cultural experience rather than a conventional destination briefing.

신라면세점 ‘신라는 세일’ 진행…이준호 팬미팅·강릉 숙박 패키지 내걸었다

신라면세점이 여름 휴가철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메가 프로모션 ‘신라는 세일’을 8월 16일까지 진행한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라모노그램 강릉 숙박 패키지와 홍보모델 이준호 팬미팅 초대권을 제공하는 경품 행사를 열고,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서울·제주·인천공항점에서는 여름 시즌 특가전과 결제 할인, 신규 회원 혜택을 운영한다.

금호리조트 워터파크 3곳서 ‘2026 썸머 페스타’…가족형 물놀이 콘텐츠 확대

금호리조트가 여름 휴가와 방학 시즌을 맞아 아산스파비스와 화순아쿠아나, 제주아쿠아나에서 ‘2026 썸머 페스타’를 개최한다. 야외 파도풀 DJ 공연과 버블쇼, 가족 수중올림픽, 어린이 워터파티 등 지점별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야간 DJ 풀파티와 3인 워터파크 객실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지난해 8월 행사 기간 3개 워터파크 이용객이 전년보다 9% 증가한 데 힘입어 올해는 가족 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