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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그곳, 세이셸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4편  “죽기 전에 가봐야 할 곳”이라 불렸던,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곳 세이셸. CNN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중 하나로 꼽았던 그 곳. 영국의 찰스 황태자(현 찰스 3세)가 다이애나비와 신혼여행을 보낸 섬으로...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중앙아시아의 심장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숨결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실크로드의 지층 위에 서 있는 나라.카자흐스탄은 지금, 여행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새로운 이름이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세계 9위의 국토 면적(약 272만㎢)을 가진 이 나라는, 도시보다 풍경이 먼저 시야를 채우는,...

북극의 밤을 산다는 것 – 롱이어비엔의 극야 일기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초원과 빙하, 사막과 호수가 공존하는 ‘중앙아시아의 심장’을 걷다

바람과 바위가 나눈 오래된 대화, 그 땅의 이름은 카자흐스탄   (여행레저신문=이만재 기자) ‘카자흐스탄’. 지구의 한가운데서도 가장 넓고, 가장 고요한 땅. 이곳은 바람과 바위가 수천 년을 걸어 쓴 풍경의 기록이다. 중국 시안에서 출발, 유럽까지 장장 6,500킬로미터에 걸쳐 아시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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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황금산, 해송 숲을 넘으면 코끼리바위와 몽돌해변이 열리는 해안 트레킹

서산 황금산은 해발 156m의 낮은 산이지만 정상보다 산 너머 해안이 더 강한 인상을 남긴다. 해송 숲길을 지나 서쪽으로 내려가면 파도에 둥글어진 몽돌해변과 코끼리가 바닷물을 마시는 형상의 코끼리바위가 나타난다. 간조 전후에 접근 범위가 넓어지며 젖은 몽돌과 급경사 하산길, 일몰 전 복귀시간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삼척 미인폭포 2026년 12월까지 출입 통제, 우윳빛 협곡은 새 탐방로 공사 중

삼척 미인폭포는 붉은 퇴적암 협곡과 우윳빛이 감도는 청록색 물빛으로 알려진 도계 대표 비경이다. 그러나 현재는 통리협곡 자연환경 보전과 출렁다리·탐방로·휴게데크 조성공사로 2026년 12월까지 출입이 통제됐다. 사진만 보고 현장을 찾기보다 삼척시의 재개방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당진 삼선산수목원, 흰 수국길과 숲하늘길을 무료로 걷는 여름 정원

당진 삼선산수목원은 새하얀 아나벨 수국길과 파란 수국원, 생태연못과 숲하늘길이 한 동선에 이어지는 여름 수목원이다. 입장료와 주차료가 없고 유아숲체험원, 키즈꿈의 숲, 피크닉 공간까지 갖춰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걷기 좋다. 수국 개화 상태와 2026 물놀이장 운영일, 그늘이 적은 구간까지 확인하고 방문해야 만족도가 높다.

울산 자수정동굴나라, 폐광 갱도에서 보트와 미디어아트를 즐기는 여름 실내여행

울산 자수정동굴나라는 자수정을 캐던 옛 광산 갱도를 동굴 테마파크로 바꾼 울주군 실내 여행지다. 연중 12~16℃를 유지하는 동굴 안에서 도보탐험과 수로 보트, 공룡 전시와 뉴미디어 영상을 차례로 만난다. 폭염과 장맛비를 피해 아이와 부모님이 함께 머물기 좋지만 동굴 내부의 낮은 기온과 젖은 바닥에 대비해야 한다.

서천 국립생태원, 열대부터 극지까지 한 건물에서 만나는 5천 원 실내여행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은 열대관과 사막관, 지중해관, 온대관, 극지관을 한 건물 안에 연결한 대형 생태전시관이다. 기후대마다 온도와 습도, 식생과 동물이 달라 실내를 걷는 동안 지구 여러 지역을 이동하는 듯한 변화를 경험한다. 성인 입장료는 5천 원이며 장항역에서 서문까지 걸어서 접근할 수 있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8월 1일 재운행, 20분 만에 해발 1,381m 전망대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와 시설 점검을 마치고 8월 1일부터 다시 운행한다. 숙암역에서 해발 1,381m 하봉의 가리왕산역까지 3.51km를 약 20분 만에 오르며, 정상 데크에서는 정선의 산줄기와 운해를 넓게 조망할 수 있다. 재개장 초기에는 임시매표소를 운영하므로 탑승 마감과 현장 동선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수원 월화원, 광둥식 누각과 연못을 무료로 걷는 도심 중국 정원

수원 월화원은 효원공원 안에 조성된 중국 광둥식 전통정원이다. 회색 벽돌 담장과 둥근 월문, 인공호수와 폭포, 배 모양 정자와 누각이 6,016㎡ 공간 안에 이어진다. 수원시청역에서 걸어갈 수 있고 입장료가 없어 도심 산책과 사진 촬영, 나혜석거리 연계 여행지로 이용하기 좋다.

설악산 공룡능선, 19km 암릉을 넘는 국내 최상급 종주 코스

설악산 공룡능선은 비선대와 마등령을 지나 기암봉 사이를 오르내리는 국내 최상급 난도의 장거리 산행 코스다. 아름다운 조망만 보고 접근하기에는 급경사와 암릉, 긴 산행시간, 급변하는 날씨가 부담스럽다. 출발 전 탐방로 통제와 입산시간을 확인하고 식수·헤드랜턴·방풍 장비를 갖춰야 한다.

경주 서출지 이요당, 연꽃과 배롱나무 사이에 숨은 360년 정자

경주 서출지 이요당은 여름이면 연못을 뒤덮는 연잎과 붉은 배롱나무, 조선시대 정자가 한 장면에 겹치는 동남산 여행지다. 신라 소지왕 설화가 전해지는 서출지와 1664~1665년 세워진 이요당을 함께 보고, 통일전과 남산동 쌍탑까지 연결하면 번잡한 도심 유적과 다른 고요한 경주를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