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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중앙아시아의 심장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숨결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실크로드의 지층 위에 서 있는 나라. 카자흐스탄은 지금, 여행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새로운 이름이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세계 9위의 국토 면적(약 272만㎢)을 가진 이 나라는, 도시보다 풍경이 먼저 시야를 채우는, 인간보다 자연이 먼저...

초원과 빙하,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을 걷다

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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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타 직항 매일 운항…올여름 일본 소도시 여행 새 선택지로 뜬다

대한항공 인천~니가타 노선이 6월부터 매일 운항으로 확대되면서 일본 니가타가 올여름 새로운 소도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호텔스컴바인은 니가타현과 단독 기획전을 열고 라쿠텐 트래블 숙박 할인과 사케, 초밥, 온천, 예술 명소를 결합한 여름 미식·힐링 여행을 제안한다.

파크 하얏트 서울, 맥캘란과 ‘위스키 & 티 클래스’ 연다

파크 하얏트 서울 더 라운지가 싱글 몰트 위스키 브랜드 더 맥캘란과 함께 ‘맥캘란 위스키 & 티 클래스’를 선보인다. 6월 매주 금요일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프렌치 애프터눈 티와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피닉스 허니 오키드 티를 함께 경험하는 호텔 미식 클래스다.

“AI가 여행산업 판 바꾼다”…트립닷컴, 글로벌 여행시장 새 성장 공식 꺼냈다

트립닷컴 그룹이 상하이에서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Envision 2026을 열고 AI와 개인화 서비스 중심의 여행산업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전 세계 78개 국가와 지역에서 3500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트립닷컴은 신흥 여행지, 다양한 체험, 장기체류를 뜻하는 3D 트렌드를 글로벌 여행시장 변화의 핵심으로 제시했다.

하나투어, 올여름 ‘쿨케이션’ 여행지로 사파·몽골·홋카이도 추천

하나투어가 올여름 폭염을 피해 떠나기 좋은 ‘쿨케이션’ 여행지로 베트남 사파, 몽골 테를지, 일본 홋카이도를 추천했다. 세 지역은 선선한 기후와 자연 풍경, 현지 체험을 함께 갖춘 곳으로, 무더운 도시를 벗어나 고원과 초원, 꽃밭과 온천에서 쉬려는 여름휴가 수요와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서울 찾은 외국인 156만 명…4월 관광소비 1조1500억, ‘쇼핑 도시’ 넘어섰다

서울 관광이 숫자와 소비 모두에서 회복 단계를 넘어섰다. 지난 4월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6만 명으로 전년 대비 18.8% 증가했고, 카드 소비액은 1조1532억 원으로 50.5% 급증했다. 쇼핑뿐 아니라 의료·뷰티·미식 소비가 늘면서 서울 관광은 ‘방문객 수’ 중심에서 ‘돈 쓰는 관광도시’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AI가 여행 이미지를 만든다 해도, 호텔 예약은 현실이다…트립닷컴 여름 캠페인

트립닷컴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진짜 여행’과 실제 호텔 경험을 앞세운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AI가 여행 이미지를 쉽게 만드는 시대에 플랫폼 경쟁의 핵심은 여전히 실제 예약, 숙박 만족도, 고객지원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

유류할증료 6단계 내려도, 내국인 해외여행은 여전히 ‘숏홀’로 간다

6월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6단계 내려가며 항공권 부담은 일부 줄었다. 그러나 내국인 해외여행의 중심은 여전히 일본과 동남아 등 숏홀 목적지에 머물고 있다. 고환율과 가계 부담, 짧은 휴가, 반복 방문으로 쌓인 익숙함이 장거리보다 가까운 해외 선택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12월 통합 앞두고, 여행사는 ‘좌석 확보 전략’ 다시 짜야 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12월 통합을 앞두고 여행업계가 봐야 할 핵심은 항공권 가격만이 아니다. 슬롯과 운수권, 단체좌석 배정, LCC 재편, 외항사 대체 공급까지 맞물리면서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의 유통 구조가 먼저 달라지고 있다.

부천 무릉도원수목원, 장마 오기 전 반나절이면 충분한 초여름 숲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초여름 숲길을 찾는다면 부천 무릉도원수목원이 현실적인 선택지다. 지하철 7호선 까치울역에서 가까워 차 없이도 닿고, 성인 4,000원·65세 이상 무료 관람 조건까지 갖췄다. 수국과 연못, 암석원, 숲길을 함께 둘러보는 반나절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무리가 적다. 오전에 걷고 점심 전후 돌아오기 좋은 거리감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