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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중앙아시아의 심장에서 만나는 자연과 문명의 숨결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유럽과 아시아의 경계, 실크로드의 지층 위에 서 있는 나라. 카자흐스탄은 지금, 여행자들의 시선이 머무는 새로운 이름이다. 인구는 약 2천만 명. 세계 9위의 국토 면적(약 272만㎢)을 가진 이 나라는, 도시보다 풍경이 먼저 시야를 채우는,...

몰타 감성 칼럼 ② — 고조섬, 섬의 그림자 위를 걷다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본섬에서 페리를 타고 북서쪽으로 25분쯤. 물살이 잔잔한 날이었다. 배는 소리 없이 바다를 가르며 고조섬(Gozo)으로 향했다. 이 섬은 몰타의 또 다른 얼굴이다. 본섬이 도시와 유산, 사람들로 가득한 무대라면, 고조는 여백과 침묵, 그리고...

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1000cities 1000cultures] Nasir Al-Mulk Mosque Shiraz

강정호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A Sacred Encounter The Nasir al-Mulk Mosque, located in Shiraz, Iran, is a magnificent architectural gem. Completed in the late 19th century, it is renowned for its exceptional Islamic design and artistic craftsma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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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다카마쓰 지연 사태를 보는 착잡함…항공기 지연을 참지 못하는 사회가 안전을 위협한다

진에어 다카마쓰 지연 사태는 승객 불편만의 문제가 아니다. 안전을 위해 멈춘 항공기까지 실패로 몰아가는 언론과 과도한 항의가 쌓이면, 항공사는 정비보다 정시 출발을 의식하게 되고 그 위험은 결국 모든 여행자에게 돌아온다.

쿠알라룸푸르 여행 완전정복 2026|역사·문화·다민족 음식·교통·호텔·근교까지

왕궁과 내셔널 모뉴먼트, 국립박물관과 메르데카광장부터 다민족 음식, KLDEX 무상킹 두리안, 호텔, 교통, 쿠알라셀랑고르 반딧불까지 직접 취재해 정리한 쿠알라룸푸르 완전정복 가이드.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50년 만에 되살아난 가시연 따라 걷는 여름 생태길

강릉 경포가시연습지는 농경지 개간으로 사라졌던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가시연이 습지 복원 뒤 50년 만에 다시 피어난 생태관광지다. 7월과 8월이면 가시연과 연꽃, 각시수련이 수면을 채우고 목재 데크와 경포호 산책로가 이어진다. 입장료 없이 연중 개방되며 방문자센터에서는 현장 해설을 요청할 수 있어 가족 생태여행과 조용한 여름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다.

인천~쿠알라룸푸르 왕복 여정, 엇갈린 두 번의 경험…말레이시아항공이 더 좋아질 다섯 가지

42년 만에 처음 이용한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승무원들의 애착과 열정을 확인했다. 같은 노선의 MH67과 MH66은 와이파이·심야식·객실온도·호출 응답에서 차이를 보였다. 한국시장에서 더 큰 신뢰를 얻기 위한 개선점을 제언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예약 없이 현장 입장, 65세 이상 무료로 즐기는 실내 세계여행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1/87 축소모형으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 유라시아 철도와 세계 도시를 정교하게 재현한 경기 남부 대표 실내 전시관이다. 2026년에는 예약 없이 현장 발권으로도 입장할 수 있고 자유관람 방식이 적용돼 방문 부담이 줄었다. 65세 이상과 36개월 미만은 증빙서류를 지참하면 무료이며, 한국관과 세계관, 피규어 뮤지엄, 베이커리 카페와 놀이터까지 한 건물에서 이어진다.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 서울 근교에서 만나는 일본식 마을과 등불 야경

동두천 니지모리 스튜디오는 산속 연못을 중심으로 일본식 목조건축과 상점가, 붉은 도리이, 등불 거리를 조성한 서울 근교 테마마을이다. 낮에는 건축과 정원을 걷고 해가 지면 등불과 수면 반영을 감상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 입장료가 다르고 미성년자, 반려동물, 외부 음식물, 주차 규정이 세분돼 있어 방문 전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의성 빙계계곡 한여름에도 찬바람이 흐르는 천연기념물 얼음골

의성 빙계계곡은 한여름 바깥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도 바위틈에서 냉기가 흘러나오는 천연기념물 얼음골이다. 약 2km 탐방로에 빙혈과 풍혈이 이어지고, 쌍계천의 맑은 물과 빙산사지 오층석탑까지 한 동선에서 만난다. 다만 ‘항상 4도 이하’처럼 단정하기보다 바위 구조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자연현상으로 이해해야 하며, 물놀이는 지정 구역과 현장 통제를 따라야 한다.

2026 발리 여행 완전정복|우붓·스미냑·누사두아 숙소·맛집·허니문·5박7일 코스

발리는 한 번의 여행지가 아니라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여행지다. 우붓의 문화와 정글, 스미냑의 미식, 짱구의 서핑, 누사두아의 리조트, 짐바란의 해산물, 울루와투의 절벽과 선셋을 어떻게 묶느냐가 여행의 성패를 가른다. 허니문과 실버 허니문, 일정과 예산까지 정리했다.

광주 맥문동숲길 1km 보랏빛 꽃길, 버려진 고속도로 옆 땅이 여름 명소로

광주 북구 맥문동숲길은 호남고속도로 방음벽 옆에 방치됐던 땅을 주민과 북구청이 4년 동안 가꿔 만든 도심 숲이다. 여름이면 메타세쿼이아 아래로 보랏빛 맥문동 군락이 약 1km 이어지고, 벤치와 데크길, 야간조명을 갖춘 산책로가 된다. 화려한 시설보다 버려진 공간이 시민의 정원으로 바뀐 과정과 숲그늘 속 꽃길이 이곳을 찾게 만드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