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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콜사이 호수 트레킹기 – 고요를 따라 걷는 세 개의 호수
이른 아침, 오늘은 걷는 날이다. 알마티에서 차를 타고 두 시간 반, 콜사이 호수(Kolsai Lakes)로 향했다. 티엔산 산맥의 품 안에 세 개의 산악호수가 계단처럼 놓여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부터 마음이 끌렸다. 물빛이 다르고, 고도가 다르고, 길도...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이가온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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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지나면 빗장 잠급니다”… 하루 딱 450명, 5만 평 ‘보랏빛 천상화원’의 비밀
【여행레저신문】 강원 인제 점봉산 곰배령의 2026년 하절기 탐방은 10월 31일까지다. 해발 1,164m 약 5만 평 고원에는 가을 들꽃과 억새가 이어진다. 숲나들e 인터넷 예약은 하루 450명, 진동리 마을대행 예약도 450명이다. 입산은 오전 9·10·11시 세 차례다.
매 한 마리에 7억6000만원…아부다비 경매서 ‘초백색 흰매’ 역대 최고가
【여행레저신문】 아부다비에서 흰매 한 마리가 약 7억6000만원에 팔렸다. 세계 최고가를 만든 무대는 71개국 2405개 업체·브랜드와 48만명 넘는 관람객이 모인 ADIHEX다. 사막의 생존 기술에서 문화유산과 거대 산업으로 성장한 걸프 매사냥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그 현장을 본다.
뉴질랜드 외국인 관광객 지출 143억 NZD…“돈 비 어 스트레인저” 새 캠페인 닻 올렸다
【여행레저신문】 뉴질랜드의 외국인 관광객 지출이 최근 12개월간 143억 뉴질랜드달러로 늘며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뉴질랜드관광청은 호주·미국·중국 3대 시장의 회복세와 항공 공급 확대에 맞춰 가족·친지 방문(VFR) 수요를 겨냥한 ‘돈 비 어 스트레인저’ 캠페인을 시작했다.
【特別寄稿・デスクコラム】外国人宿泊者200万超の名古屋が抱く慢心――歴史的遺産を有しながら、なぜ「退屈な街」に甘んじるのか
【여행레저신문】 名古屋市の2024年観光統計では外国人宿泊客の実人数が約203万人、延べ宿泊者数が約369万人に達した。熱田神宮、名古屋城、国宝犬山城、ジブリパーク、名古屋めしまで揃う一方、アジア大会開幕を目前にした韓国市場向けPRは1000円クーポン中心にとどまる。豊富な観光資源を都市ブランドへ転換できない名古屋の観光マーケティングとメディア戦略を検証する。
[기자수첩] 외국인 203만 머문 나고야의 착각…천혜의 유적 품고도 왜 ‘노잼’에 갇혔나
【여행레저신문】 나고야는 외국인 숙박객 실인원 약 203만 명이 머무는 일본 중부의 대표 도시다. 1900년이 넘는 아쓰타 신궁과 나고야성, 국보 이누야마성, 지브리 파크까지 갖췄지만 한국 시장에 내놓은 메시지는 여전히 빈약하다.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도 1000엔 쿠폰에 머문 나고야 관광 마케팅의 한계와 미디어 PR 부재를 짚어본다.
“탑승권만 내밀면 1000엔 깎아준다”…나고야 대표 맛집, 한국인 대상 선착순 할인 돌입
【여행레저신문】 나고야 중부국제공항이 한국인 자유여행객 1200명을 대상으로 ‘나고야메시 1000엔 할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11월 30일까지 중부국제공항 출·도착 탑승권을 제시하면 히쓰마부시·미소카츠·미소니코미우동·테바사키 등 20여 개 참여 매장에서 결제할 때 최대 1000엔을 즉시 할인받는다. 1인 1회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9~13일에는 더현대 서울 6층에서 나고야 여행 팝업도 운영한다.
“발밑도, 하늘도 연보랏빛 파도”… 1년을 기다린 시드니의 봄, 자카란다가 온다
【여행레저신문】 한국의 가을바람이 쌀쌀해질 무렵, 지구 반대편 호주는 연보랏빛 봄꽃 자카란다(Jacaranda)로 온 도시를 물들인다. 10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시드니 도심 워킹 코스와 2,000그루의 장관이 펼쳐지는 그래프턴 페스티벌을 입체적으로 엮었다.
철원 밤이 켜진다…노동당사 미디어아트·삼부연폭포 ‘얼음폭포’ 11일 시작
【여행레저신문】 철원의 밤이 9월 11일부터 달라진다. 노동당사에서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가, 삼부연폭포에서는 ‘얼음폭포’ 야간 콘텐츠가 시작된다. 낮에는 고석정 꽃밭을 걷고 해 질 무렵 노동당사와 삼부연폭포로 이어가면 철원의 가을 하루를 밤까지 길게 즐길 수 있다.
“살 꽉 찬 가을이 튄다”…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자연산 대하축제 12일 개막
【여행레저신문】 가을 서해의 제왕 자연산 대하가 돌아왔다. 제25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가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열린다. 백사장항 포구에서 제철 대하를 맛보고 대하랑꽃게랑교와 안면도자연휴양림, 꽃지해수욕장까지 이어가는 가을 여행 코스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