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ries

여행

Powergolf

ENGLISH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 ① 거인과 님프의 섬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고조섬이...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공항 근처 작은...

칼럼

spot_img

항공 교통

호텔리조트

LATEST POSTS

여수 낭도 둘레길, 차로 가는 섬에서 만나는 기암 절벽과 공룡발자국

여수와 고흥 사이의 낭도가 주말 섬 트레킹 명소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낭도대교를 건너면 해안 절벽과 신선대·천선대, 남포등대, 공룡발자국 화석지, 여산마을 막걸리까지 이어지는 섬 여행 동선이 펼쳐진다. 배를 타야 했던 섬은 이제 차로 들어가 걷는 남도 여행지가 됐다.

서울드래곤시티 카바나 시티, 34층 루프탑 서머 시즌 개막

서울드래곤시티가 6월 19일부터 8월 23일까지 34층 루프탑 공간 ‘카바나 시티’의 서머 시즌을 운영한다. 낮에는 풀사이드 피크닉과 휴식을, 저녁에는 도심 야경을 곁들인 다이닝과 풀파티를 즐기는 여름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확장한다.

대구 스마트 셀프 컨시어지, 숙박업소 QR 관광안내 20곳 확대

대구가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 현장 불편을 줄이기 위해 QR 기반 ‘스마트 셀프 컨시어지’를 확대한다. 숙소에 비치된 QR코드 하나로 주변 맛집과 카페, 관광지, 편의시설 정보를 다국어로 확인하고 길찾기까지 연결하는 방식이다.

네팔 힐러리 브리지, 남체 바자르로 오르는 에베레스트 트레킹의 첫 관문

네팔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에서 힐러리 브리지는 단순한 현수교가 아니다. 두드코시강 위를 건너 남체 바자르로 오르는 이 다리는 트레커에게 고도, 공포, 기대가 처음으로 한꺼번에 밀려오는 상징적 관문이다.

포천 국립수목원, 광릉숲에서 만나는 가장 깊은 숲 산책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은 화려한 조형물보다 오래 보전된 숲의 깊이로 승부하는 여행지다. 광릉숲의 울창한 숲길과 전시원, 산림박물관을 천천히 걷다 보면 도심형 정원과는 다른 생태의 무게와 조용한 회복의 시간을 만날 수 있다.

몽골 여름여행, 3시간대 직항으로 떠나는 초원 피서지

몽골이 여름휴가철 대안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천에서 울란바토르까지 3시간대 직항으로 닿고, 테를지 초원과 게르 숙박, 은하수 관측, 고비사막과 홉스골 호수까지 전혀 다른 자연 여행을 짧은 일정에 담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의성 고운사, 산불 상처 딛고 다시 세워지는 천년고찰의 시간

경북 의성 고운사는 2025년 대형 산불로 주요 전각 상당수가 소실되는 아픔을 겪었다. 그러나 남은 전각과 숲길, 복원 불사의 현장은 천년고찰이 다시 일어서는 시간을 보여준다. 지금 고운사 여행은 풍경보다 회복을 마주하는 여정에 가깝다.

괌 여행, 4시간대 직항으로 만나는 가장 가까운 미국 휴양지

괌이 여름휴가철 가족 여행지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천에서 4시간대 직항으로 닿는 미국령 휴양지라는 접근성, 투몬비치 중심의 리조트 인프라, 쇼핑과 남부 드라이브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행 구성이 강점이다.

가오슝 관광, 대만 남부 항구도시에서 아시아 캠페인 도시로 부상

대만 가오슝이 새로운 국제 관광 브랜드 ‘KEEP VIBRANT KAOHSIUNG’을 앞세워 한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항구와 강, 예술지구, 불교문화, 해변을 결합한 도시여행 동선으로 아시아 여행객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