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ries

여행

Powergolf

ENGLISH

몰타 감성 칼럼 ① — 그 섬에 닿는 순간부터

비행이 끝났을 때, 나는 이미 꽤 지쳐 있었다. 인천에서 경유지까지 열 시간, 다시 몰타까지 다섯 시간 더. 눈꺼풀은 무겁고, 옆자리 청년의 이어폰 소리는 계속 새어 나왔다. 하지만 비행기 창밖으로 작은 섬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나는 피로를...

라디그 – 세상에서 가장 시간이 더디 가는 낙원에서의 하루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3편   페리는 프랄린을 떠나 천천히 라디그를 향해 나아갔다. 바다는 잔잔했고, 구름은 낮았으며, 섬의 윤곽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채로 조금씩 다가왔다. 멀리 보이는 회색 바위 능선과 야자수, 그 아래 조용히 자리 잡은 해변. 라디그(La Digue). 세이셸에서 가장 작고,...

몰타 감성 칼럼 ③ — 몰타의 밤, 오래된 바다의 향기

몰타의 밤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하늘은 분홍에서 남색, 남색에서 어두운 청회색으로 넘어간다. 그 무채색의 경계에서, 도시의 등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나는 발레타의 성벽을 따라 걷고 있었다. 바람은 해안을...

칼럼

spot_img

항공 교통

호텔리조트

LATEST POSTS

거제 여차홍포해안도로, 3.5km 남해 드라이브에서 만나는 대소병대도 절경

경남 거제 여차홍포해안도로는 여차몽돌해변에서 홍포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3.5km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홍포전망대에서는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8개 무인도가 남해 위에 펼쳐지고, 입장료 없이 거제 9경의 절경을 만날 수 있다.

중국 여름여행 예약 1위, 베트남·일본 밀어낸 이유…옌타이·은시가 뜬다

올여름 해외여행 시장에서 중국이 다시 전면에 올랐다. 모두투어 성수기 예약 분석에서 중국은 27.4%로 1위를 기록했고, 무비자 효과와 고환율 부담 속에 옌타이와 은시 같은 새로운 중국 여행지가 주목받고 있다.

Lascaris War Rooms and the Shelters, How Malta Remembers the Days of Relentless Air Raids

Lascaris War Rooms reveal Malta’s underground command history, while wartime shelters and the Malta Aviation Museum show how the island remembers World War II air raids through strategy, civilian endurance and restoration.

인제 백담사·백담계곡 여행, 7km 계곡길 끝에서 만나는 내설악 트레킹

강원 인제 백담사는 용대리에서 백담계곡을 따라 들어가는 내설악 대표 산사 여행지다. 일반 차량 통행이 제한돼 셔틀버스나 도보로 접근하며, 만해 한용운의 흔적과 계곡 트레킹, 템플스테이까지 함께 만날 수 있다.

[심층분석] 대한항공 와인, 고도 3만 피트에서 증명한 프리미엄 서비스의 힘

대한항공이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즈 2026’에서 퍼스트 클래스 디저트 와인 금메달 등 6개 부문 수상권에 오르며 기내 와인과 프리미엄 항공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명파해변 여행, 한국 최북단 바다마을에서 만나는 가장 조용한 동해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리에 위치한 명파해변은 조용한 휴양과 캠핑, 통일전망대·화진포·대진항 연계 여행에 좋은 동해안 최북단권 해변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비둘기낭폭포, 당일치기 주상절리 협곡길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와 비둘기낭폭포는 서울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주상절리 협곡 여행지다. 지상 50m 높이의 하늘다리에서 한탄강을 내려다보고, 천연기념물 제537호 현무암 협곡과 폭포, 멍우리협곡 산책로까지 한 동선으로 이어 걸을 수 있다.

여름휴가 해외여행 예약 1위는 중국, 백두산·삿포로·몽골이 바꾼 성수기 지도

올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예약에서 중국이 27.4%로 1위에 올랐다. 모두투어가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 예약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와 일본이 뒤를 이었고 몽골도 12.1%를 차지했다. 백두산·삿포로·몽골처럼 선선한 근거리 시즌형 목적지가 여름휴가 지도를 바꾸고 있다.

호시노야 발리·도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트리플 크라운’ 동시 선정

호시노 리조트의 럭셔리 브랜드 호시노야가 세계 여행 시장에서 다시 존재감을 확인했다. 호시노야 발리와 호시노야 도쿄가 Condé Nast Traveler가 새롭게 선보인 Triple Crown 컬렉션에 동시 선정됐다. 세 가지 대표 어워드를 모두 거친 호텔에 부여되는 평가라는 점에서, 단기 화제보다 긴 시간 검증된 체류 경험의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