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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감성 칼럼 ④ — 낯설고 오래된, 몰타의 숨은 얼굴들

여행이 끝났다고 생각한 순간,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곤 한다. 고조섬에서 돌아온 날 밤, 나는 숙소 창가에 앉아 몰타 지도를 다시 펼쳤다. 익숙한 지명들 사이에 낯선 단어들이 있었다. Mdina, Blue Grotto, The Three Cities, 그리고 공항 근처 작은...

희귀한 야자수로 가득한 프랄린 섬엔 에덴의 동산이 있었다.

20명 남짓 2열로 블록처럼 끼워 앉아야 탈수 있는 작은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곳은 세에 셀의 두 번째로 큰 프랄린 섬. 우린 곧바로 발리드 메 (Valle de Mai)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1972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발리드 메엔 희귀한 야자나무들이 가득하다. 숨만 쉬어도 건강해질 것 같은 이곳은 세계문화유산 지정 30주년 기념으로 2013년에...

북극의 밤을 산다는 것 – 롱이어비엔의 극야 일기

『별이 머무는 밤, 빛을 따라 걷다』 ①   (여행레저신문=이진 기자) 해가 뜨지 않는 마을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까. 새벽 세 시, 대낮처럼 밝은 북극광이 하늘을 가로지른다. 시계만이 시간이 흐르고 있음을 말해줄 뿐, 창밖은 여전히 어둡다. 여기가 바로 지구...

몰타 트래블가이드 제2장 — 항공편과 기타 실용 정보

몰타, 어떻게 가는가?   대한민국에서 몰타로 가는 직항편은 현재 없다. 대부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로마, 도하, 아부다비 등을 경유한 후,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 MLA)로 도착한다. 몰타 국제공항은 수도 발레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공항 규모는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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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의림지와 제림, 용추폭포 유리전망대와 야경까지 걷기 좋은 호수 여행

충북 제천 의림지와 제림은 삼한시대 수리시설의 역사와 호수 산책,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수변 정자, 소나무 숲길을 함께 만나는 제천 대표 여행지다. 의림지 둘레길은 비교적 완만해 부모님과 걷기 좋고, 낮에는 호수와 폭포가 시원하며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야경 산책지로도 어울린다.

포항 내연산 보경사, 청하골 12폭포와 연산폭포가 시원한 여름 계곡 트레킹 명소

포항 내연산 보경사는 천년고찰의 고즈넉함과 청하골 12폭포의 시원한 물길을 함께 만나는 경북 여름 트레킹 명소다. 보경사에서 상생폭포와 관음폭포, 연산폭포까지 이어지는 계곡길은 비교적 완만해 가족 여행과 부모님 동반 산책에도 어울린다. 한여름 포항 계곡 여행, 내연산 12폭포, 보경사 트레킹을 찾는 이들에게 청하골은 숲그늘과 물소리로 기억되는 길이다.

월출산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경포대삼거리 1.4km 막혀도 천황봉 우회 산행 가능

전남 영암 월출산국립공원은 2026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탐방로 정비공사로 경포대삼거리~경포대능선삼거리 1.4km 구간을 통제한다. 천황봉 산행은 경포대삼거리에서 바람재삼거리 방면 우회 노선을 이용하면 가능하다. 여름 월출산 등산코스를 계획한다면 통제 구간과 우회 탐방로, 기상 예보, 현장 안내를 먼저 확인해야 안전하고 여유 있는 산행이 가능하다.

거창 창포원 여름 산책, 수국길 지나 연꽃 습지까지 걷는 경남 여름꽃 여행

경남 거창 남상면 황강 물길 가까이에 자리한 거창 창포원은 7월이면 연꽃과 수련, 수국, 능소화가 차례로 풍경을 바꾸는 대형 수변정원이다. 하트 포토존, 연꽃 습지, 꽃길 산책로, 자전거 동선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여름 가족 여행과 부모님 동반 코스로도 좋다.

칭다오 시니어 해외여행, 비행시간 2시간 안팎에 바다·미식·산책까지 갖춘 중국 해양도시

칭다오는 인천에서 직항으로 약 1시간 40분대면 닿는 가까운 해외 도시다. 제주보다 조금 긴 정도의 비행시간에 중국의 해안 도시, 유럽풍 구시가지, 맥주 문화, 해산물 미식을 함께 만날 수 있다. 한국 일반여권 소지자는 관광 목적 30일 이내 중국 무비자 입국 대상에 포함돼 있어, 단기 여행의 진입장벽도 예전보다 낮아졌다.

영덕 옥계계곡, 물놀이와 야영장 피서가 어우러진 경북 여름 계곡 명소

경북 영덕 옥계계곡은 팔각산과 동대산 자락에서 흘러드는 맑은 물줄기와 넓은 암반,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여름 피서지다. 오십천 상류의 투명한 물길을 따라 물놀이와 산책을 즐길 수 있고, 옥계계곡 야영장과 유원지 주변으로 피서 동선을 잡기 좋다. 침수정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돼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품고 있다.

모리셔스, 수중 폭포 너머 여러 대륙의 시간이 머무는 섬

모리셔스는 인도양의 에메랄드빛 라군과 수중 폭포로 알려진 섬나라지만, 그 안으로 들어가면 네덜란드·프랑스·영국의 시간과 인도·아프리카·중국계 사람들이 남긴 생활문화가 함께 살아 있다. 포트루이스의 시장, 르 몬의 산, 샤마렐 폭포와 세븐 컬러드 어스, 크레올 음식과 사탕수수밭의 기억까지 더해져 모리셔스 여행은 바다만 보고 돌아오기에는 아까운 여정이 된다.

대구 달성 삼가헌 고택, 하엽정 연못 품은 조선 한옥…아는 사람만 찾는 고즈넉한 문화유산

대구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에 자리한 삼가헌 고택은 북촌 한옥마을처럼 널리 알려진 관광지는 아니지만, 조선시대 양반가의 생활문화와 선비 정신을 조용히 품은 국가민속문화유산이다. 박팽년 후손 순천 박씨 가문의 역사, 사랑채와 안채, 별당 하엽정, 네모난 연못이 어우러지고, 여름이면 배롱나무꽃까지 더해져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달성의 고즈넉한 한옥 여행지로 꼽힌다.

모리셔스 관광청, 서울·부산 로드쇼…한국시장 공략 본격화

세이셸·몰디브와 함께 인도양 프리미엄 휴양지로 꼽히는 모리셔스가 한국 여행업계를 만난다. 모리셔스 관광청은 7월 21일 서울, 24일 부산에서 로드쇼를 열고 수중 폭포, 르 몬, 샤마렐, 카젤라, 골프와 롱스테이 자원을 소개한다. 에티오피아항공의 아디스아바바~포트루이스 연결은 한국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새 동선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