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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 ① 거인과 님프의 섬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세상의 끝에서 만나는 인간의 자취 ㅣ 제 1부 이스터섬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이스터 섬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끝에서 다시 읽는 인간과 문명의 기록
제1일: 붉은 흙의 서막과 검은 석상의 고독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산티아고를 떠나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다섯 시간 넘게 비행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마치 기적처럼 떠오른...
몰타 감성 칼럼 ③ — 몰타의 밤, 오래된 바다의 향기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의 밤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하늘은 분홍에서 남색, 남색에서 어두운 청회색으로 넘어간다. 그 무채색의 경계에서, 도시의 등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나는 발레타의 성벽을 따라 걷고...
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이가온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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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원산도자연휴양림 해별채 5동 추가 개장, 최고 589대 1 예약 경쟁
보령 원산도자연휴양림이 8월 3일 신축 숙박시설 ‘해별채’ 5동을 추가 개장한다. 지난 4월 문을 연 뒤 객실 예약 경쟁률이 최고 589대 1까지 치솟자 3인실 3동과 4인실 2동을 새로 공급한다. 8월 객실은 7월 31일 선착순, 9월 객실은 8월 1일부터 추첨 신청을 받는다.
용화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 재개장, 100m 집라인과 12m 인공암벽 운영
강원 춘천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 산림복합체험센터가 노후 장비 교체와 비상브레이크 설치를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실내 로프코스와 수직 슬라이드, 디자인 암벽을 비롯해 약 100m 집라인과 높이 12m 인공암벽을 운영하며, 여름 성수기에는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5회 진행한다.
여수 적금도, 적금대교와 팔영대교 건너 차로 들어가는 다도해 섬 여행
여수 적금도는 적금대교와 팔영대교를 통해 여수와 고흥 양쪽에서 자동차로 들어갈 수 있는 다도해 섬이다. 해안선 약 9㎞를 따라 어촌마을과 금광굴, 낚시 포인트와 해안 산책 구간이 이어지며, 조발도·둔병도·낭도를 연결하는 백리섬섬길 드라이브와 함께 둘러보기 좋다.
여수 오동도, 768m 방파제 바닷길 따라 배 없이 들어가는 섬 여행
여수 오동도는 육지와 연결된 768m 방파제를 따라 걸어서 들어가는 도심 속 섬이다. 양쪽으로 바다가 펼쳐지는 진입로를 지나면 동백숲과 오동도등대, 해안 전망계단이 이어지고, 걷기 어렵다면 동백열차를 이용할 수 있어 아이와 어르신을 동반한 여수 여행에도 부담이 적다.
청주 상당산성자연휴양림, 4인실 4만4000원에 4㎞ 숲길까지 누리는 숙박 여행
청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은 4인실을 비수기 주중 4만4000원부터 이용할 수 있는 국립 산림휴양시설이다. 소나무와 참나무 숲을 지나는 4㎞ 임도와 등산로, 상당산성 연계 탐방로, 가족놀이터와 목공예 체험장을 갖춰 숙박과 산책, 역사 여행을 한곳에서 연결할 수 있다.
무주 적상산, 안국사까지 차로 올라 향로봉과 안렴대를 걷는 고지대 트레킹
무주 적상산은 안국사 인근까지 자동차로 올라간 뒤 향로봉과 안렴대를 연결해 걷는 고지대 트레킹 명소다. 긴 오르막을 줄이면서도 적상산성, 조선왕조실록 사고의 역사, 층암절벽과 덕유산 능선 조망을 함께 만날 수 있어 반나절 산행지로 활용하기 좋다.
양산 홍룡사 홍룡폭포, 천년 고찰 옆 3단 폭포가 만든 여름 절경
경남 양산 천성산 자락의 홍룡사는 작은 산사 곁으로 홍룡폭포가 떨어지는 보기 드문 여행지다. 원효대사 창건 설화가 남은 고찰과 암벽을 타고 흐르는 3단 폭포, 짙은 숲과 계곡길을 짧은 동선에서 함께 만날 수 있어 부산과 울산 근교 여름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유럽 항공여객 권리 대폭 강화…왕복 첫 편 놓쳐도 귀국편 강제취소 못 한다
EU 항공여객 권리 규정이 강화되면서 왕복 첫 편을 놓쳐도 남은 항공권을 자동 취소하기 어려워진다. 대체편 미제공 시 직접 예약 비용 보상과 기내수하물·가족 좌석 보호도 확대된다.
진안 운일암반일암 구름다리 220m 협곡을 건너는 계곡 숲길 여행
진안 운일암반일암은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 깊은 협곡을 흐르는 주자천과 기암괴석, 울창한 숲이 이어지는 전북 대표 계곡 여행지다. 2022년 개통한 구름다리는 계곡 위 약 80m 높이에 길이 220m, 폭 1.5m로 놓였다. 제1주차장에서 데크 탐방로와 구름다리, 무지개다리를 잇는 순환코스는 약 60분이 걸리며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어 가족 산책과 여름 피서 코스로 활용하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