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호주관광청 지속가능 관광 이니셔티브 Green is Our Gold가 호주 관광산업의 공통 약속으로 제시됐다. 자연, 문화, 지역사회 보호를 여행 경험의 핵심 기준으로 삼고 방문객에게 5대 책임 여행 원칙을 안내한다.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는 여행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는 친환경 운영과 지역사회 참여를 목적지 경쟁력으로 연결하고 있다.
K-헤리티지정원이 서울숲 서울국제정원박람회 현장에서 공개됐다. 경주 최부자댁 후원에서 출발한 전통정원 요소를 도시공원에 옮긴 이번 사례는 전통조경 연구를 관람형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유 수종, 누마루, 민간 협력, 산불 피해목 활용까지 더해 정원관광과 국가유산 활용의 새 방향을 보여준다. 가을까지 누구나 볼 수 있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에 여기어때 숙박 할인 혜택이 더해지면서 5월 국내여행 수요가 궁궐·왕릉·무형유산·산사로 확장될 전망이다. 여기어때는 국가유산청·국가유산진흥원과 이달의 방문코스를 소개하고 해당 지역 숙소 최대 2만원 쿠폰을 제공한다. 봄 여행 성수기와 지역 체류형 관광을 잇는 민관 협업 사례라는 점도 주목된다.
에어서울 나눔 프로젝트가 정호영 셰프 협업 기내식 판매와 결식아동 지원을 연결한다. 고객이 ‘나눔메뉴’를 고르면 1식당 1000원이 적립돼 세계 식량의 날을 전후해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전달된다. 기내식 경쟁이 맛과 가격을 넘어 항공 소비의 사회공헌 참여로 넓어지는 흐름, 그리고 기부금 집행 공개가 앞으로 왜 중요한지도 함께 짚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