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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눈빛으로 가방을 바라본다....

차른 캐니언, 바람이 깎아낸 협곡의 시간

알마티를 출발한 지 세 시간쯤 흘렀을까. 땅빛이 점점 붉어진다. 고요했던 초원이 갈라지며 계곡의 입구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사람의 손보다 바람과 시간이 먼저 지나간 흔적들. 거대한 붉은 절벽은 말없이 서 있고, 그 아래로 이어진 길은 협곡의 입...

몰타 감성 칼럼 ① — 그 섬에 닿는 순간부터

비행이 끝났을 때, 나는 이미 꽤 지쳐 있었다. 인천에서 경유지까지 열 시간, 다시 몰타까지 다섯 시간 더. 눈꺼풀은 무겁고, 옆자리 청년의 이어폰 소리는 계속 새어 나왔다. 하지만 비행기 창밖으로 작은 섬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나는 피로를...

[1000cities 1000cultures] Nasir Al-Mulk Mosque Shiraz

A Sacred Encounter The Nasir al-Mulk Mosque, located in Shiraz, Iran, is a magnificent architectural gem. Completed in the late 19th century, it is renowned for its exceptional Islamic design and artistic craftsmanship. Often referre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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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오의 사진기행|연천 그리팅맨, 별빛 아래 북녘을 향한 푸른 인사

여행레저신문은 서영오 위원의 사진으로 연천 옥녀봉 그리팅맨을 소개한다. 북녘을 향해 고개 숙인 푸른 조형물은 접경의 밤하늘과 별 궤적 속에서 평화와 존중의 인사로 남는다.

탄자니아관광청, 서울 로드쇼서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한국은 Go East Strategy의 주요 시장”… 세렝게티·응고롱고로·잔지바르 넘어 관광·투자·항공 협력 소개 탄자니아 관광청이 서울에서 ‘Destination Tanzania Roadshow & Networking’을 열고 한국 관광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가평 자라섬, 기차표 한 장으로 떠나는 북한강 여름 대피소

경기도 가평 자라섬은 북한강 위에 자리한 복합 문화·생태 여행지로, 꽃정원과 숲길, 강변 산책, 캠핑, 음악 축제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여름 나들이 명소다. 경춘선 전철이나 ITX-청춘을 타고 가평역에 내리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어 차 없이도 여행하기 좋고, 남도 꽃정원과 중도 축제광장, 서도 캠핑장, 자라섬재즈길을 따라 걸으며 북한강의 시원한 강바람을 느낄 수 있다.

대부해솔길 1코스, 제주 올레길 부럽지 않은 11.5km 서해 해안 트레킹

경기도 안산 대부해솔길 1코스는 대부도관광안내소에서 출발해 구봉도 개미허리 아치교와 낙조전망대, 종현어촌체험마을까지 이어지는 약 11.5km 해안 트레킹 코스다. 숲길과 갯벌, 바다 전망대와 서해 낙조를 한 번에 만날 수 있어 수도권에서 부담 없이 떠나는 걷기 여행지로 좋다. 만조 때는 일부 해안길이 잠길 수 있어 물때 확인이 필요하지만, 코스 전체는 바닷바람과 노을, 어촌 풍경이 어우러져 제주 올레길 못지않은 서해 트레킹의 매력을 보여준다.

완주 운암산, 대아호와 기암절벽을 한눈에 담는 완주의 수문장

전북 완주 운암산은 동상면과 고산면 경계에 솟은 해발 605m 산으로, 대아호와 대아댐을 내려다보는 조망이 뛰어나 ‘완주의 수문장’으로 불린다. 대아호 휴게소를 기점으로 숲길과 암릉, 로프 구간, 명품 소나무 전망지와 봉화대 정상까지 이어지는 원점회귀 코스는 왕복 약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가 걸린다. 산은 높지 않지만 후반부 암릉이 거칠어 등산화와 장갑을 갖추고 오르면 대아호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선 굵은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청도 낙대폭포, 주차 후 10분이면 만나는 30m 수직 절벽 폭포 힐링 명소

경북 청도 낙대폭포는 화양읍 범곡리 남산 중턱 계곡에 자리한 청도 팔경의 비경으로, 주차장에서 약 10분만 걸으면 30m 높이의 수직 절벽 폭포를 바로 만날 수 있는 무료 힐링 명소다. 숲길과 데크길,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울창한 녹음 사이로 물소리가 가까워지고, 폭포 앞에서는 하얗게 부서지는 물보라와 서늘한 계곡 바람이 여름 더위를 식혀준다. 입장료와 주차비 부담이 적어 청도 드라이브와 청도읍성 연계 여행 코스로도 알맞다.

고흥 팔영산, 여덟 암봉 넘어 다도해를 내려다보는 왕복 5시간 절경 명산

전남 고흥 팔영산은 여덟 개 암봉이 병풍처럼 이어지고 정상부에서 다도해의 섬들이 한눈에 펼쳐지는 남도 대표 섬 조망 명산이다. 해발 609m의 깃대봉을 품은 팔영산은 능가사 주차장에서 출발해 1봉부터 8봉, 깃대봉과 탑재를 거쳐 원점으로 돌아오는 종주 코스가 인기이며, 암릉 산행의 긴장감과 편백숲 하산길의 여유를 함께 즐길 수 있어 왕복 5시간이 아깝지 않은 고흥 트레킹 명소로 꼽힌다.

신시모도 평화도로, 7월 14일 영종도와 이어지는 서해 섬 드라이브 여행

인천 옹진군 북도면 신도·시도·모도는 세 섬이 다리로 이어진 서해 섬 여행지다. 그동안 영종도나 인천 도심에서 들어가려면 배 시간을 맞춰야 했지만, 2026년 7월 14일 영종~신도 평화도로가 전면 개통되면 신시모도는 차량과 자전거, 도보로 접근할 수 있는 섬 여행지로 바뀐다. 구봉산 전망, 수기해변, 해당화둘레길, 배미꾸미조각공원까지 하루 동선으로 묶을 수 있어 서해 드라이브와 섬 트레킹 코스로 주목된다.

신안 홍도 깃대봉, 1시간 오르면 다도해 절경이 열리는 100대 명산 섬 트레킹

전남 신안 홍도 깃대봉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홍도의 최고봉으로, 비교적 짧은 산행으로 바다와 기암괴석, 다도해 섬 조망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섬 트레킹 명소다. 홍도항에서 마을길과 숲길을 지나 정상에 오르면 흑산도와 다도해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고, 산행 뒤에는 유람선으로 홍도 33경을 둘러볼 수 있어 만족도 높은 신안 섬 여행 코스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