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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길은 협곡의 입...

세상의 끝에서 만나는 인간의 자취 ㅣ 제 1부 이스터섬

이스터 섬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끝에서 다시 읽는 인간과 문명의 기록 제1일: 붉은 흙의 서막과 검은 석상의 고독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산티아고를 떠나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다섯 시간 넘게 비행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마치 기적처럼 떠오른 작은 점 하나를...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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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델타항공, 인천발 美 LA·시애틀도 ‘짐 없는 환승’…IRBS 5개 공항 확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발 미국행 노선의 위탁수하물 원격 검색 IRBS를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까지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적용 항공편 승객은 미국 도착 후 수하물 임의 개봉 검색과 세관 검사 부담을 줄이고, 미국 내 환승 시 수하물 재위탁 절차 없이 최종 목적지까지 자동 연결되는 ‘수하물 자동 연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애틀랜타·디트로이트·미니애폴리스에 이어 미국 주요 5개 거점 공항으로 서비스가 넓어진 셈이다.

무릉계곡 품은 동해무릉건강숲, 8만 원대 숲속 숙박과 조식까지 즐기는 웰니스 명소

동해무릉건강숲은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삼화로 무릉계곡 초입에 자리한 산림 치유형 웰니스 시설이다. 약 2만4207㎡ 규모의 부지에 친환경 힐링숙박동 38객실과 테마체험실, 건강식당, 건강상담실, 어린이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과 조식, 찜질 체험을 묶은 8만 원대 힐링패키지로 무릉계곡 여행의 체류형 휴식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입장료 없는 금강송 숲길, 강릉솔향수목원…250만 명 다녀간 동해안 생태 힐링 명소

강릉솔향수목원은 강릉시 구정면 칠성산 자락 용소골에 자리한 국내 대표 소나무 테마 수목원이다. 금강소나무 원시림과 계곡 산책로, 솔숲광장, 야생화 전시원, 야간 경관조명을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어 누적 방문객 250만 명을 넘어섰다. 강릉시는 2030년까지 수목원 면적을 두 배 가까이 확장해 동해안권 생태 힐링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 성료…고객이 뽑은 K 미식 메뉴, 전국 17개 호텔서 선보인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국내 호텔 셰프들의 K 미식 경연 프로젝트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 결선 갈라 디너를 마쳤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명동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고객과 전문가가 함께 평가한 우승 메뉴는 7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내 메리어트 17개 호텔 레스토랑에서 실제 메뉴로 선보인다.

아고다, 여름 가성비 항공 노선 공개…부산-제주 아시아 국내선 1위

아고다가 2026년 여름 아시아 최고 가성비 항공 노선을 공개했다. 3월부터 5월까지 예약된 편도 항공권 중 6~8월 출발편을 분석한 결과, 부산-제주 노선이 아시아 국내선 부문 1위에 올랐고 부산-후쿠오카 노선은 국제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여름휴가 수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제주와 일본 근거리 노선이 실속 여행의 핵심 선택지로 부상하고 있다.

하나투어 ‘하나프리팩’, 자유여행과 패키지 사이를 겨냥한 하이브리드 여행상품 출시

하나투어가 자유여행의 자율성과 기획여행의 편의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상품 ‘하나프리팩’을 출시했다. 항공·숙박·보험이 포함된 에어텔 또는 세미패키지를 기반으로 여행자가 원하는 현지 투어를 날짜별로 조립하는 구조다. 24시간 해외 긴급 지원 서비스 H-Care와 빅하투페어 5만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더해 자유여행의 피로와 불안을 줄이는 상품으로 내세웠다.

아시아나항공,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유지…마일리지·라운지 혜택 계속된다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한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12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그 전날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마일리지 적립,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등 기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제휴 항공권 마일리지 사용은 항공사별 발권·탑승 기한이 달라 세부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프랑스, 장거리 노선에 시그니처 칵테일…기내 서비스에 프랑스 믹솔로지 더했다

에어프랑스가 프랑스 믹솔로지스트 마티아스 지루와 협업해 장거리 노선 기내 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코냑 기반 시그니처 칵테일 ‘깽떼상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이코노미 클래스에는 키르 카시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랭스땅 카시스’를 선보인다. 기내식과 와인에 이어 칵테일을 앞세운 프랑스식 환대 전략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2026 KISF 공식 본부호텔 성료…OTT 축제 네트워킹 거점 역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KISF)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KISF 기간 글로벌 OTT 어워즈와 국제 스트리밍 서밋, 투자유치 쇼케이스가 이어졌고, 호텔은 국내외 스타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의 투숙·리셉션·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부산 콘텐츠 MICE의 거점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