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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트래블가이드] 카자흐스탄에서 바람은 남쪽으로 분다

지도를 펼쳤다. 종이 위의 땅은 조용하고 평평했다. 그러나 그곳에 이름을 얹는 순간, 풍경은 언어를 얻고, 낯선 대륙은 내 안에서 서서히 기울기 시작한다. ‘카자흐스탄’이라는 여섯 글자가 어느 순간 가슴에 걸렸다. 그리운 것도 아니고, 막연한 동경도 아닌데,...

라디그 – 세상에서 가장 시간이 더디 가는 낙원에서의 하루

트래블가이드 칼럼 시리즈 3편   페리는 프랄린을 떠나 천천히 라디그를 향해 나아갔다. 바다는 잔잔했고, 구름은 낮았으며, 섬의 윤곽은 거의 드러나지 않은 채로 조금씩 다가왔다. 멀리 보이는 회색 바위 능선과 야자수, 그 아래 조용히 자리 잡은 해변. 라디그(La Digue). 세이셸에서 가장 작고,...

귀국 – 공항에서, 감정이 도착하지 않은 시간

알마티 국제공항. 아침 햇살이 유리벽을 투과해 마치 하늘이 바닥에 흩뿌려진 듯 환하다. 수속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표정은 저마다 다르다. 어떤 이는 출장을 끝낸 듯 분주하게 노트북을 닫고, 어떤 이는 고향으로 향하는 것처럼 담담한 눈빛으로 가방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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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구인사, 셔틀버스 타고 오르는 소백산 힐링 사찰…공양 문화까지 살아 있는 대가람

단양 구인사는 소백산 연화봉 아래 골짜기를 따라 50여 동의 전각이 층층이 이어지는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이다. 주차장에서 사찰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공양 문화와 템플스테이, 5층 대법당이 어우러져 중장년층 힐링 명소로 꼽힌다.

구미 금오산도립공원, 805m 케이블카로 오르는 절벽 비경 명산

구미 금오산도립공원은 국내 첫 도립공원으로, 805m 케이블카를 타고 해운사 인근까지 오를 수 있는 경북 대표 명산이다. 대혜폭포와 도선굴, 약사암, 현월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은 초여름 신록과 절벽 비경을 함께 보여준다.

굴업도, 배 타고 들어가는 서해의 마지막 낙원…개머리언덕·코끼리바위가 만든 원시 풍경

인천 옹진군 굴업도가 자연 그대로의 섬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개머리언덕의 초원 능선, 코끼리바위와 토끼섬의 해식 지형, 목기미해변과 수크령 군락이 어우러져 트레킹과 백패킹 여행자를 불러 모은다.

해남 포레스트수목원 수국축제, 장맛비 속 더 선명한 남도 여름 꽃길

해남 포레스트수목원이 6월 남도 수국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2026 땅끝해남 수국축제는 6월 12일부터 7월 6일까지 열리며, 삼나무와 편백 숲 아래 파랑·보라·분홍 수국이 피어 장맛비 속에서도 선명한 여름 풍경을 만든다.

경기관광공사, 파주 임진각 연계 2026 DMZ 도슨트 투어 운영

경기관광공사가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캠프그리브스를 연계한 2026 DMZ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참가자는 자유의 다리, 장단역 증기기관차, 임진강 독개다리,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를 전문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리조나레 괌, SITF 2026서 한국 여행객 공략…10월 비치클럽 앞세운 괌 체류형 휴양 제안

리조나레 괌 by 호시노 리조트가 SITF 2026에서 한국 여행객을 겨냥한 괌 체류형 휴양 콘텐츠를 선보였다. 10월 오픈 예정인 비치클럽과 워터파크, 가족·커플 휴양 이미지, 배럴 협업 한정판 비치백 이벤트를 앞세웠다.

클룩,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글로벌 판매…한강이 외국인 웰니스 여행 무대로

클룩이 6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의 글로벌 판매 채널로 참여했다. 미국 예약 비중이 48%로 가장 높았고, 유럽과 홍콩에서도 관심이 이어지며 한강이 외국인 웰니스 여행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에어비앤비,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 캠페인…계획표보다 머무는 여행 제안

에어비앤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완벽하지 않아 완벽한 여행’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한국 여행객 97%는 여행 전 계획을 세우지만, 실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계획표 밖의 우연과 숙소에서의 머무름으로 나타났다.

전주 한옥마을, 1500만 명이 찾은 국민관광지…한옥 골목과 야경이 만든 전주 여행의 중심

전주 한옥마을은 700여 채 한옥이 모인 국내 최대 도심형 한옥군으로, 2023년 방문객 1536만 명을 기록한 대표 국민관광지다. 경기전과 오목대, 전주향교, 한복체험, 청사초롱 야경, 남부시장 야시장까지 하루 동선으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