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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② – 붉은 해변, 라믈라에서 보낸 오후

바다는 조용했고, 하늘은 낮게 깔려 있었다. 고조섬 북동쪽, 붉은 모래로 유명한 라믈라 해변(Ramla Bay)은 지중해 한복판에서 가장 따뜻한 색감을 품은 해변이다. 백사장이 아니라 붉사장. 부드러운 곡선으로 펼쳐진 해안선 위로 붉은 모래가 깔리고, 잔잔한 파도가 리듬을...

프랄린의 하루 – 코코드메르 숲과 바다 끝의 빛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마헤섬을 떠나는 아침 작은 프로펠러 비행기가 진동을 남기며 천천히 떠올랐다. 창 아래 펼쳐지는 인도양은 유리처럼 평평했고, 섬들은 바다 위의 점처럼 흩어져 햇살을 반사하고 있었다. 20여 분 뒤, 세이셸의 두 번째 섬, 프랄린(Praslin)에 도착한다. 작은 활주로, 간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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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백담사·백담계곡 여행, 7km 계곡길 끝에서 만나는 내설악 트레킹

강원 인제 백담사는 용대리에서 백담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내설악 대표 산사 여행지다. 일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셔틀버스나 도보로 접근하며, 만해 한용운의 흔적과 계곡 트레킹, 템플스테이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심층분석] 대한항공 와인, 고도 3만 피트에서 증명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힘

대한항공이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6’에서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금메달 등 6개 부문 수상권에 오르며 기내 와인과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명파해변 여행, 한국 최북단 바다마을에서 만나는 가장 조용한 동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위치한 명파해변은 조용한 휴양과 캠핑, 통일전망대·화진포·대진항 연계 여행에 좋은 동해안 최북단권 해변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 당일치기 주상절리 협곡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는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주상절리 협곡 여행지다. 지상 50m 높이의 하늘다리에서 한탄강을 내려다보고, 천연기념물 제537호 현무암 협곡과 폭포, 멍우리협곡 산책로까지 한 동선으로 이어 걸을 수 있다.

여름휴가 해외여행 예약 1위는 중국, 백두산·삿포로·몽골이 바꾼 성수기 지도

올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에서 중국이 27.4%로 1위에 올랐다. 모두투어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 예약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와 일본이 뒤를 이었고 몽골도 12.1%를 차지했다. 백두산·삿포로·몽골처럼 선선한 근거리 시즌형 목적지가 여름휴가 지도를 바꾸고 있다.

호시노야 발리·도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트리플 크라운’ 동시 선정

호시노 리조트의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가 세계 여행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확인했다. 호시노야 발리와 호시노야 도쿄가 Condé Nast Traveler가 새롭게 선보인 Triple Crown 컬렉션에 동시 선정됐다. 세 가지 대표 어워드를 모두 거친 호텔에 부여되는 평가라는 점에서, 단기 화제보다 긴 시간 검증된 체류 경험의 의미가 크다.

유럽 야경 명소 6곳, 런던·로마·잘츠부르크·피렌체·포르투·에든버러 밤 산책

유럽 도시의 야경은 높은 빌딩보다 강, 성, 다리, 구시가지, 언덕 전망대에서 완성된다. 런던 템스강, 로마 테베레강, 잘츠부르크 호엔잘츠부르크성, 피렌체 미켈란젤로 광장, 포르투 동 루이스 1세 다리, 에든버러 칼턴힐은 밤 산책 여행자가 기억할 만한 대표 포인트다.

여수 낭도, 천연기념물 공룡발자국과 주상절리 품은 해안 트레킹 섬

전남 여수 낭도는 천연기념물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주상절리, 신선대, 상산 조망을 품은 해안 트레킹 섬이다. 낭도대교 개통 이후 차량 접근이 쉬워졌고, 여산마을 갱번미술길과 어촌 체험이 더해지며 유엔관광청 최우수 관광마을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성비 해외여행 1위는 도쿄, 2박 3일 단거리 여행은 일본이 잡았다

한국 여행객의 단거리 해외여행 선택이 ‘시성비’로 재편되고 있다. 아고다의 2026년 1~5월 숙소 검색 데이터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주말 체크인 기준 인기 여행지 1위는 도쿄였다. 후쿠오카와 오사카가 뒤를 이었고, 상하이와 나고야도 상위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