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개 계단 오르면 금강 45m 위”…275m 출렁다리에서 만나는 산과 강의 절경

415번째 계단을 올라서면 금강이 약 45m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월영산과 부엉산 사이로 자지산·천태산 방향의 산줄기까지 열린다. 길이 275m의 무주탑 월영산 출렁다리는 흔들림과 조망을 함께 즐기는 금산의 대표 스폿이다. 다리를 건넌 뒤에는 원골 인공폭포와 1km 수변길을 걷고 인삼어죽으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수도권에서 내려왔다면 금산인삼시장과 보석사를 묶어 1박2일로 잡는 편이 알차다.

관광청

강릉 안반데기 굴착기 버킷 위로 펼쳐진 은하수

은하수를 한 삽 퍼담았다…별이 쏟아져 내리는 안반데기의 깊은 밤

낮 동안 흙을 퍼 나르던 굴착기가 일을 멈추자 안반데기의 밤이 시작됐다. 산 아래 불빛이 잦아든 뒤 은하수가 고랭지 밭 위로 올라왔고, 굴착기 버킷 끝에 별빛이 걸렸다. 서영오 작가는 해발 1100m의 산 위에서 새벽까지 자리를 지키며 별의 움직임과 농기계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순간을 기다렸다. 밤이 길어지는 9월, 안반데기의 별을 사진으로 여행한다.
하얀 메밀꽃밭 사이로 가족과 관람객이 걷는 평창 효석문화제

평창 효석문화제 첫 주말, 메밀꽃 절정에 무료체험까지…봉평 하루여행 시작됐다

평창 효석문화제 2026이 첫 주말을 맞았다. 9월 봉평 들판에 메밀꽃이 한창이고, 이효석문학관과 효석달빛언덕은 축제 기간 무료로 열린다. 황금메밀찾기·스탬프·음악사연 신청·오후 6시 이후 불멍도 무료다. 평창역에서 축제장까지 무료 셔틀이 운행돼 메밀꽃밭과 문학공간, 봉평장터, 체험 프로그램을 반나절 또는 하루 일정으로 묶기 좋다. 축제는 13일까지 이어진다.

Airlines

Story

미야자키 다카치호협곡과 마나이폭포 전경

한반도에서 일본열도로, 철과 쌀 그리고 신화의 길

한반도 남부와 북부 규슈 사이에서는 쌀과 철, 사람과 기술이 오랫동안 바다를 건넜다. 백제 멸망과 백강전투 뒤 왜는 국가체제를 재정비했고, 7세기 후반부터 ‘일본’ 국호와 천황 중심 체제가 자리 잡았다. 8세기 『일본서기』 편찬에는 백제계 기록인 ‘백제삼서’가 활용됐다. 일본 건국신화의 무대 미야자키·기리시마와 백제왕 전승이 남은 미사토를 따라 2천 년 한일 고대사의 길을 다시 짚어본다.

The Hotels

힐튼 2분기 실적과 럭셔리 호텔 수요를 보여주는 월도프 아스토리아 뉴욕 외관

힐튼 2분기 실적, 럭셔리·월드컵 수요는 성장…중동·아프리카 29.5% 급락

힐튼 2분기 실적에서 글로벌 RevPAR는 3.9% 증가했지만 중동·아프리카는 29.5% 급락했다. 럭셔리·월드컵 수요와 분쟁 지역 침체가 세계 호텔시장의 양극화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