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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길은 협곡의 입...

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세이셸에 첫 발을 딛다 – 파라다이스에 도착한 그 순간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창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산등성이와 붉은 지붕의 마을, 그리고 그 너머의 인도양은 어느 한 시점의 현실이라기보다 오래된 기억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활주로 대신 풍경 속으로 착륙한 기분. 세이셸의 첫 인상은 조용하고 묵직했다. 세이셸 국제공항.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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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직원들이 함께 달렸다…여의도 메리어트가 지구런에서 보여준 지역 ESG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이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6 지구런: 더 아시안 하이웨이에 후원사로 참여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했다. 호텔은 단순 후원을 넘어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하며 평화 기념 행사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연결했다.

골프 대회가 호텔 콘텐츠가 됐다…파라다이스 부산이 보여준 스포츠관광의 새 장면

부산에서 열린 LIV 골프 코리아 2026은 국제 스포츠 이벤트와 특급호텔이 결합한 체류형 관광 사례로 주목받았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공식 호텔로 참여해 선수단 숙박, 케이터링, 팬 빌리지 이벤트, 골프 패키지 운영까지 맡으며 호텔 경험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행도 팬덤 시대…여기어때, 캡틴따거와 금문도 동행 여행 내놨다

여행 플랫폼들이 단순 예약 서비스를 넘어 ‘경험형 여행’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어때는 73만 구독자를 보유한 여행 유튜버 캡틴따거와 함께 대만 금문도로 떠나는 팬 동행형 여행상품 ‘버킷팩’을 공개했다. 금문도 특유의 느린 분위기와 고량주, 야시장 감성을 담은 3박4일 일정이다.

제주 오자마자 여기부터 간다…차보다 풍경이 먼저 멈추는 바다길

제주 여행에서 가장 먼저 바다를 보고 싶다면 애월해안도로가 빠지지 않는다. 공항에서 멀지 않은 9km 해안길을 따라 현무암 해안과 작은 포구, 산책길과 카페가 이어지며 제주다운 풍경을 가장 빠르게 만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산행은 부담스럽고 풍경은 보고 싶을 때…밀양강 절벽 따라 걷는 짧은 여행

긴 산행은 부담스럽지만 탁 트인 풍경은 보고 싶을 때 어울리는 길이 있다. 경남 밀양 용두산 생태공원은 달팽이 전망대와 밀양강 잔도길, 천경사까지 이어지는 1시간 30분 안팎의 순환형 산책 코스로 주말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걷다 보면 마음이 조용해진다…바다·주상절리가 4시간 내내 이어지는 해안길

걷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한 번 걸으면 다시 찾게 된다”는 길이 있다. 울산 정자항에서 경주 나아해변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10코스다. 약 13km 구간 동안 바다와 주상절리, 몽돌해변과 해안마을 풍경이 계속 바뀌며 단순한 산책 이상의 여행 경험을 만든다.

서울 옆에 이런 곳 있었나…숲·폭포·출렁다리가 한 번에 펼쳐진 광명 산책길

서울 근교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숲과 폭포, 출렁다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장소가 있다. 경기도 광명 도덕산자연공원에 자리한 Y자형 출렁다리는 독특한 구조와 시원한 폭포 풍경으로 입소문을 타며 반나절 산책 코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꽃 보고 끝인 줄 알았는데”…차로 7분 뒤 바다가 바뀌는 고흥 여행

전남 고흥에서 바다와 꽃, 드라이브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초여름 여행 코스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해맞이로 인근 작약꽃밭에서 시작해 차로 7분 거리 남열 해돋이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짧지만 만족도 높은 동선이다. 탁 트인 남해 바다와 계절 한정 꽃길이 겹치며 ‘국내 맞나’ 싶은 풍경을 만든다.

홍성 죽도, 배 타고 10분이면 닿는 대나무 숲 섬 여행지

충남 홍성 죽도가 ‘한국의 하와이’라는 별칭과 함께 여행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남당항에서 배로 10~15분이면 닿는 이 섬은 대나무 숲길과 서해 낙조, 청정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당일치기부터 1박2일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