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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몰타 트래블가이드 제2장 — 항공편과 기타 실용 정보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어떻게 가는가?   대한민국에서 몰타로 가는 직항편은 현재 없다. 대부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로마, 도하, 아부다비 등을 경유한 후,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 MLA)로 도착한다.몰타 국제공항은 수도 발레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세상의 끝에서 만나는 인간의 자취 ㅣ 제 1부 이스터섬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이스터 섬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끝에서 다시 읽는 인간과 문명의 기록 제1일: 붉은 흙의 서막과 검은 석상의 고독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산티아고를 떠나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다섯 시간 넘게 비행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마치 기적처럼 떠오른...

프랄린의 하루 – 코코드메르 숲과 바다 끝의 빛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마헤섬을 떠나는 아침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가 진동을 남기며 천천히 떠올랐다. 창 아래 펼쳐지는 인도양은 유리처럼 평평했고, 섬들은 바다 위의 점처럼 흩어져 햇살을 반사하고 있었다.20여 분 뒤, 세이셸의 두 번째 섬, 프랄린(Praslin)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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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월출산기찬랜드 계곡물 풀장 8곳과 취사 평상 갖춘 여름 가족여행

영암 월출산기찬랜드는 월출산 계곡물이 흐르는 숲속에 수심이 다른 야외 물놀이장 7곳과 실내 물놀이장, 평상과 휴게정자를 갖춘 전남 대표 가족 피서지다. 2026년에는 7월 1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하며 성인 입장료 1만 원 가운데 절반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지정 휴게공간에서는 음식을 준비해 먹을 수 있고 주말 공연과 물총놀이, 어린이 체험도 이어진다.

이천 테르메덴 실내외 온천풀과 찜질스파를 함께 즐기는 서울 근교 물놀이 여행

이천 테르메덴은 실내 대형 바데풀과 숲속 야외 온천풀, 워터슬라이드와 온천사우나를 한 공간에서 이용하는 서울 근교 풀앤스파다. 비가 오거나 햇볕이 강하면 실내로 이동하고, 날씨가 좋을 때는 야외 풀과 휴식탕을 오갈 수 있다. 생후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를 제시해야 무료입장이 적용되며 찜질스파는 별도 찜질복을 빌려야 한다.

울진 왕피천공원 케이블카 타고 강과 바다를 함께 보는 가족 생태여행

울진 왕피천공원은 왕피천 하구와 동해가 맞닿는 넓은 수변에 소나무 숲, 정원, 아쿠아리움과 체험시설을 갖춘 가족 생태공원이다. 공원에서 망양정이 있는 해맞이공원까지 총연장 715m의 케이블카가 이어져 강과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야외 산책과 실내 관람을 번갈아 배치하면 폭염이나 비가 내리는 날에도 반나절 이상 머물 수 있다.

제천 자드락길 3코스 능강계곡 따라 얼음골까지 걷는 여름 명품숲길

제천 자드락길 3코스 얼음골 생태길은 능강교에서 금수산 능강계곡을 거슬러 얼음골까지 오르는 편도 약 5.2~5.4km의 여름 트레킹 코스다. 숲그늘과 계곡물, 돌탑길과 능강구곡이 이어지지만 왕복 거리는 10km를 넘어 단순 산책로로 보기 어렵다. 젖은 돌과 비포장 구간에 대비해 트레킹화를 신고 4시간 이상 여유를 두는 편이 안전하다.

거제 바람의 언덕 풍차 아래서 남해를 걷는 도장포 여름 여행

거제 바람의 언덕은 도장포 포구 북쪽의 완만한 초지에서 남해와 섬, 풍차를 한눈에 바라보는 거제 대표 해안 명소다. 입장료 없이 산책할 수 있고 풍차까지 오르는 길도 길지 않지만, 계단과 강한 해풍 때문에 아이와 어르신은 동선을 나눠 잡아야 한다. 신선대와 도장포 유람선, 해금강을 함께 연결하면 물놀이 없이도 거제 남부 해안의 절경을 채우는 반나절 여행이 완성된다.

진에어 다카마쓰 지연 사태를 보는 착잡함…항공기 지연을 참지 못하는 사회가 안전을 위협한다

진에어 다카마쓰 지연 사태는 승객 불편만의 문제가 아니다. 안전을 위해 멈춘 항공기까지 실패로 몰아가는 언론과 과도한 항의가 쌓이면, 항공사는 정비보다 정시 출발을 의식하게 되고 그 위험은 결국 모든 여행자에게 돌아온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완전정복 2026|역사·문화·다민족 음식·교통·호텔·근교까지

왕궁과 내셔널 모뉴먼트, 국립박물관과 메르데카광장부터 다민족 음식, KLDEX 무상킹 두리안, 호텔, 교통, 쿠알라셀랑고르 반딧불까지 직접 취재해 정리한 쿠알라룸푸르 완전정복 가이드.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50년 만에 되살아난 가시연 따라 걷는 여름 생태길

강릉 경포가시연습지는 농경지 개간으로 사라졌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연이 습지 복원 뒤 50년 만에 다시 피어난 생태관광지다. 7월과 8월이면 가시연과 연꽃, 각시수련이 수면을 채우고 목재 데크와 경포호 산책로가 이어진다. 입장료 없이 연중 개방되며 방문자센터에서는 현장 해설을 요청할 수 있어 가족 생태여행과 조용한 여름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다.

인천~쿠알라룸푸르 왕복 여정, 엇갈린 두 번의 경험…말레이시아항공이 더 좋아질 다섯 가지

42년 만에 처음 이용한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승무원들의 애착과 열정을 확인했다. 같은 노선의 MH67과 MH66은 와이파이·심야식·객실온도·호출 응답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시장에서 더 큰 신뢰를 얻기 위한 개선점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