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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감성 칼럼 ③ — 몰타의 밤, 오래된 바다의 향기

몰타의 밤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하늘은 분홍에서 남색, 남색에서 어두운 청회색으로 넘어간다. 그 무채색의 경계에서, 도시의 등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나는 발레타의 성벽을 따라 걷고 있었다. 바람은 해안을...

몰타 대서사시, 세계를 여행한 내가 이 작은 섬에서 멈춘 이유

풍경보다 깊은 기억, 제국과 전쟁을 견디며 살아남은 사람들의 섬 몰타를 기록하다   이정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나는 오랜 세월 동안 수많은 나라를 걷고, 바람과 빛을 보고, 세계 곳곳의 문화와 사람을 기록해왔다. 대부분의 나라는 사실 거의 대동소이했다. 사람 사는...

미지의 그곳, 세이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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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동맹 순위와 역사, 세계 1위 스타얼라이언스 선택권은 왜 줄어드나

항공동맹은 단순한 제휴가 아니라 세계 하늘길을 나누는 거대한 질서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회원사와 네트워크 규모에서 세계 1위 항공동맹이지만, 대한항공·아시아나 통합 이후 한국 시장에서는 스카이팀 쏠림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항공사 합병 자체가 아니라 한국 소비자가 세계 1위 동맹을 국적 항공사 기반으로 이용할 선택권을 잃게 된다는 데 있다.

생사의 기로에 선 여행업계, 누가 위기를 말할 것인가

여행업계는 최근 10여 년간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드 갈등, 노재팬, 코로나19, 고환율과 고유가를 지나며 끊임없는 위기를 겪어왔다. 그러나 한국여행업협회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대형 여행사와 정부는 현장의 고통을 충분히 대변하지 못했다. 대표자는 있지만 목소리는 들리지 않는 현실, 이제 정면으로 물어야 한다.

유류할증료 19단계 하락에도 성마른 기대는 금물, 해외여행 막는 진짜 장벽은 고환율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19단계로 내려가며 장거리 해외여행 회복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성마른 기대는 금물이다. 항공권 부담은 일부 낮아졌지만 고환율은 여전히 해외여행 비용을 짓누르고, 중동 리스크와 항공유 시장 불안도 끝나지 않았다. 하반기 여행경기는 국내 맑음, 해외 흐림으로 갈릴 가능성이 크다.

마일리지 논쟁에 가려진 스타얼라이언스 실종, 한국 여행객은 무엇을 잃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한국 여행객이 잃는 것은 단지 마일리지 전환 비율만이 아니다. 국내에서 스타얼라이언스를 승계할 국적 풀서비스 항공사가 사라지면서 한국 항공동맹 시장은 스카이팀 독점 체제로 재편된다. 인천공항 허브 전략, 소비자 선택권, 정부의 항공 네트워크 정책까지 다시 물어야 할 시점이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야외 키즈 워터존 ‘허니 비치’ 연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가 여름 시즌 가족 고객을 위한 야외 워터 플레이존 ‘허니 비치’를 7월 4일 오픈한다. 실내 키즈 공간 ‘허니콤 라운지’의 캐릭터 세계관을 야외 물놀이 콘텐츠로 확장한 팝업으로, 미취학 아동 동반 투숙객이 도심 속에서 예약제 키캉스를 즐기도록 설계됐다.

하나투어 ‘여행갈지도’ 오픈…실제 여행자 후기를 지도 위에 올렸다

하나투어가 여행자 경험 기반 지도 서비스 ‘여행갈지도’를 오픈했다. 여행객이 직접 남긴 방문 후기, 숨은 추천 장소, 여행 팁을 지도 위에서 확인하는 서비스로, 하나투어 커뮤니티 ‘여행만렙’의 우수 콘텐츠와 연동된다. 검색 기능과 ‘MY 여행갈지도’를 통해 관심 장소 저장과 개인화된 여행 준비도 지원한다.

시드니 근교 여행은 키아마·굴공·브로크로…NSW가 꼽은 2026년 대표 소도시

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 협회가 2026 NSW Top Tourism Town Awards 수상지를 발표했다. 인구 5000명 이상 부문 금상은 키아마, 1500~5000명 부문 금상은 굴공, 1500명 미만 부문 금상은 브로크가 차지했다. 시드니 일정에 하루나 이틀을 더하면 해안 절경, 골드러시 유산, 헌터밸리 와인 산지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부산 해동용궁사, 파도 소리 따라 걷는 기장 해안 절벽 사찰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는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안 사찰이다. 깊은 산속 산사와 달리 동해 바닷가 절벽 위에 자리해 파도 소리와 대웅전, 해수관음대불, 108계단을 한 동선에서 만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이른 새벽 개방으로 일출 여행지로도 찾기 좋지만 주말에는 주차와 관람 동선 혼잡을 고려해야 한다.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 4만2500㎡ 노란 꽃밭이 7월 초까지 열린다

경남 함안 강주해바라기축제가 6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4만2500㎡ 규모의 해바라기 단지를 중심으로 수박터널, 포토존, 농특산물 장터,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입장료는 3000원이다. 주말에는 방문객이 몰려 교통통제와 임시주차장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