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2편
창너머로 보이는 초록빛 산등성이와 붉은 지붕의 마을, 그리고 그 너머의 인도양은 어느 한 시점의 현실이라기보다 오래된 기억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활주로 대신 풍경 속으로 착륙한 기분. 세이셸의 첫 인상은 조용하고 묵직했다.
세이셸 국제공항.
이...
이스터 섬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끝에서 다시 읽는 인간과 문명의 기록
제1일: 붉은 흙의 서막과 검은 석상의 고독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산티아고를 떠나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다섯 시간 넘게 비행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마치 기적처럼 떠오른 작은 점 하나를...
칼립소의 전설을 뒤로하고, 고조섬의 골목 안으로 들어섰다. 낮게 이어지는 돌담과 투박한 창틀, 바람이 머무는 마당마다 삶의 시간이 조용히 쌓여 있었다. 이 섬의 리듬은 잔잔하면서도 깊었고, 오래된 악보처럼 선명했다. 노천카페에 앉은 사람들은 낮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인사를...
하와이 호텔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가격과 위치만 보던 여행자들이 이제는 지속가능 여행, 친환경 인증, 지역사회 기여, 투숙객 참여 프로그램까지 함께 살피고 있다. 아웃리거 리조트앤호텔은 하와이에서 운영 중인 8개 호텔 전체에 대해 국제 친환경 숙박 인증인 그린키 Eco-Rating을 획득하며 이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발 다르란 여행기는 스페인 3월의 따뜻한 봄길에서 시작해 피레네 산맥의 긴 터널을 지나며 전혀 다른 계절과 마주한 기억이다. 노란 꽃과 흙냄새가 있던 길은 터널 하나를 지나자 거대한 설벽과 은빛 산악 풍경으로 바뀌었다. 이 글은 여행자가 다시 가고 싶은 가장 아름다운 곳, 발 다르란의 첫인상을 기록한 1부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올여름 탐진강 물놀이와 편백숲 쉼을 결합한 인바운드 관광상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장흥축제관광재단은 KATA 주요 관계자와 여행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해동사, 우드랜드, 빠삐용ZIP 등 장흥 관광자원을 연계한 팸투어를 진행하고 체류형 여름 관광 가능성을 확인했다.
타이틀리스트가 보키 디자인 SM11 웨지를 선보이며 쇼트게임 장비 시장을 다시 겨냥했다. SM11은 컨택, 탄도, 스핀을 핵심으로 설계됐고 27개 로프트·바운스·그라인드 조합과 다양한 마감 구성을 갖췄다. 드라이버 비거리보다 100야드 안쪽 거리 조절과 그린 주변 컨트롤을 중시하는 골퍼에게 눈여겨볼 장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