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글·사진 | 천만재 기자
지구의 골격이 드러난 30억 년의 아카이브
스코틀랜드 에버딘(Aberdeen) 항구에서 북해의 거친 밤바다를 13시간이나 가로질러야 만날 수 있는 땅, 셰틀랜드 제도는 문명의 끝자락이 아니라 지구의 태초와 맞닿아 있는 곳이다.
이곳은 단순히...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몰타, 어떻게 가는가?
대한민국에서 몰타로 가는 직항편은 현재 없다. 대부분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출발하여 이스탄불, 프랑크푸르트, 로마, 도하, 아부다비 등을 경유한 후, 몰타 국제공항(Malta International Airport, MLA)로 도착한다.
몰타 국제공항은 수도 발레타에서 약 10km 떨어져 있으며,...
김미래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이스터 섬에서 남극까지, 지구의 끝에서 다시 읽는 인간과 문명의 기록
제1일: 붉은 흙의 서막과 검은 석상의 고독
이만재 기자 ㅣ 여행레저신문
산티아고를 떠나 태평양의 망망대해를 다섯 시간 넘게 비행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마치 기적처럼 떠오른...
하동 악양면 평사리의 동정호가 경상남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공식 등록됐다. 면적 10만㎡ 이상과 녹지 비율 40% 이상, 주차장·화장실·휴게공간, 전담조직과 관련 조례까지 갖춰야 하는 기준을 통과한 공공정원이다. 섬진강 범람이 만든 배후습지와 왕버들숲, 녹차정원, ‘토지’의 들녘 풍경을 한 코스에서 만날 수 있어 하동의 새로운 수변 여행지로 떠올랐다.
경주 금장대는 형산강과 북천이 만나는 절벽 위에서 경주 도심과 강변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전망 명소다. 신라 삼기팔괴 가운데 ‘금장낙안’의 무대로 전해지며, 누각 아래에는 청동기시대 석장동 암각화가 남아 있다. 김동리의 소설 ‘무녀도’와도 연결되는 역사·문학 공간으로, 강변 습지공원과 산책로를 함께 걸으면 반나절 경주 도심 여행이 완성된다.
1967년 서울대학교의 식물 연구와 교육을 위해 조성된 서울대 관악수목원이 ‘서울대 안양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58년 만에 시민에게 상시 개방됐다. 삼성산 자락 20만㎡에 1,158종 식물과 자연림, 계곡, 유리온실, 연못, 목교가 이어지며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과 QR코드 확인이 필요하다.
발리와 롬복은 같은 인도네시아의 섬이지만 여행의 리듬은 전혀 다르다. 즐길 거리와 숙소 선택이 풍부한 발리, 조용한 해변과 풀빌라 휴식에 강한 롬복. 항공 접근성부터 허니문 분위기까지 같은 기준으로 비교해 올여름 누구에게 어느 섬이 맞는지 판정했다. 비용과 이동 동선도 따졌다.
강릉 임해자연휴양림은 동해를 내려다보는 괘방산 자락에 숙박동 4개 동 24실과 전망대, 숲길을 갖춘 해안형 휴양림이다. 비수기 평일 객실은 6만5000원부터 시작하고, 객실에 따라 숲과 바다 조망이 달라 예약 전 위치 확인이 필요하다. 정동진·통일공원·등명락가사·하슬라아트월드까지 10분 안팎으로 이어져, 숙박비를 줄이면서 바다와 산림휴양을 함께 누리려는 가족 여행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좋다.