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트래블가이드 시리즈 1편 – 세이셸 실용 정보 편
세이셸은 아름다운 해변으로만 기억되어서는 안 되는 나라다. 진짜 낙원은 준비된 여행자에게만 열린다. 이 섬나라의 입국 절차부터 유심, 환전, 기후까지—세이셸을 온전히 누리기 위한 정보를 차근히 짚어본다.
입국, ‘비자는 없지만 준비는...
경기도 양평 메덩골정원은 양동면 깊은 산자락에 조성된 6만 평 규모의 인문학 정원으로, 한국 전통 정원의 맥을 잇는 한국정원과 철학·예술·건축이 어우러진 현대정원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예약제 웰니스 여행지다. 입장료 부담이 적지 않은 고급 정원형 관광지이지만, 하루 관람 인원을 제한해 혼잡을 줄이고 숲과 물, 한옥과 현대 건축, 사색의 동선을 천천히 걷게 해 중장년층과 조용한 휴식을 찾는 여행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은 Go East Strategy의 주요 시장”… 세렝게티·응고롱고로·잔지바르 넘어 관광·투자·항공 협력 소개
탄자니아 관광청이 서울에서 ‘Destination Tanzania Roadshow & Networking’을 열고 한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경기도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 위에 자리한 복합 문화·생태 여행지로, 꽃정원과 숲길, 강변 산책, 캠핑, 음악 축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나들이 명소다. 경춘선 전철이나 ITX-청춘을 타고 가평역에 내리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차 없이도 여행하기 좋고, 남도 꽃정원과 중도 축제광장, 서도 캠핑장, 자라섬재즈길을 따라 걸으며 북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다.
경기도 안산 대부해솔길 1코스는 대부도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 구봉도 개미허리 아치교와 낙조전망대, 종현어촌체험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1.5km 해안 트레킹 코스다. 숲길과 갯벌, 바다 전망대와 서해 낙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떠나는 걷기 여행지로 좋다. 만조 때는 일부 해안길이 잠길 수 있어 물때 확인이 필요하지만, 코스 전체는 바닷바람과 노을, 어촌 풍경이 어우러져 제주 올레길 못지않은 서해 트레킹의 매력을 보여준다.
전북 완주 운암산은 동상면과 고산면 경계에 솟은 해발 605m 산으로, 대아호와 대아댐을 내려다보는 조망이 뛰어나 ‘완주의 수문장’으로 불린다. 대아호 휴게소를 기점으로 숲길과 암릉, 로프 구간, 명품 소나무 전망지와 봉화대 정상까지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는 왕복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산은 높지 않지만 후반부 암릉이 거칠어 등산화와 장갑을 갖추고 오르면 대아호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선 굵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경북 청도 낙대폭포는 화양읍 범곡리 남산 중턱 계곡에 자리한 청도 팔경의 비경으로, 주차장에서 약 10분만 걸으면 30m 높이의 수직 절벽 폭포를 바로 만날 수 있는 무료 힐링 명소다. 숲길과 데크길,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울창한 녹음 사이로 물소리가 가까워지고, 폭포 앞에서는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와 서늘한 계곡 바람이 여름 더위를 식혀준다. 입장료와 주차비 부담이 적어 청도 드라이브와 청도읍성 연계 여행 코스로도 알맞다.
전남 고흥 팔영산은 여덟 개 암봉이 병풍처럼 이어지고 정상부에서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펼쳐지는 남도 대표 섬 조망 명산이다. 해발 609m의 깃대봉을 품은 팔영산은 능가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1봉부터 8봉, 깃대봉과 탑재를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종주 코스가 인기이며, 암릉 산행의 긴장감과 편백숲 하산길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왕복 5시간이 아깝지 않은 고흥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는 세 섬이 다리로 이어진 서해 섬 여행지다. 그동안 영종도나 인천 도심에서 들어가려면 배 시간을 맞춰야 했지만, 2026년 7월 14일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신시모도는 차량과 자전거,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섬 여행지로 바뀐다. 구봉산 전망, 수기해변, 해당화둘레길, 배미꾸미조각공원까지 하루 동선으로 묶을 수 있어 서해 드라이브와 섬 트레킹 코스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