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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감성 칼럼 ② — 고조섬, 섬의 그림자 위를 걷다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북서쪽으로 25분쯤. 물살이 잔잔한 날이었다. 배는 소리 없이 바다를 가르며 고조섬(Gozo)으로 향했다. 이 섬은 몰타의 또 다른 얼굴이다. 본섬이 도시와 유산, 사람들로 가득한 무대라면, 고조는 여백과 침묵, 그리고...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중앙아시아의 심장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숨결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실크로드의 지층 위에 서 있는 나라. 카자흐스탄은 지금, 여행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새로운 이름이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세계 9위의 국토 면적(약 272만㎢)을 가진 이 나라는, 도시보다 풍경이 먼저 시야를 채우는,...

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1000 Cities & 1000 Cultures – ① 30억 년의 시간이 조각한 고독한 성소, 스코틀랜드 ‘셰틀랜드(Shetland)’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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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홍원항 전어 꽃게축제 22일 개막, 맨손잡기 1만5000원…9월 6일까지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 꽃게축제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홍원항 일원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맨손 전어 잡기 체험은 1인 1만5000원이다. 행사장에서는 보물찾기와 전어·꽃게 포토존, 수산물 장터가 운영된다. 축제를 보고 난 뒤에는 붉은 등대와 어선이 모여 있는 포구를 걷고, 춘장대해수욕장과 마량리 동백나무숲까지 이어 하루 코스로 묶기 좋다.

2026 무주반딧불축제 9월 4일 시작, 신비탐사는 20일까지 15회 운영

제30회 무주반딧불축제가 9월 4일부터 12일까지 무주읍 남대천과 지남공원, 등나무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인 반딧불이 신비탐사는 축제 폐막 뒤인 20일까지 15회 이어지며, 1인 2만원에 온라인 선착순으로 예약한다. 30주년을 맞아 반딧불이 주제관 규모와 야간공연, 글로벌 프로그램도 확대됐다. 자연의 빛을 보려면 축제장보다 먼저 예약 시간과 셔틀 동선을 챙겨야 한다.

보령 완전정복, 한 달을 살아도 다 못 보는 도시…머드축제는 시작일 뿐

보령시가 2026년 하반기 ‘보령 한달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천해수욕장과 머드축제만 떠올리기 쉽지만 성주사지와 충청수영성, 탄광유산, 원산도와 외연도, 오서산과 천북까지 여행의 결이 계속 바뀐다. 짧게는 1박2일, 제대로 보려면 2박3일 이상이 필요한 이유를 여행권역별로 정리했다.

대한항공 인천~멜버른 직항 12월 18일 운항 시작…겨울 3개월 수·금·일 주 3회

대한항공이 12월 18일부터 인천~멜버른 직항을 수·금·일 주 3회 운항한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 다음 날 첫 편이 뜨며 지난해 아시아나와 시간표도 같다. 멜버른은 겨울 3개월만 띄우는지 여객 수요와 노선 배경까지도 짚었다.

일본 미야자키현 숙박 최대 30% 할인 캠페인…트립닷컴서 1박 3,000엔까지

【여행레저신문】 미야자키 현이 트립닷컴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 대상 숙박 할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최대 30%, 1박당 3,000엔까지 할인되며 다카치호 협곡과 니치난 해안, 미야자키 규, 겨울 골프까지 미야자키 여행 핵심 정보를 함께 정리했다.

강화 화개정원 8월 22일 축제, 입장료 5천 원에 5색 정원·화개산 전망대까지

강화 교동도 화개정원은 21만3,251㎡ 규모의 인천 최초 지방정원으로, 5색 테마정원과 저어새를 형상화한 화개산 전망대가 한 동선에 이어진다. 일반 입장료는 5천 원이며,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정상 전망대까지 약 20분 만에 오를 수 있다. 8월 22일에는 화개정원 주차장 일원에서 공연과 체험, 플리마켓이 이어지는 2026 강화 화개정원 축제도 열린다. 부모님 동반 여행지로도 동선이 단순하다.

서울 인왕산 338m인데 난이도 별 5개, 4km 한양도성길에서 서울이 한눈에 열린다

서울 인왕산은 해발 약 338m로 높지 않지만 서울 한양도성 공식 인왕구간은 돈의문 터에서 범바위와 정상을 넘어 창의문까지 4.0km, 약 2시간30분이 걸리며 난이도는 최고 단계인 별 5개다.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화강암 바위와 계단이 이어지고, 능선에서는 경복궁과 서울 도심의 산줄기와 건물이 한꺼번에 열린다. 24시간 개방이지만 산 안에는 화장실이 없어 출발 전 준비가 필요하다.

진도 동석산 219m, 정상 1.1km가 쉽지 않다…칼바위 암릉과 세방낙조 종주

전남 진도 동석산은 정상석 기준 해발 219m에 불과하지만, 하심동 들머리에서 정상까지 1.1km 구간에 철계단과 난간, 노출된 암릉이 연달아 나온다. 정상 이후에도 석적막산과 가학재, 큰애기봉을 지나 세방낙조로 이어지는 능선 산행이 가능하다. 짧은 높이만 보고 가볍게 잡기보다 접지력 좋은 등산화와 장갑을 준비하고, 칼바위는 현장 통제와 우회로를 따라야 한다.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530m 하늘길, 운영시간·주차·야간풍경 총정리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는 총길이 530m, 주탑 간 350m 장경간을 갖춘 대형 보행교다. 다리 중앙의 별 모양 전망대와 X자 주탑, 보현산댐 수면과 산세가 한 장면에 들어와 짧은 스릴 체험보다 길게 걷는 전망 여행에 가깝다.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하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