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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 ① 거인과 님프의 섬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20여 분, 고조섬에 도착하면 풍경은 갑자기 고요해진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돌담과 들판, 그리고 시간조차 멈춘 듯한 고즈넉한 언덕마을 Xagħra(샤라). 이곳은 관광지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삶이 이어져 온 곳이다. 천천히 걷다 보면, 고조섬이...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알틴에멜 – 모래가 부르는 노래 아침 7시, 이번 여정은 동쪽이 아닌 북서쪽으로 향한다. 목적지는 ‘알틴에멜 국립공원’. 이름부터 생경하다. 카자흐스탄에 국립공원이 있다는 사실도 낯설지만, 이 공원이 품고 있는 사막과 노래하는 언덕 이야기는 더 낯설다. 오늘은 그 낯섦을...

몰타 트래블가이드 제1장 — 역사 문화 그리고 사람들

시간 위를 걷는 섬 — 역사와 현재를 품은 지중해의 요새 지중해 한가운데,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남쪽으로 불과 90km. 몰타(Malta)는 유럽과 북아프리카 사이에 낀, 면적 316㎢에 불과한 작은 섬나라다. 하지만 이 땅 위에 새겨진 문명의 궤적은 놀라울 만큼 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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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외래객 114% 증가…정말 지역관광의 새 관문이 됐나

청주공항 입국 외래객이 올해 1~5월 약 5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14% 증가했다. 지방공항을 통한 방한 수요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의미 있는 변화지만, 지역관광의 새 관문이라는 평가는 아직 이르다. 충청권 체류와 숙박, 소비, 국제노선의 지속성이 뒤따라야 증가율이 실제 관광성과로 바뀐다.

KRX 관광산업 주간지수|항공주 일제 하락…티웨이항공 –10.22%, 모두투어만 상승

7월 3일부터 10일까지 여행레저신문이 추적한 관광산업 11개 종목 가운데 10개가 하락했다. 항공주는 평균 6.63% 떨어졌고 티웨이항공은 10.22% 급락했다. 여행·카지노·호텔주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모두투어만 0.12% 상승했다. 시장은 수익성을 따졌다.

인천공항 10억 명 시대, 환승여객 확대가 다음 승부처다

인천공항이 개항 25년 3개월 만에 누적 여객 10억 명을 넘어섰다. 주요 허브공항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2025년 여객은 역대 최대였지만, 국제 환승객은 줄었다. 다음 10억 명의 승부는 시설 확장이 아니라 세계 여행자가 인천을 거쳐야 할 이유를 만드는 데 있다.

호주 워킹홀리데이 35세 확대…일자리·세컨드비자 장벽은 그대로

호주가 한국인의 워킹홀리데이 신청 연령을 만 35세까지 확대했다. 31~35세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열렸지만 취업과 높은 수입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높은 주거비와 불안정한 근로시간, 세컨드비자 지정업무와 동일 고용주 제한까지 호주 워홀의 실제 조건을 정확하게 짚었다.

통합 대한항공 D-5개월…수백만 건의 여행예약, 어떻게 옮길 것인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12월 17일 하나의 항공사로 통합된다. 그러나 법적 합병보다 어려운 일은 수백만 건의 여행예약을 안전하게 옮기는 것이다. 예약번호와 항공권, 좌석·수하물·환불·제휴항공사 연결편이 빠짐없이 대한항공 체계에서 작동해야 진짜 통합이 완성된다.

에어프레미아, 사우스웨스트와 연결…미국 내륙 120여 개 노선 열린다

에어프레미아가 사우스웨스트항공과 국내 항공사 최초의 인터라인 협약을 맺었다. 인천에서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까지 에어프레미아를 이용한 뒤 미국과 북중미 120여 개 노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이번 제휴는 항공기를 늘리지 않고 미국 내륙망을 확보하는 시험대다.

일하며 여행하는 디지털노마드, 지방도시에 머물게 할 수 있을까

디지털노마드는 노트북과 인터넷으로 도시와 나라를 옮겨 다니며 일하는 사람들이다. 한곳에 수주·수개월 머물며 주거와 음식, 교통, 관광·여가, 각종 생활서비스에 꾸준히 지출해 관광객과 주민 사이의 새로운 생활인구로 주목받는다. 각국의 지방도시가 이들을 유치하려는 이유다.

MICE Briefing|행사장에서 시장으로…한국 MICE,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 이동한다

한국 MICE 산업이 참가자 수와 전시장 규모를 앞세운 행사 개최 경쟁에서 실제 상담과 계약, 후속 사업을 만드는 비즈니스 마켓플레이스로 이동하고 있다. KOREA MICE EXPO와 The Meetings Show를 중심으로 바이어 매칭, 참가자 데이터, AI 이벤트 기술, 지역 콘텐츠, ISO 20121이 산업 경쟁력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짚었다.

Korean Travel Market Overview|Korea’s Travel Recovery Enters a Restructuring Phase

Korea’s travel market is moving beyond recovery. International routes are expanding, but the next challenge is turning arrivals, regional access and longer stays into sustainable revenue across the tourism econo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