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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에서 만나는 인간의 자취 ㅣ 제 1부 이스터섬

이스터 섬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끝에서 다시 읽는 인간과 문명의 기록 제1일: 붉은 흙의 서막과 검은 석상의 고독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산티아고를 떠나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다섯 시간 넘게 비행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마치 기적처럼 떠오른 작은 점 하나를...

몰타 감성 칼럼 ③ — 몰타의 밤, 오래된 바다의 향기

몰타의 밤은 갑자기 시작되지 않는다. 서서히, 아주 서서히 찾아온다. 빛이 완전히 사라지기 전까지 하늘은 분홍에서 남색, 남색에서 어두운 청회색으로 넘어간다. 그 무채색의 경계에서, 도시의 등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나는 발레타의 성벽을 따라 걷고 있었다. 바람은 해안을...

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눈빛으로 가방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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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유지…마일리지·라운지 혜택 계속된다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2월 16일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을 유지한다. 통합 대한항공 출범이 12월 17일로 예정된 가운데 아시아나클럽 회원은 그 전날까지 스타얼라이언스 항공편 마일리지 적립, 라운지 이용, 우선 탑승 등 기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제휴 항공권 마일리지 사용은 항공사별 발권·탑승 기한이 달라 세부 확인이 필요하다.

에어프랑스, 장거리 노선에 시그니처 칵테일…기내 서비스에 프랑스 믹솔로지 더했다

에어프랑스가 프랑스 믹솔로지스트 마티아스 지루와 협업해 장거리 노선 기내 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 비즈니스 클래스에는 코냑 기반 시그니처 칵테일 ‘깽떼상스’를 제공하고, 프리미엄·이코노미 클래스에는 키르 카시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랭스땅 카시스’를 선보인다. 기내식과 와인에 이어 칵테일을 앞세운 프랑스식 환대 전략이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2026 KISF 공식 본부호텔 성료…OTT 축제 네트워킹 거점 역할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KISF)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 KISF 기간 글로벌 OTT 어워즈와 국제 스트리밍 서밋, 투자유치 쇼케이스가 이어졌고, 호텔은 국내외 스타와 콘텐츠 업계 관계자의 투숙·리셉션·네트워킹을 지원하며 부산 콘텐츠 MICE의 거점 역할을 했다.

강원 DMZ 평화의 길, 공중 전망대와 전적지 잇는 당일치기 역사 여행

강원 DMZ 평화의 길은 철원 백마고지, 화천 백암산 비목, 양구 두타연 피의능선, 인제 대곡리초소~1052고지, 고성 통일전망대 구간을 잇는 접경지역 걷기 여행이다. 공중 전망대와 숲길, 전적지, 계곡, 해안 조망을 하루 일정으로 만날 수 있어 꽃길 위주의 당일치기 여행이 식상한 이들에게 특별한 선택지가 된다. 안보관광과 생태관광을 동시에 묶는 점도 강점이다.

거제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 1만 원대 갯벌체험과 남해 해안 절경을 함께 누리는 여름 여행지

경남 거제 남부면 다대어촌체험휴양마을은 1만 원대 갯벌체험과 여름철 개막이 맨손고기잡이, 해안데크길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촌 체험 여행지다. 물때에 맞춰 바지락을 캐고 전통 어로를 배우며, 다대마을 해안 풍경과 여차·홍포 해안비경, 바람의 언덕까지 연결하면 남해안의 자연과 체험을 한 번에 누리는 거제 남부 코스가 완성된다.

영광 백수해안도로, 국가가 두 번 인정한 서해 낙조 드라이브 코스

전남 영광 백수해안도로는 기암괴석과 갯벌, 서해 낙조가 어우러지는 16.8km 해안 드라이브 코스다. 2006년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2011년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으로 인정받았고, 도로 아래 3.5km 해안 노을길과 노을전시관, 칠산타워까지 이어져 무료로 즐기는 전남 일몰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영주 순흥저수지 데크길, 1.35km 호수 산책로에서 만나는 소백산 물빛

경북 영주 순흥저수지 데크길은 배점저수지를 따라 1.35km 이어지는 조용한 호수 산책로다. 소백산 자락의 산그늘과 물빛 반영, 3층 정자 전망, 죽계구곡과 초암사, 소수서원·여우생태관찰원까지 가까워 짧은 산책과 영주 북부 당일치기 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다.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더늠길, 계단 없는 3.3km 숲길에서 만나는 무장애 산림욕

전남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더늠길은 계단과 턱을 줄인 완만한 무장애 데크길로, 물빛언덕의 집 기점 약 3.3km를 1시간 30분 안팎에 걸을 수 있는 숲속 산책 명소다. 해피500 편백숲과 담안저수지 수변산책로, 숙박시설, 보성 녹차밭과 율포솔밭해수욕장까지 연계하면 산림욕과 남도 여행을 한 번에 즐기는 치유 코스가 된다.

부산 금정산 여행, 국내 최장 금정산성과 고당봉 잇는 화강암 능선

부산 금정산은 해발 801.5m 고당봉과 국내 최장 규모 금정산성을 품은 부산의 대표 명산이다. 범어사에서 북문, 금샘, 고당봉으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약 7천만 년 전 형성된 화강암 지형과 성곽, 사찰 숲길, 낙동강 조망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산행 뒤 금정산성마을까지 연결하면 도시철도와 버스로 접근 가능한 하루 부산 산행 코스로 완성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