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ries

여행

Powergolf

ENGLISH

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길은 협곡의 입...

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1000 Cities & 1000 Cultures – ① 30억 년의 시간이 조각한 고독한 성소, 스코틀랜드 ‘셰틀랜드(Shetland)’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영국의 북쪽 끝섬이...

칼럼

spot_img

항공 교통

호텔리조트

LATEST POSTS

단양 구인사, 셔틀버스 타고 오르는 소백산 힐링 사찰…공양 문화까지 살아 있는 대가람

단양 구인사는 소백산 연화봉 아래 골짜기를 따라 50여 동의 전각이 층층이 이어지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이다.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공양 문화와 템플스테이, 5층 대법당이 어우러져 중장년층 힐링 명소로 꼽힌다.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805m 케이블카로 오르는 절벽 비경 명산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은 국내 첫 도립공원으로, 805m 케이블카를 타고 해운사 인근까지 오를 수 있는 경북 대표 명산이다. 대혜폭포와 도선굴, 약사암, 현월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초여름 신록과 절벽 비경을 함께 보여준다.

굴업도, 배 타고 들어가는 서해의 마지막 낙원…개머리언덕·코끼리바위가 만든 원시 풍경

인천 옹진군 굴업도가 자연 그대로의 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개머리언덕의 초원 능선, 코끼리바위와 토끼섬의 해식 지형, 목기미해변과 수크령 군락이 어우러져 트레킹과 백패킹 여행자를 불러 모은다.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수국축제, 장맛비 속 더 선명한 남도 여름 꽃길

해남 포레스트수목원이 6월 남도 수국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6 땅끝해남 수국축제는 6월 12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며, 삼나무와 편백 숲 아래 파랑·보라·분홍 수국이 피어 장맛비 속에서도 선명한 여름 풍경을 만든다.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각 연계 2026 DMZ 도슨트 투어 운영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캠프그리브스를 연계한 2026 DMZ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자유의 다리,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리조나레 괌, SITF 2026서 한국 여행객 공략…10월 비치클럽 앞세운 괌 체류형 휴양 제안

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가 SITF 2026에서 한국 여행객을 겨냥한 괌 체류형 휴양 콘텐츠를 선보였다. 10월 오픈 예정인 비치클럽과 워터파크, 가족·커플 휴양 이미지, 배럴 협업 한정판 비치백 이벤트를 앞세웠다.

클룩,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글로벌 판매…한강이 외국인 웰니스 여행 무대로

클룩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글로벌 판매 채널로 참여했다. 미국 예약 비중이 48%로 가장 높았고, 유럽과 홍콩에서도 관심이 이어지며 한강이 외국인 웰니스 여행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비앤비,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 캠페인…계획표보다 머무는 여행 제안

에어비앤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한국 여행객 97%는 여행 전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계획표 밖의 우연과 숙소에서의 머무름으로 나타났다.

전주 한옥마을, 1500만 명이 찾은 국민관광지…한옥 골목과 야경이 만든 전주 여행의 중심

전주 한옥마을은 700여 채 한옥이 모인 국내 최대 도심형 한옥군으로, 2023년 방문객 1536만 명을 기록한 대표 국민관광지다. 경기전과 오목대, 전주향교, 한복체험, 청사초롱 야경, 남부시장 야시장까지 하루 동선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