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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감성 칼럼 ③ — 몰타의 밤, 오래된 바다의 향기

몰타의 밤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하늘은 분홍에서 남색, 남색에서 어두운 청회색으로 넘어간다. 그 무채색의 경계에서, 도시의 등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나는 발레타의 성벽을 따라 걷고 있었다. 바람은 해안을...

몰타 감성 칼럼 ② — 고조섬, 섬의 그림자 위를 걷다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북서쪽으로 25분쯤. 물살이 잔잔한 날이었다. 배는 소리 없이 바다를 가르며 고조섬(Gozo)으로 향했다. 이 섬은 몰타의 또 다른 얼굴이다. 본섬이 도시와 유산, 사람들로 가득한 무대라면, 고조는 여백과 침묵, 그리고 느린 감정이 스며...

[1000cities 1000cultures] Nasir Al-Mulk Mosque Shiraz

A Sacred Encounter The Nasir al-Mulk Mosque, located in Shiraz, Iran, is a magnificent architectural gem. Completed in the late 19th century, it is renowned for its exceptional Islamic design and artistic craftsmanship. Often referre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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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근교 여행은 키아마·굴공·브로크로…NSW가 꼽은 2026년 대표 소도시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 협회가 2026 NSW Top Tourism Town Awards 수상지를 발표했다. 인구 5000명 이상 부문 금상은 키아마, 1500~5000명 부문 금상은 굴공, 1500명 미만 부문 금상은 브로크가 차지했다. 시드니 일정에 하루나 이틀을 더하면 해안 절경, 골드러시 유산, 헌터밸리 와인 산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부산 해동용궁사, 파도 소리 따라 걷는 기장 해안 절벽 사찰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안 사찰이다. 깊은 산속 산사와 달리 동해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해 파도 소리와 대웅전, 해수관음대불, 108계단을 한 동선에서 만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른 새벽 개방으로 일출 여행지로도 찾기 좋지만 주말에는 주차와 관람 동선 혼잡을 고려해야 한다.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 4만2500㎡ 노란 꽃밭이 7월 초까지 열린다

경남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4만2500㎡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를 중심으로 수박터널, 포토존, 농특산물 장터,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려 교통통제와 임시주차장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화순 백아산 하늘다리, 1시간 오르면 마당바위 위로 전남 산줄기가 열린다

전남 화순 백아산은 흰 석회암 바위가 능선 위로 드러나는 산이다. 해발 756m 지점의 하늘다리는 마당바위와 절터바위를 잇는 길이 66m 산악 현수교로, 관광목장 방면에서 약 1시간 오르면 전남 내륙 산줄기가 시야에 열린다. 산행 뒤에는 천연기념물 서유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까지 묶어 백아면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다.

단양강 잔도, 남한강 절벽 따라 걷는 약 1.2km 무료 트레킹 길

충북 단양강 잔도는 남한강 암벽을 따라 이어지는 약 1.2km 데크 산책로다. 과거 접근하기 어려웠던 절벽 구간을 길로 연결해 강 위를 걷는 듯한 보행감을 만들었고, 야간조명 설치 이후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 입장료 부담 없이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수양개빛터널까지 묶어 걷기 좋은 단양 대표 강변 코스다.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 입장료 0원으로 만나는 주흘산 전망길

경북 문경 봉명산 출렁다리는 입장료 없이 주흘산과 문경 읍내, 조령천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형 보행 현수교다. 길이 160m, 보행폭 1.5m, 최대 높이 33m 규모로, 스틸그레이팅과 유리바닥 구간이 있어 짧은 이동만으로도 산행의 개방감과 출렁다리 특유의 긴장감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아스타나·알마티 넘어 조지아·바투미까지, 에어아스타나가 여는 광활한 세계

아델 다울렛백 에어아스타나 한국·일본 지사장은 한국을 단순한 해외여행 송출 시장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한국을 알마티와 아스타나, 조지아의 트빌리시와 바투미, 더 넓게는 중앙아시아와 코카서스로 이어지는 동북아 핵심 거점으로 보고 있다.

시니어 일본 여행, 6070세대가 다시 가까운 해외로 향하는 이유

6070세대 해외여행에서 일본의 존재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 제주항공의 여름철 탑승객 분석에서 6070세대 목적지 중 일본 비중은 45%로 가장 높았다. 짧은 비행거리, 온천과 미식, 비교적 안정적인 치안과 교통 인프라가 맞물리면서 마쓰야마 도고온천, 홋카이도 오타루, 오키나와 같은 목적지가 시니어 여행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청풍호 위 222m 건너 명승을 가장 가까이 본다

충북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는 청풍호 수면 위를 222m 건너며 명승 옥순봉을 가까이 조망하는 호반 관광지다. 다리 하나만 건너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408m 생태탐방 데크로드와 야자매트 트레킹길이 이어져 가족 산책 코스로 부담이 적다. 입장료는 일반 3천 원이며 이 중 2천 원은 제천화폐로 환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