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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고조섬 붉은 신화 ③ – 돌과 바다의 하루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칼립소의 전설을 뒤로하고, 고조섬의 골목 안으로 들어섰다. 낮게 이어지는 돌담과 투박한 창틀, 바람이 머무는 마당마다 삶의 시간이 조용히 쌓여 있었다. 이 섬의 리듬은 잔잔하면서도 깊었고, 오래된 악보처럼 선명했다. 노천카페에 앉은 사람들은 낮고...

[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중앙아시아의 심장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숨결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실크로드의 지층 위에 서 있는 나라. 카자흐스탄은 지금, 여행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새로운 이름이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세계 9위의 국토 면적(약 272만㎢)을 가진 이 나라는, 도시보다 풍경이 먼저 시야를 채우는,...

몰타 감성 칼럼 ⑤ — 몰타의 테이블, 기억을 마시는 저녁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나는 특별한 걸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먹기로 했다. 천천히, 기억이 될 음식을. 몰타의 어느 와인바에서, 어느 저녁에, 그저 한 끼를 깊이 음미하기로 마음먹었다. 여행은 결국 한 끼에서 기억된다. 슬리에마에서...

[1000 cities 1000 cultures] “Osaka-jo 2

Osaka Castle, a Fortress Wrapped in Spring Cherry Blossoms Osaka Castle is a flatland castle built on slightly elevated ground in the heart of Osaka. Its first line of defence is the wide moat that surrou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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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일본식 마을과 등불 야경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산속 연못을 중심으로 일본식 목조건축과 상점가, 붉은 도리이, 등불 거리를 조성한 서울 근교 테마마을이다. 낮에는 건축과 정원을 걷고 해가 지면 등불과 수면 반영을 감상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입장료가 다르고 미성년자, 반려동물, 외부 음식물, 주차 규정이 세분돼 있어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의성 빙계계곡 한여름에도 찬바람이 흐르는 천연기념물 얼음골

의성 빙계계곡은 한여름 바깥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도 바위틈에서 냉기가 흘러나오는 천연기념물 얼음골이다. 약 2km 탐방로에 빙혈과 풍혈이 이어지고, 쌍계천의 맑은 물과 빙산사지 오층석탑까지 한 동선에서 만난다. 다만 ‘항상 4도 이하’처럼 단정하기보다 바위 구조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현상으로 이해해야 하며, 물놀이는 지정 구역과 현장 통제를 따라야 한다.

2026 발리 여행 완전정복|우붓·스미냑·누사두아 숙소·맛집·허니문·5박7일 코스

발리는 한 번의 여행지가 아니라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여행지다. 우붓의 문화와 정글, 스미냑의 미식, 짱구의 서핑, 누사두아의 리조트, 짐바란의 해산물, 울루와투의 절벽과 선셋을 어떻게 묶느냐가 여행의 성패를 가른다. 허니문과 실버 허니문, 일정과 예산까지 정리했다.

광주 맥문동숲길 1km 보랏빛 꽃길, 버려진 고속도로 옆 땅이 여름 명소로

광주 북구 맥문동숲길은 호남고속도로 방음벽 옆에 방치됐던 땅을 주민과 북구청이 4년 동안 가꿔 만든 도심 숲이다. 여름이면 메타세쿼이아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 군락이 약 1km 이어지고, 벤치와 데크길, 야간조명을 갖춘 산책로가 된다. 화려한 시설보다 버려진 공간이 시민의 정원으로 바뀐 과정과 숲그늘 속 꽃길이 이곳을 찾게 만드는 핵심이다.

제주 월정리해수욕장 에메랄드빛 바다에서 서핑과 해안 산책을 함께 즐긴다

제주 월정리해수욕장은 하얀 모래와 검은 현무암 사이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펼쳐지는 제주 동부 대표 해변이다. 수심이 비교적 얕아 가족 물놀이에 적합하고 일정한 파도를 이용한 서핑과 카약 체험도 활발하다. 해안 카페거리와 제주올레 20코스가 곧바로 이어져 바다에서 쉬고 걷고 먹는 일정을 한곳에서 완성할 수 있다.

[항공속설] 비행기에서 아기를 안고 타면 안전할까? FAA가 권하지 않는 이유

두 살 미만 유아의 무릎 탑승은 허용될 수 있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은 아니다. FAA와 NTSB는 별도 좌석에서 승인형 아동보호장치를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

여수예술랜드 마이다스의 손과 스카이워크, 돌산 절벽 위에서 만나는 바다 체험

여수 돌산의 해안 절벽 위에 자리한 여수예술랜드는 거대한 손 조형물 ‘마이다스의 손’을 중심으로 오션스카이워크, 공중그네, 카트, 조각공원과 3D 트릭아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다. 체험마다 운영시간과 키 제한, 현장 결제 여부가 달라 방문 전 동선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

하동 동정호 경남 제3호 지방정원 등록, 평사리 품은 10만㎡ 수변정원

하동 악양면 평사리의 동정호가 경상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면적 10만㎡ 이상과 녹지 비율 40% 이상, 주차장·화장실·휴게공간, 전담조직과 관련 조례까지 갖춰야 하는 기준을 통과한 공공정원이다. 섬진강 범람이 만든 배후습지와 왕버들숲, 녹차정원, ‘토지’의 들녘 풍경을 한 코스에서 만날 수 있어 하동의 새로운 수변 여행지로 떠올랐다.

다낭 대 사이판…아이와 여름휴가, 부모가 진짜 덜 지치는 곳은

아이와 떠나는 가족여행은 바다의 색보다 부모의 체력이 먼저다. 다낭과 사이판을 비행, 이동, 식사, 리조트, 날씨, 총비용과 부모 피로도까지 비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